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11

크로우즈 제로 2

クローズ ZERO 2 (Crows Zero II) [크로우즈 제로 2] 2009 • 감독 : 미이케 다카시 • 원작 : 타카하시 히로시 • 출연 : 오구리 슌, 야마다 타카유키, 카네코 노부아키, 미우라 하루마, 아야노 고, 타카오카 소스케, 키리타니 켄타, ,야베 쿄스케, 쿠로키 메이사 이건 순전히 조연인 미우라 하루마 보려고 본 영화. 역시나 싸움으로 시작해서 싸움으로 끝난다. ㅋㅋㅋ 오잉! 아야노 고! 더운 날씨에 얼굴 탈까 봐 우산 쓰고 다녀요?? 열심히 싸우다가 손 부채질하면서 [아 더워] 하는 거 졸 귀여움 ㅋㅋ 그럼 훈훈한 미우라 하루마. 풋풋하니 좋네 그려. 꼴 보기 싫은 쿠로키 메이사. 이번 편에서는 본인 앨범 곡을 부르더군.... + ㅋㅋ 나 배 찢어진다 네이버에서 출연 배우 확인 하려..

먼지쌓인 필름 2013.05.19

cafe mani

달님이 있어서 마니가 있고 마니가 있어서 달님이 있네 しあわせのパン (Shiawase no pan) [해피 해피 브레드] 2012 • 감독 : 미시마 유키코 • 출연 : 하라다 토모요, 오오이즈미 요, 히라오카 유타, 모리 칸나, 야기 유키, 미츠이시 켄, 요 키미코 맛있는 영화, ~여름의 손님~평범한 빵도 좋아요. 생일 축하합니다. ~가을의 손님~따뜻한 우유 호박 스프 [장미없는 꽃집]에서 연기를 진짜 맛깔 나게 하던 애기가 요렇게나 자랐구나! 바삭 ~겨울의 손님~ 콩이 들어간 빵 그리고 ~ 언제나의 손님 ~ 부부가 소박?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2층은 멀리 서 온 손님을 쉬게 하는 곳도 있고, 규모를 봐선 소박하지 않아 보이지만 ㅋㅋ) 영화의 흐름을 봐선,요리로 치유? 되는 건 [달팽이 식당..

먼지쌓인 필름 2013.05.19

악의 교전

우리 반 전원의 졸업을 축하한다. 悪の教典 (Lesson of the Evil) [악의교전] 2012 • 감독 : 미이케 다카시 • 원작 : 기시 유스케 • 출연 : 이토 히데아키, 나카이도 후미, 소메타니 쇼타, 하야시 켄토, 야마다 타카유키, 미즈노 에리나, 후키코시 미츠루 악의 교전,이건 어떻든 영상 화 된 걸 보고 싶었다. 영화 초반부 컨닝 문제부터 시작한다. 우앜! 기시 유스케 작가 님이 나오셨네요.하스미 선생, 잘 부탁합니다 ㅋㅋ 대박 ㅋㅋ 응? 양호 선생이 드라마하고 캐스팅이 바뀌었잖아? 좀 더 나은 것 같긴 한데..... 나름 비중 있는 여고생인데, 왜 색기가 부족한 친구를 골랐습니까?일드 [피스]에서 촌스러운 비주얼 역으로 처음 봐서 그런가,,,, 그렇고 그런 사이... 하스민을 싫어?하..

먼지쌓인 필름 2013.05.18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내가 뭔들 제대로 할 수 있겠어. 이런 비참한 생각이 들었다. 강제로 이런 곳에 끌려와 망신만 당하다니, 괜히 화가 치밀었다. 하지만 실제로 아무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한심했다. 후회든 분노든 사실은 한심한 나 자신을 비켜가기 위해 생겨난 감정일 뿐이었다. 햇살이 차츰 따뜻해졌다. 기온이 오르면 공기에 여러 가지 냄새가 섞이기 시작한다. 작은 강을 흐르는 맑은 물의 달콤함. 이제야 안간힘을 쓰며 흙을 뚫고 나오려는 연한 풀의 청초함. 어디선가 마른 가지를 태우는 고소함. 겨울 동안 깊은 산속 어디선가 죽은 동물의 썩은 냄새. 삼라만상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사내 이름은 요키 中 봄의 위력은 대단하다. 지금까지 단색으로 칙칙했던 화면이 순식간에 컬러풀하게 바..

한밤의 도서관 2013.05.11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취미를 갖는다는 건 무척 중요하다. 취미란 전적으로 당신만을 위한 크리에이티브한 일이다. 취미란 그것을 통해 돈을 벌거나 유명해질 필요도 없고, 그저 당신이 행복해서 하는 일이다. 취미활동엔 얻을 것만 있고 잃을 건 없다. 주변에서 제일 잘난 사람이 당신이라면, 그 주변에서 벗어나 다른 장소로 가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좋은 작품은 힘 안 들이고 만든 것처럼 보인다. “내가 왜 저 생각을 못했지?”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며 작품에 쏟아부은 땀과 고생의 세월들은 보지 않으려 한다. 적당한 보수를 받고, 구토 나올 정도로까지 바쁘지 않으면서, 남는 시간에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요령이다. 좋은 일자리를 찾는게 쉽진 않겠지만, 있긴 있다. “스스로에게 물어..

한밤의 도서관 2013.05.11

크로우즈 제로

クローズ ZERO (Crows Zero) [크로우즈 제로] 2007 • 감독 : 미이케 다카시 • 원작 : 타카하시 히로시 • 출연 : 오구리 슌, 야마다 타카유키, 야베 쿄스케, 쿠로키 메이사, 타카오카 소스케, 키리타니 켄타, 키시타니 고로, 타카하시 츠토무, 스즈노스케, 엔도 카나메, 엔도 켄이치 이런 영화는 배우 보는 맛에 보는 영화 라지만, 아 싸우고 뭐 이런 거 다 좋은데 ㅋㅋ 러닝 타임이 길어 ㅠㅠ뒤에 2 있다니까 또 배우 보는 맛에 보게 되겠지 ㅋㅋ 싸우는 걸로 시작해서 싸우는 걸로 끝나는 영화. 아,오구리 슌과 그런 저런? 관계로 나오는 쿠로키 메이사.클럽에서 춤추면서 노래 부르는 씬이 있는데 가수 활동도 한 언니지만고음도 없고 저음도 없는? 그런 중얼거리는 노래 나 어디를 매력적으로 봐..

먼지쌓인 필름 2013.04.28

MW

MW -ムウ- [뮤] 2009 • 감독 : 이와모토 히토시 • 원작 : 테즈카 오사무 • 출연 : 타마키 히로시, 야마다 타카유키, 이시다 유리코, 이시바시 료, 야마모토 유스케, 야마시타 리오 원작이 테즈카 오사무라서 영화 보기 전에 검색을 좀 해봤는데, 세계관?이 묵직하더라. 영화는 차라리 보지 말라는 글들이 많았는데, 나는 배우 보는 맛에 본 거라 나름 괜춘하였음. 훈훈한 투샷 ㅋㅋ 야마다 타마유키는 연기를 참 맛깔나게 하는 듯

먼지쌓인 필름 2013.04.27

MW 제0장 악마의 게임

MW-ムウ- 第0章 悪魔のゲ-ム [뮤 - 제 0 장 : 악마의 게임] 2009 • 편성정보 : 일본 NTV (화) 오후 09:00~ (2009년 6월 30일~2009년 6월 30일 방송종료) • 출연 : 사토 타케루, 타마키 히로시, 타니무라 미츠키, 코이데 케이스케, 하야시 야스후미 2009년 작품이라 타케루 풋풋 하다 ㅎㅎ 드라마 시작 전 모든 줄거리?를 다 알려주넹 ㅋㅋ드라마 보기 귀찮으면 안 봐도 됨 ㄷㄷ 나름 긴박감이 있어서 재밌게 봤다.

먼지쌓인 필름 2013.04.27

악의 교전~서장

내가.. 너무 많은 걸 알아버린 걸지도 모른다. 미소 뒤에 감춰진 또 하나의 모습을.. 아무도 모르게 그의 손에 사라져 간 생명은 분명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는 내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괴물이었던 것이다. 悪の教典 序章 (Lesson of the Evil) [악의 교전 서장] 2012 • 편성정보 : BeeTV (2012년 10월 15일~2012년 11월 5일 방송종료) • 출연 : 이토 히데아키, 나카고시 노리코, 타카오카 사키, 후키코시 미츠루 기시 유스케의 작품들이 꽤 영상화 되었지만, 이게 제일 좀 기대되었다고나할까 ㅋㅋㅋ 영화 보다 앞의 이야기 서장이 4화 구성 드라마로 먼저 나왔다. 책을 읽은 나로서는 이후에 어떻게 진행 될지 다 아니까 재밌었던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고,,,,, 남..

먼지쌓인 필름 2013.04.26

고구레빌라 연애소동

아무도 이를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젊음은 좋다. 만남이 있다. 두려움 없이 사랑을 할 수 있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혼자 남겨진다는 뜻이다. 어쩔 수 없다.-심신 예전에는 도심과 떨어진 곳에 살았다. 그 당시 아침 전철 플랫폼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어떡하면 조금이라도 좋은 위치에서 전철을 기다릴지, 얼마나 자연스런 몸놀림으로 인파를 뚫고 전철 안으로 들어갈지, 중간에 어떤 자리가 빌지, 어떤 손잡이를 잡아야 아저씨의 콧김 세례를 받지 않고 스리슬쩍 몸을 기대는 여고생을 업지 않으면서 통근전철 속에서 쾌적하게 40분을 보낼 수 있을지, 하루의 길흉을 점치기라도 하듯 너나 할 것 없이 진지함을 넘어 살기등등한 눈으로 홈에 집결한다.- 기둥에 난 돌기 남편이 끓이는 커피가 흙탕물 같다. 남자들은 대개 ‘꽃..

한밤의 도서관 2013.04.16

리치맨 푸어우먼 in newyork

リッチマン、プアウーマン in ニューヨーク [리치맨, 푸어우먼 인 뉴욕] 2013 • 편성정보 : 후지TV (2013년 4월 1일~2013년 4월 1일 방송종료) • 출연 : 오구리 슌, 이시하라 사토미, 아이부 사키, 아사리 요스케, 나카무라 야스히, 야기 노조미, 마이카와 아이쿠, 마루야마 토모미, 나카하라 타케오, 노무라 마스미, 후루카와 유우키 뭐야 이게 어디가 뉴욕임? 보기 민망할 정도로 ㅋㅋ 정말 깨알 같은 씬 뿐......동거하는 잠깐의 에피소드만 집중해 줬으면 차라리 좋았을 듯 싶다. 뭔가 채워지지 않는 스페셜 드라마.

먼지쌓인 필름 2013.04.13

내가 이야기하기 시작한 그는

“여자는 다른 여자의 존재에 민감해서 남자를 붙잡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지요. 밤에는 더 농밀해지고 더욱 정열적이죠. ……알죠? 남자는 기꺼이 그걸 누리고, 여자는 점점 도를 더해가고. 그런 식으로 되풀이 되는 거죠.” 배신의 정의는 무엇일까? 신뢰를 짓밟히는 것이 배신일까? 그러나 신뢰는 짓밟히는 바로 그 순간에 무너지고, 결국 남는 것은 자존심밖에 없다. 그렇다면 자존심이 바로 배신이라는 행위를 존재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나 자신이 무섭다.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여자에게 실컷 이용당하고도 눈치 채지 못한 한심함. 스승이란 든든한 방패를 잃어버리고,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 연구세계에서 앞으로 감당해야 할 일. 그런 현실이 눈앞에 들이닥쳤는데도 무감각한 채, 어떻게든 해보려는 기..

한밤의 도서관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