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35

열 걸음 (2022)

열 걸음 Ten Steps (2022) 감독 | 고연우, 김호수, 박정언, 신혜인, 유다온, 이한 (KOH Yeonwoo, KIM Hosu, PARK Jeongeon, SHIN hyein, YOO Daon, LEE ) 더보기 서울동물영화제 2023 퍼플레이 온라인 상영 +시놉시스+ 열 걸음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강아지 사랑이는 가끔 사랑이에게 인사를 건네는 아이를 만난다. 어느 날 아이는 사랑이와 아줌마에게 산책을 제안하는데... 열걸음 안의 사랑이에게 또 다른 세상이 열릴까? 3 min 어릴 때는 집 지키는 강아지는 묶여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야. 그건 당연한 일은 아니지...

먼지쌓인 필름 2023.10.25

드라이브 (2023)

드라이브 Drive (2023) 감독 | 박새연(PARK Saeyeo) 더보기 서울동물영화제 2023 퍼플레이 온라인 상영 +시놉시스+ 뜬장에서 자란 하얀 강아지, 개장수 트럭에 실려 팔려가는 길 처음으로 세상 구경을 한다. 3 min 뜬장에 강아지들 너무 꽉 차게 들어있는 거 아니냐 트럭에 실려가는 흰둥이 눈 너무 착한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흰둥이가 바라보는 풍경도 넘 마음 아픔 실내에 갇힌 강아지들, 강아지 공원에서 주인과 함께있는 강아지랑 뜬장 속 팔려가는 하얀 강아지의 대비되는 환경 옛날에 우리 집 담장 넘어서 백구 훔쳐가려고 했던 개장수 아직도 생각나네 진짜

먼지쌓인 필름 2023.10.23

찬실이는 복도 많지 (2019)

찬실이는 복도 많지 LUCKY CHAN-SIL (2019) 감독 | 김초희 출연 | 강말금,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 서상원 더보기 강말금 배우님 말투 너무 매력적이셔, ㅋㅋㅋ 영화감독님 급사로 망해? 가지고 찬실 씨 산동네로 이사 가는데 용달차는 못 올라가지만 이사했다고 자장면(배달) 먹는 거 보면 하이퍼리얼리즘이고요... 이 장면 너무 귀여웠다오 아닠ㅋㅋ 다른 배우들 다 따뜻하게 긴팔긴바지인데 웃겨 죽음 ㅋㅋ 40 먹고 결혼도 하지 않고 커리어도 없는 한국 여자는 살기 참 고달프구나 생각 ㅠㅠㅠ + 포스터 +

먼지쌓인 필름 2023.10.09

멍게 (2023)

멍게 Sea Squirt (2023) 감독 | 김솔비 더보기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 wavve 온라인 상영 + 시놉시스 + 한국 사람이라면 익숙한 바다의 진미, 멍게. 인간과 닮은 그들의 생태를 알아보자. 3 min 멍게는 인간과 같은 척삭동물이래. (어린 시절에는 뇌가 있다고 한다) 엌ㅋㅋㅋㅋㅋㅋ 뇌와 꼬리를 버리고? 진짜야????? 멍게 사무직으로 표현한 것 도랐다 ㅋ 3분짜리 단편인데 한 번에 이해를 못 해서 2번 본 사람 저요

먼지쌓인 필름 2023.07.04

Killing Romance (2021)

킬링 로맨스 Killing Romance (2021) 감독 | 이원석 출연 | 이하늬, 이선균, 공명, 배유람 더보기 친구가 한번 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해 색감 구경하려고 봤다. 하 극열지옥 콘텐츠 부분이 제일 재밌었다! 최고였어 이 부분만 계속 보라면 돌려볼 것 같고 영화 다 보고 나왔는데 오정세 배우만 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후반부는 이야기 해결이 안 되고 계속 '피곤하다 언제까지 끝나는 건지?' 이런 생각뿐이었다 + 캐릭터 포스터 + 이 영화의 뭘 보고 웨스앤더슨을 생각한 건지?????? 싶은데 (감독님 전작을 하나도 안 봐서......) 개인적으로는 내레이터가 있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구성? 이걸 보고 웨스앤더슨 감독님 작품이랑 좀 닮았다고 하는가 보다... 색..

먼지쌓인 필름 2023.04.28

헌트 (2022)

헌트 HUNT (2022) 감독 | 이정재 출연 |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더보기 현대사 대충 공부한 사람은 보는데 힘들구나 ㅋㅋㅋㅋㅋ 초반은 난 지금 중대한 임무를 맡은 주인공이니까! 어필하는 거 보고 스토리만 따라가면 됐거든. (근데 나만 그런 건가, 초반에는 딕션의 명확하게 들리지를 않아 좀 힘들었다.) 첫번째 반전 나올 때부터 텐션이 좋았다. 정우성 배우 세수만 했을 뿐인데 멋있기 있기 없기 (아니 그냥 등장만으로ㅋㅋㅋㅋㅋ) 영화의 공간이 여러 곳이라 스케일이 굉장히 컸네 나 그 분 연기가 제일 인상 깊고 좋았는데, 북측 TOP 여성분 ㅋㅋ 내가 살고 있는 현대에서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이전에는 당연하지 않았음을 영화를 보면서 깨닫고... 어떤 사람이든 각자가 생각하는 정의는 다 다르고, 되..

먼지쌓인 필름 2022.08.28

배낭을 멘 노인 (2003)

배낭을 멘 노인 The Oldman with Knapsack (2003) 감독 | 박현경 더보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 wavve 온라인 상영 + 시놉시스 + 아주 오래전에 마을을 떠났던 소년이 노인이 되어 홀로 돌아오고 그가 항상 메고 다니는 커다란 배낭은 마을 주민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며칠 뒤, 노인이 죽으며 그에 관한 모든 의문이 밝혀지는데… 12 min 와우 거의 20년 전 작품인데 오프닝에 등장하는 서체 보니까 완전 옛날 느낌 나넼ㅋㅋㅋㅋㅋㅋ 비율도 4:3

먼지쌓인 필름 2022.07.12

나의 작은 인형상자 (2006)

아니 여긴 아늑해 괜한 상처 따위 받고 싶지 않다고 나의 작은 인형상자 My Small Doll House (2006) 감독 | 정유미 더보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 wavve 온라인 상영 + 시놉시스 + 혼자 인형놀이를 하는 소녀는 자신의 인형상자 속의 인물들을 거치며 인형상자에서 나오게 된다. 9 min 눈이 너무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눈 사이가 멀어서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다. 예쁘게 하고 나가야 사람들이 좋아하지라니… (가스 라이팅.) 지금 있는 곳이 아늑하다고 생각하고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는 게 꼭 내 모습 같고만…

먼지쌓인 필름 2022.07.11

상실의 집 (2022)

상실의 집 The House of Loss (2022) 감독 | 전진규 더보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 wavve 온라인 상영 + 시놉시스 + 요양원에서 군인의 신분으로 일하게 된 주인공은 머리가 깎인 노인들을 관찰하지만 표정을 읽을 수 없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들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 10 min 푸른 색감이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표현인 것 같아 같은 곳에 있지만 다른 시간을 사는 사람들을 시계로 표현한 장면이 제일 좋았다. 60년이 지나 전쟁을 잊은 사람은 많지만 전쟁을 계속 겪고 있는 사람들 불꽃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좋은 기억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소리로 인해 아픈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들

먼지쌓인 필름 2022.07.11

사라지는 것들 (2022)

사라지는 것들 Things that Disappear (2022) 감독 | 김창수 더보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 wavve 온라인 상영 + 시놉시스 + 재개발 지역의 독거노인이 길고양이의 장례를 치르며 겪는 이야기 10 min 재개발지역 쓰레기로 내놓은 망가진 가구들의 디테일 오래된 갈색 샷시와 문 길 고양이를 위해 사료도 준비해놓으셨던데… 세상을 떠난 고양이를 깨끗이 닦아 곱게 보내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오늘 보내주는 노랭이 옆에 이미 많은 길고양이들이 있었다. 동네의 건물을 부숴내리는 공사 여파로 흔들리는 집 & 굉음 (아니 할아버지네 장롱도 자개시다 ㅎㅎㅎ) 방울 소리를 따라 대나무 숲으로, 상여를 이끄는 고양이 무리의 깃발 펄럭이는 소리. 설마 설마 했는데? 이 고양이들은..

먼지쌓인 필름 2022.07.11

저주소년 (2022)

저주소년 The Cave (2022) 감독 | 김진만, 천지영 더보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 wavve 온라인 상영 + 시놉시스 + 소년은 아버지의 사랑을 갈망하지만, 아버지는 낚시에만 관심이 있다. 어느 날 아버지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자, 소년의 상실감은 아버지의 소유물에 대한 집착으로 변한다. 상상 속 동굴에서 소년은 아버지의 자전거와 낚싯대를 가져간 친척들을 저주하고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저주가 소년의 영혼을 집어삼키기 시작하는데… 10 min 뽀송뽀송한 펠트인형 재질 사랑해요 애기 방에 만화잡지랑 인형, 건들지 마시오 쓰여있는 박스 있는 거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 따뜻한 가정 냄새? 나는 한국 애니메이션 보면 집이 항상 80-90년대더라?? (네 정겹다는 소리입니다...)..

먼지쌓인 필름 2022.07.10

홈 (2019)

홈 HOME (2019) 감독 | 김보솔 더보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 wavve 온라인 상영 + 시놉시스 + 높은 첨탑이 하늘을 메우고, 불필요한 것은 가차없이 버려지는 세상. 유용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어린 시절 인간에게 버림받은 모글이는 이곳 저곳 떠돌아 폐기장에 머물게 된다. 상처를 안은 모글이는 모두에게 적개심을 표출하지만, 우연히 폐기장에서 만난 로봇 롬과는 조금씩 마음을 나누게 된다. 모글이는 롬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간절히 꿈꾸는 것을 알고 그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해치며 롬의 집을 찾아 다니게 된다. 16 min 아,,, 오프닝부터 마음 찢어지네. 구멍도 없이 딱 닫혀버린 상자 속 강아지… 가차없이 버리고 간 주인을 따라 뛰어가는데 ㅜㅜ 아 진짜 인간아 제대로 책임지..

먼지쌓인 필름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