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BEASTS CLAWING AT STRAWS (2020) 감독: 김용훈 원작: 소네 케이스케 출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신현빈, 정만식, 진경, 정가람, 김준한 더보기 제작 소식 들었을 때 나의 솔직한 마음은 나만 알고 싶은 최애 작가님의 소설을 망치지 마라..... 였는데 드디어 보게 됐네. 사실 영화 보는 내내 원작 읽은 지 오래돼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났지만 생각보다 꽤 인물들 연결이 잘 되어있었고 전도연이 살리고 전도연이 빛나는 영화여서 만족하면서 봤다. 똑같은 문신을 새기는 순간 원작 소설이 생각남. 배성우 억울 연기 찰떡 나 울 뻔 죄송합니다 딸 대학 등록금 때무네ㅋㅋㅋㅋㅋㅋㅋ(엉엉엉) 굳이 이 역할을 정우성이 해야만 했나? 싶을 정도로 붕 떠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