グ-グ-だって猫である[구구는 고양이다] 2008 • 감독,각본 :이누도 잇신• 원작 : 오시마 유미코 • 노래 : 코이즈미 교코 • 출연 : 코이즈미 교코, 카세 료, 우에노 주리, 모리산츄, 하야시 나오지로
이누도 잇신의 작품. 코이즈미 교코 + 우에노 주리 + 카세 료 고양이가 너무 귀엽기도 하고 코이즈미 교코의 연기가 중간부터 등장하지만 처음부터 있었던 것 같은 카세 료와 연기가 부쩍 는 우에노 주리까지 그리고 구구 라는 이름의 네이밍 센스까지 모두 살랑스러운 작품이다.
코이즈미 교코는 조용한듯한 연기도 존재감 있는 연기도 모두 잘해서 좋아한다. (Survive Style 5+에서의 존재감도, 텐텐에서의 존재감도 좋았다)
코이즈미 교코를 보면서 왠지 나가사와 마사미가 나이를 먹어가면 코이즈미 교코의 얼굴이 나타날 것 같다라고 느꼈다. (외모가 비슷한 느낌.)
아 그리고 의외의 발견!
하야시 나오지로, 포크?를 구성지게? 부르시길래 어라 이 녀석 어디서 봤는데 하고 생각해보니, 영화 '레몬일 때' 에서 나왔던 녀석이었다. 좀 반가웠 ㅋㅋㅋㅋ 원래 형제와 포크 듀오를 했었는데 올해 8월 해산했다고 한다.
상영한 지 한 달이 되어갔다고 해도 그렇지 상영관이 달랑 두 군데 밖에 없어서 그것도 하루에 한번 상영. ㄷㄷ 겨우 가서 보았다. ㅠㅠ 흙 이럴 수 있니!!
어릴 적에 순정 만화를 보고 감동하고, 나중에 자라서 그 순정 만화를 그린 사람의 문화생이 된다는 설정이,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거의 상상할 수 없는 환경이라 촘 멋진데? 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