일본영화 220

란포지옥

亂步地獄 (Ranpo Jigoku)[란포지옥] 2005 • 감독 : 다케우치 스구루, 짓소우지 아키오, 사토 히사야스, 가네코 아츠시 • 출연 : 아사노 타다노부, 나리미야 히로키, 마츠다 류헤이 드디어 보게 된 란포지옥, 4개의 이야기가 있는 옴니버스 영화. (0301 22:55) 01 화성의 운하(火星の運河)감독·각본 : 다테우치 스구루(竹內スグル)출연 : 아사노 타다노부(淺野忠信), 모리야마 카이지(森山開次), shan 눈 깜짝할 새 지나가 버린 화성의 운하. 뭐라고 말해야 할지... 02 거울지옥(鏡地獄)감독 : 짓소우지 아키오 각본 : 사츠카와 아키오출연 : 나리미야 히로키, 아사노 타다노부, 오가와 하루미 아무튼 분위기로 무서운 건 일본이 제일.. 나리미야 히로키의 미모?를 돋보이게 하려고 한..

먼지쌓인 필름 2009.04.19

죽고싶지않아

惡夢探偵 (Nightmare Detective)[악몽탐정] 2006 • 감독,각본,원작, 촬영, 미술, 편집 : 츠카모토 신야 • 출연 : 마츠다 류헤이, 히토미, 안도 마사노부, 오오스기 렌, 하라다 요시오, 츠카모토 신야 아아 드디어보았다 [악몽탐정] 아무튼 내용도 없으면서 분위기로 무서운 건 일본이 최고인 것 같다. 초반부터 공포영화랍시고 분위기 제대로 무서워 주시는데,, 혼자 보기 너무 무섭 ㅠ 남의 꿈의 들어갈 수 있는 재능을 가진 마츠다 류헤이. 그리고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재능도 가지고 있다. 이 재능을 즐기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마츠다 류헤이. 자살이라고 단정 지어야 하지만 묘하게 이상한 여러 구의 시체들.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경찰들은 마츠다 류헤이를 찾아간다. 어렸을 때 받은 상처..

먼지쌓인 필름 2009.02.01

구구는 고양이랍니다

グ-グ-だって猫である [구구는 고양이다] 2008 • 감독,각본 : 이누도 잇신 • 원작 : 오시마 유미코 • 노래 : 코이즈미 교코 • 출연 : 코이즈미 교코, 카세 료, 우에노 주리, 모리산츄, 하야시 나오지로 이누도 잇신의 작품. 코이즈미 교코 + 우에노 주리 + 카세 료 고양이가 너무 귀엽기도 하고 코이즈미 교코의 연기가 중간부터 등장하지만 처음부터 있었던 것 같은 카세 료와 연기가 부쩍 는 우에노 주리까지 그리고 구구 라는 이름의 네이밍 센스까지 모두 살랑스러운 작품이다. 코이즈미 교코는 조용한듯한 연기도 존재감 있는 연기도 모두 잘해서 좋아한다. (Survive Style 5+에서의 존재감도, 텐텐에서의 존재감도 좋았다) 코이즈미 교코를 보면서 왠지 나가사와 마사미가 나이를 먹어가면 코이즈미 ..

먼지쌓인 필름 2008.11.24

쇼코라

ショコラの見た世界 [초콜릿이 본 세계] 2007 • 감독,각본 : 유키사다 이사오 • 출연 : 다케우치 유코, 후지모토 나나미, 오오츠카 치히로, 와다 사토시 휴대폰의 CM이 영화로 재 탄생하다! 초콜릿이 본 세계는 어떤 세계? 장르는 판타지, 별로 환영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다케우치 유코가 나온다기에 선택했다. 아 예쁘긴한데 착한 계열 역할은 이제 그만하지,,,라고 외치고 싶다. 다케우치 유코의 별명이 쇼코라(초콜릿)인데 쇼코라가 여행에서 겪은 현상을 어린 동생이 열이 나는 밤에만 이야기해 준 것으로 동생은 거짓말로만 믿고 있다가, 7년이 지난 후 우연히 언니의 예전 남자친구를 만나고, 그 이야기들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남자친구 휴대폰으로 영상을 보내주었기 때문) 언니가 마지막으로 사라진 여행..

먼지쌓인 필름 2008.10.27

상처

KIDS 2008 • 감독 : 오기시마 다츠야 • 원작 : 오츠이치 • 출연 : 코이케 텟페이, 타마키 히로시, 쿠리야마 치아키 영화 제목만 보고 뭐 이거 애들 영화인가 (ㅋㅋㅋ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 했는데, 일본어의 상처의 발음이 kids와 같다............ (아 그렇구나!!) 서로가 가지고 있는 상처와 친구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출연 배우들이 거의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급 반가웠는데, 음.... 타마키 히로시의 연기는 그럭저럭... (배역이 그럭 저럭이다라고 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보다, 코이케 텟페이의 연기가 정말로 좋았다. 예상 외로 연기를 너무 잘해줘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쿠리야마 치아키!! 내가 예뻐라 하는 언니들 중 하나인데, (시바사키 코우랑 쿠리야마 치아키는 날카롭게 ..

먼지쌓인 필름 2008.10.08

천연 꼬꼬댁-

天然コケッコ- (A Gentle Breeze In The Village)[마을에 부는 산들바람]2007 • 감독 : 야마시타 노부히로 • 각본 : 와타나베 아야 • 원작 : 구라모치 히사코 • 노래 : くるり • 출연 : 카호, 오카다 마사키 쿠루리의 노래 덕분에 알게 된 영화. 아아 카호랑 오카다 마사키 너무 귀엽 ㅋㅋ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보자니 내가 다닌 초등학교가 생각났다. 마루 바닥도 있었고 조그맣기도 했고 (2층건물. 오전 오후 반 있고 졸업식 할 때 나무 벽 떼서 교실 2개에서 졸업식 하고 그랬음.) 전체적으로 따뜻한 영화다. 각본가가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도 작업했다고 하는데,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쿠루리의 노래. (쿠루리도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주제..

먼지쌓인 필름 2008.10.08

팀 바티스타의 영광

チ-ム バチスタの栄光 (The Glorious Team Batista)[팀 바티스타의 영광]2008 • 감독 : 나카무라 요시히로 • 원작: 가이도 다케루 • 노래: EXILE • 출연 : 다케우치 유코, 아베 히로시, 기카와 코지, 이케우치 히로유키, 타마야마 테츠지, 이가와 하루카 지난 분기 드라마에 코드 블루(의학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면 당연히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영화. 다케우치 유코가 안 나왔다면 당연히 안 봤을 영화.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7명의 의료진(일명 바티스타 팀)이 극박한 상황에서 심장 수술을 해나간다. 최근 잇달아 수술한 3명의 환자가 사망하여, 진실을 찾아 나선다. 원작 소설이 국내에 번역되어 출판. 마무리 : 다케우치 유코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대 착한?역도 잘 어울리지만 ..

먼지쌓인 필름 2008.09.17

쓸쓸해지고 싶었으니까

마누라랑 가끔 일요일에 막 차를 타곤 했어 왜요? 쓸쓸해지고 싶었으니까 뭔 소린지 모르겠네 절묘하게 쓸쓸하다고, 일요일의 막차 쓸쓸하면 서로가 애뜻하게 여겨지잖아! 우리는 좋아한다는 감정 만에 의지한 채 같이 살았으니까... 転々 (Adrit in Tokyo)[텐텐]2007 • 감독,각본 : 미키 사토시 • 원작: 후지타 요시나가 • 출연 : 오다기리 죠, 미우라 도모카즈, 고이즈미 교코, 기시베 잇토쿠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의 미키 사토시 감독. 그리고 드라마 [시효경찰] 팀이 손을 잡았다! 아아 재미있었다. 순간순간 등장하는 코미디 요소. 등장인물들. 아아 오다기리 죠 오라바니 빠숀. 배 바지, 같은 컬러 세트로 입기 84만 엔의 빛을 갚아야 하는 오다기리 죠에게 갑자기 나타나 방법을 제안..

먼지쌓인 필름 2008.08.25

행복이나 불행따윈 이제 됐어

행복이나 불행 따윈 이제 됐어 어느 쪽이든 한결같이 가치는 있으니까 인생에는 분명한 의미가 있다 自虐の詩 (Happily Ever After)[자학의 시]2007 • 감독 : 츠츠미 유키히코 • 원작 : 고다 요시이에 • 출연 : 나카타니 미키, 아베 히로시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을 보았다면, 이 영화도 꼭 한번 보아야 할 것! 누구 때문에? 나카타니 미키 때문에, 4컷 만화가 영화로 태어났다. 엄마가 나를 버리고 아버지는 은행 강도로 감옥에 간 후 혼자 남은 유키에. 항상 행복해지기를 비는 유키에. 초반에는 코믹 요소가 한가득 달려들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진지해진다. 아베 히로시의 전직 야쿠자? 연기가 일품이다. 나카타니 미키의 마츠코와는 또 다른 내면연기가 일품이다. 화려하게 살아보려고 애쓰는 ..

먼지쌓인 필름 2008.08.18

47

銀色のシ-ズン (The Silver Season) [은색 시즌] 2007 • 감독 : 하스미 에이이치로 • 노래: コブクロ • 출연 : 에이타, 다나카 레나, 타마야마 테츠지 겨울에 일본 여행 갔을 때 영화관에서 한창 상영하고 있었던 작품. 오다이바에서 본 대형 영화 포스터 속 에이타의 모습을 보며 떼어오고 싶었는데! ㅋㅋ 왠지 전체적으로 그렇게 재미있지 않을 것 같아 (배경이 눈 속이지 난 정적인 영화인 줄 알았다.) 그냥 생각 없이(?) 보기로 했는데, 날이 덥다 보니 이런 영화 보는 것도 괜찮은 기분이었다. 장르 액션! 타마야마 테츠지도 나오셔서 급 훈훈해지는 영화 (이 분의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았지만....잘생기긴 진짜 잘생김.) 다들 왠만한 건 직접 촬영 했나본데 에이타가 모굴 선수(47번 선..

먼지쌓인 필름 2008.08.18

등불

クロ-ズド·ノ-ト (Closed Note) [클로즈드 노트] 2007 • 감독 : 유키사다 이사오 • 원작 : 시즈쿠이 슈스케 • 노래 : YUI • 출연 : 사와지리 에리카, 이세야 유스케, 다케우치 유코, 사에코 다케우치 유코가 출연이라 보려 했으나, 주연이 사와지리 에리카.... 라고 해서 정말 오랫동안 고민한 영화. (볼까 말까 볼까 말까 사와지리 에리카 덕에 영화 흐름 끊기는 거 아닐까 하고) 에리카 덕에 집중 안됐지만 결국 보았다. 에리카가 이사 온 집에 있던 일기장. 에리카가 이사 온 집을 쳐다보는 일러스트레이터. 일기장의 주인 다케우치 유코. 이 영화의 원작이 핸드폰 소설이라는데, 왜 대박 났는지 모르겠다. 뭐 하나 터지기 시작하면 책 나오고 영화 나오고 뻔한 복선, 뻔한 전개 (아무튼 일..

먼지쌓인 필름 2008.06.25

그게 살아있는 것의 진정한 행복이야

물고기들은 나에게 여러가지를 가르쳐줘 그래, 여러가지를 그런데 먹어버리는 구나 그것도 물고기들이 가르쳐줬어 살아있는 것은 모두 먹으며 살아간다 먹혀서 죽는다 그게 살아있는 것의 진정한 행복이야 싫다, 나는 먹혀서 죽는 거 나는 죽을 거면 먹혀서 죽고 싶어 Fried Dragon Fish ED - BREAK THESE CHAIN Fried Dragon Fish [프라이드 드래곤 피쉬] 1993 • 감독 : 이와이 슈운지 • 음악 : REMEDIOS • 출연 : 아사노 타다노부, 요시모토 미요코 아사노 타다노부의 젊은 시절. 수염도 없고 신선처럼? 머리가 길지도 않고, 완전 꽃 미남 이세요. 1993년 작품이라. 컴퓨터가 옛날 건데, 도스 화면 같은 게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몇 년 전에 영화 브라질(1985..

먼지쌓인 필름 2008.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