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부터 ~ 1711

2019 최강애니전 <상상의 도발>

2019 최강애니전 (2019)감독 치에르 왕, 미하엘 프라이, 말테 스타인, 다이아나 캠 반 응우옌, 송영성, 모아이 조뱅-파레, 토마시 포파쿨, 율리스 레포트, 마틴 위클룬드 상상의도발 Diversion-독특한 상상력을 보여주며 흥미를 자극하는 작품- 볼만한 영화 있나 보러들어갔다가 최강애니전 한다는 거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단편 애니메이션 너무 좋아하는데, (찾아볼만큼 열정은 없었지만) 타이밍이 너무 좋아서 결제. 포티 만들려고 보니까 포스터가... 너무 영혼이 없어서 어떤 영화 나오는지 이미지만 표시해 대충 내가 만듦 상영작 상세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데려왔다. 곰팡이에 영감을 받은 발명가, 신소재 포장재를 탄생시키다 상영시작 살짝 지나 들어갔더니 이 영화는 벌써 끝났네요?????? 못봤..

먼지쌓인 필름 2019.11.29

The Best Exotic Marigold Hotel

진짜 실패는 시도하지 않는 실패다성공의 방법은 어떻게 실망을 극복했느냐이다 늘 그래야하듯이 우리는 여기 와서다른 방식으로 노력했다 변화하기엔 너무 늙었다고느낀다해서 비난 받을 수 있을까? The Best Exotic Marigold Hotel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2012)감독 존 매든 원작 데보라 모가치출연 주디 덴치, 빌 나이, 톰 윌킨슨, 셀리아 임리, 매기 스미스, 데브 파텔, 로널드 픽업, 페넬로페 윌턴, 테나 데사에 [여배우들의 티타임] 영화볼 때 이 영화를 봐야겠다고 했던 게 생각나서 ㅋㅋㅋ 드디어 보았음. +줄거리+영국에서의 삶에 지친 황혼기에 접어든 일곱 명의 주인공들이 저마다 다른 목적으로 인도를 찾는다. 발이 닿기가 무섭게 예측을 불허하는 나라에서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베..

먼지쌓인 필름 2019.11.28

디자인FM

“그 많던 여성 디자이너는 어디로 갔을까.” 35세를 전후하여 여성 디자이너가 사라진다는 유구한 괴담이다. 35세 여성 디자이너는 대체로 36세에도 디자인을 하는데, 대체 어디로 사라진다는 것일까? 자신의 죽음을 너무 일찍 예언해버렸다가 약속된 날짜에 상황이 여의치 않자 자결을 택해버린 중세 유럽의 어느 천문학자처럼, 디자인 업계를 둘러싼 많은 사람은 반드시 여성 디자이너를 사라지게 만들어야만 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여성 디자이너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고, 여성 디자이너를 승진에서 제외하고, 작업을 맡은 여성 디자이너 대신 그가 속한 회사와 단체의 이름을 불러준다. 사실 저는 제가 기업에 있어서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기 보다는, 저의 나이와 연차에서 오는 성취감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꾸준히 궁금해..

한밤의 도서관 2019.11.28

언리미티드 에디션 11 & 사온 책들

UE 11 2019. 11. 15 ~ 2019. 11. 17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1, 2, 프로젝트 갤러리 1, 2 올해는 평일이다! 그런데 비가 와서 조금 추웠지- 방문 전날 부스 배치도 확인하고 가고 싶은 곳만 정리해딱 그 곳들만 방문하기로. 햐 이 정도면 천국이지 ㅋㅋ 제일 처음으로 방문했던 Napa Books(Finland)에서 플립북을 이렇게 많이!! 별책부록에서 텀블벅 펀딩한 책 받음.FABRIC: fabric (미래에 내가 무슨 사업을 할지 몰라 공부하려고 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KIPRESS (China)에서 그림 샀다. 프린트 된 색상이 다 달라 한참 고름 (고민하니까 있는 그림 손에 다 쥐어주셨다 ㅋㅋ) https://www.instagram.com/summerbeee..

즐거운 산책 2019.11.19

The Hateful Eight

The Hateful Eight (헤이트풀8, 2015)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각본 쿠엔틴 타란티노출연 사무엘 L. 잭슨, 커트 러셀, 제니퍼 제이슨 리, 월튼 고긴스, 데미안 비쉬어, 팀 로스, 마이클 매드슨, 부루스 던, 채닝 테이텀, 조이 벨, 데이나 고우리어 티비 무료 챈스. 몇 번을 끊어 봤는지, 영화 재생 하기만 하면 꿀잠...... 나중에는 너무 지루해서 재생속도 올려서 봤다. 내가 뭘 본 거야총소리 말고 기억나는게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보니 최근 [어쩌구 할리우드] 잘 만든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 + 인종차별 징글징글 하다. ++ 주요 여배우 한 명인데, 진짜 쥐어짠다 쥐어짜이렇게 괴롭히기 있냐

먼지쌓인 필름 2019.11.14

The Addams Family

우리 집에 놀러 올래? The Addams Family (아담스 패밀리, 2019)감독 그렉 티어넌, 콘래드 버논 원작 찰스 아담스출연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 오스카 아이삭, 핀 울프하드, 닉 크롤, 스눕 독, 베트 미들러, 엘리슨 제니, 마틴 쇼트, 캐서린 오하라, 타이터스 버지스, 제니퍼 루이스, 엘시 피셔, 콘래드 버논, 에이미 가르시아, 폼 클레멘티프, 데븐 그린, 매기 윌러, 할랜드 윌리암스 내 최애영화[아담스 패밀리] 애니메이션 나온다는데 어떻게 안 봄?????? 상영관에 아가들도 조금 있었는데, (사실 너무 어린 아가들이 보면 안되는 이야기 아니냐고 ㅋㅋㅋ) 와우 올해 본 영화 중 자막 제일 크다!!!! (스크린 5분의 1 차지)얼마 전에 본 송가인 콘서트 노래 가사 자막 크기 수준..

먼지쌓인 필름 2019.11.13

콩나물

콩나물 (Sprout, 2013)감독 윤가은 각본 윤가은출연 김수안 친구가 추천해 줘서 보게 된 영화 20여 분 되는 단편. 할아버지의 제삿날, 7살 소녀 보리는 바쁜 엄마를 대신해 콩나물을 사 오려 한다. 생애 처음, 집 밖으로 홀로 떠나는 여행! 과연 보리는 혼자 무사히 콩나물을 사 올 수 있을까? 이 장면 너무 웃기고 귀여웠다 갑자기 분위기 장기자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한국인의 흥인가 아빠 모자 대사 나올 때부터 뭔가 싸했는데 아니겠지? 했지만 역시나! 의 결말이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장르가 코미디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었어 생각해보니 물론 집집마다 다르지만 (좋아하시던 음식 올리는 성의도 알지만!) 제사상에 콩나물 올려야 한다는 것부터 코미디였던 것 같음.

먼지쌓인 필름 2019.11.11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이 이야기는 나의 날개고넌 나의 메신저란다 Kahlil Gibran's The Prophet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2014)감독 로저 알러스, 가에탕 브리지, 폴 브릿지, 조앤 C. 그라츠, 모하메드 사이드 하리브, 톰 무어, 니나 패일리, 빌 플림턴, 조안 스파르, 미할 소하 원작 칼릴 지브란출연 리암 니슨, 셀마 헤이엑, 존 크래신스키, 쿠벤자네 왈리스, 알프레드 몰리나, 프랭크 랄젤라, 아사프 코헨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꽤 모여서 평점이랑 작화 스타일만 보고애니메이션 작품을 5개 구입했는데, 그 중에 처음으로 본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줄거리+ 아빠를 잃고 마음을 닫은 딸 알미트라 때문에 걱정이 많은 카밀라는 사람들을 선동한다는 이유로 감금된 시인 무스타파의 집에서 일한다. 그녀는 알미트라를 혼자..

먼지쌓인 필름 2019.11.09

빙산이 녹고 있다고?

누구에게나 위기는 닥칠 수 있다. 그리고 어느 조직이나 붕괴될 수 있다. 다만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현재에 안주하여 변화를 꾀하지 않는다면, 예정된 시점보다 더 빨리 무너져버리고 말 것이다.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전략을 수립하여 일정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리더가 필요하다. 또한 뛰어난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으로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아이디어맨도 필요하다. 더불어 경영진과 팀원을 연결하여 조화와 협력을 이끌어내고, 개성이 다양한 구성원들이 인간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강력한 팀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관리자도 있어야 한다. 지금 직면하고 있거나, 장차 닥쳐올 심각한 위기는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 미온적인 변화가 지속되면 결국 겉잡을 수 없는 위기..

한밤의 도서관 2019.11.07

우먼 인 할리우드

This Changes Everything This Changes Everything (우먼 인 할리우드, 2018)감독 톰 도나휴출연 지나 데이비스, 메릴 스트립, 나탈리 포트만, 케이트 블란쳇, 클로이 모레츠, 리즈 위더스푼, 산드라 오, 제시카 차스테인, 조 샐다나, 마리사 토메이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화이기에!다큐멘터리다 보니 코 고롱고롱 고는 관객이 있었다 ㅋ 는 핵심 제작진 대부분이 여성이며, 출연진의 약 90%가 할리우드 영화와 미디어 산업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감독,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 대형 스튜디오 임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체감하는 고용 불평등, 성차별에 대한 이야기는 이를..

먼지쌓인 필름 2019.11.06

로드

어떤 사물의 마지막 예(例)가 사라지면 그와 더불어 그 범주도 사라진다. 불을 끄고 사라져버린다. 당신 주위를 돌아보라. ‘늘’이라는 것은 긴 시간이다. 하지만 소년은 남자가 아는 것을 알았다. ‘늘’이라는 것은 결코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그는 회색 빛 속으로 걸어나가 우뚝 서서 순간적으로 세상의 절대적 진실을 보았다. 유언 없는 지구의 차갑고 무자비한 회전. 사정없는 어둠. 눈먼 개들처럼 달려가는 태양. 모든 것을 빨아들여 소멸시키는 시커먼 우주. 그리고 쫓겨다니며 몸을 숨긴 여우들처럼 어딘가에서 떨고 있는 두 짐승. 빌려온 시간과 빌려온 세계 그리고 그것을 애달파하는 빌려온 눈(目). 남자는 자신이 아무런 근거 없이 희망을 걸고 있음을 알았다.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더 어두워지고 있다는 걸 잘 알면..

한밤의 도서관 2019.11.03

알폰스 무하展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 2019. 10. 24 ~ 2020. 03. 01 마이아트뮤지엄 섬유센터빌딩 지하 1층 Photo zone 정규 도슨트화~토 4회(11시, 14시, 16시, 18시 예정) 이런(?) 곳에도 전시관이 있는걸 몰랐네? 했는데개관 특별전으로 '알폰스 무하' 전시를 개최하는 거였다. 판화, 유화, 드로잉 등 오리지널 원작 230여 점을 작가의 삶, 여정에 따른 작품 변화에 따라 5부로 나누어서 보여주는 전시. 전시 구성 작품들은 체코 출신 테니스 선수 '이반 렌들'의 컬렉션으로 이루어졌다고 저는 지금 14시 도슨트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시는 지난주에 시작했고, 14시 도슨트 때 2명이 관람객이 들었었는데, 많이 와서 기쁘다고 하셨음. 와 여태까지 도슨트 중에 목소리 확실하..

즐거운 산책 20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