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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人のジュンコ

5人のジュンコ (5명의 준코, 2015)편성정보 WOWOW 土 | 5부작, 2015.11.21 ~ 12.19 |출연 마츠유키 야스코, 코이케 에이코, 미무라, 니시다 나오미, 아소 유미 포털 사이트 드라마 소개는 각자(?) 작성하는건가 왜 다른거지 DAUM '준코'라는 이름을 가진 5명의 여성이 각자 다른 위치 속에서 살인사건에 얽혀 있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NAVER살아가는 우리 현대 사회의 축도인 인간의 심연을 그린 충격 미스터리 드라마. 아무튼 스토리는 5화에 밀어넣을만큼 탄탄했다. + 마츠유키 야스코 / 타나베 준코코이케 에이코 / 사타케 준코미무라 / 시노다 준코니시다 나오미 / 후쿠도메 준코아소 유미 / 모리카와 준코 남자 안 나오니 이렇게 보는데 재미있다고? ㅋㅋㅋ 다들 연기를 잘 하니까 미..

먼지쌓인 필름 2019.10.13

아기 말고 내 몸이 궁금해서

엽산 저장량이 부족한 정자도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엽산은 수용성비타민의 일종으로 DNA 합성과 세포분열 등에 관여하는데, 가임기 여성이 엽산을 먹지 않으면 태아 척추 이분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가임기 남성이 엽산을 먹지 않아도 문제가 발생한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엽산을 먹지 않은 수컷의 2세가 엽산을 많이 먹은 수컷의 2세에 비해 선천성 결손 발생 비율이 30%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 엽산을 많이 먹은 남성들(섭취량 상위 25%)은 정자 염색체 수가 비정상일 위험이 대조군보다 20~30% 낮았다. 이론적으로 마지막 생리 시작일을 임신 0주차 0일로 본다. 흔히 열 달간 아이를 품는다고들 하지만, 인간의 임신 기간은 열 달이 채 안되는 40주(..

한밤의 도서관 2019.10.13

Get on Up

상황이 힘들다고 관둘 수는 없는거에요.관두면 퇴보하는 것이고 퇴보는 곧 죽음을 뜻하니까요.난 그냥 받아들여요.받아들여서 상황을 역전시키는 거죠.그리고 전진하는 거에요. 그렇게 사는 거에요 Get on Up (제임스 브라운, 2014)감독 테이트 테일러출연 채드윅 보스만, 닐샌 엘리스, 댄 애크로이드, 비올라 데이비스, 크레이그 로빈슨, 옥타비아 스펜서, 레니 제임스, 프레드 멜라메드, 질 스콧, 조쉬 홉킨스, 브랜든 마이클 스미스, 티카 섬터, 언자누 엘리스, 블랙 소트 채드윅 보스만이 제임스 브라운 역할 맡은 게 궁금해서 본 영화. 나는 제임스 브라운은 일본 음악 한창 들을 때 sex machine 리믹스 곡으로 알게 된 가수. 이 세상 흥이 아니다 영화는 어린시절이랑 현재가 교차 편집 되면서 진행 되..

먼지쌓인 필름 2019.10.12

어제 뭐 먹었어?

きのう何食べた? (어제 뭐 먹었어?, 2019)편성정보 TV TOKYO | 12부작, 2019.04.05 ~ 06.28 |출연 니시지마 히데토시, 우치노 마사아키, 타나카 미사코, 마키타 스포츠, 타카이즈미 아츠코, 야시바 토시히로, 챤카와이, 마린, 나카무라 유리카, 시가 코타로, 카지 메이코홈페이지 https://www.tv-tokyo.co.jp/kinounanitabeta/smp/ 트위터 https://twitter.com/tx_nanitabe 요시나가 후미 만화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어제 뭐 먹었어?]가 실사화가 되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만화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니시지마 히데토시 찰떡 캐스팅이고 부모님도 캐스팅 제대로였는데, 아버지 배우 바뀐 것은 아프셔서 어쩔 수 없었지만두 분 ..

먼지쌓인 필름 2019.10.10

브러시에 낀 먼지를 떼어낸다는 것은

디자이너를 그만두고 싶다고 했지만, 디자인을 하기 싫다는 말이 아닙니다. 일은 재미있습니다. 단지 어렴풋이 디자인 세계에 답답함을 느껴 벗어나고 싶은 것 뿐입니다. 이런 상태에 대해 사회학자에게 물으면 마치 막다른 골목에 부딪힌 것 같은 ‘요즘 시대의 폐색감閉塞感’이라 할 테고, 심리학자에게 물으면 ‘과거의 트라우마’라고 할지 모릅니다. 주변에 털어놓으니 다들 쉬라지만, 원인을 찾아봐도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나는 지면과 광고의 내용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는 ‘요지후지의 작풍’만을 요구했다. 그대로 한다면 아마 1년만 지나도 식상하다는 소리나 듣고 버려질 것이다. 그런 일만은 피하고 싶었다. 어느 날 나..

한밤의 도서관 2019.10.10

JOKER

Don't Smile Joker (조커, 2019)감독 토드 필립스출연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 니로, 재지 비츠, 프란시스 콘로이, 브래트 컬렌, 단테 페레이라-올슨 볼까 말까 고민을 조금 했었는데 친구랑 같이 봤다. 지루한 부분은 없었지만 신선함도 없었다. 망상 장애를 가진 어머니에게 입양됐고 학대를 받았으며 상황과 상관없이 웃음이 터지는 병을 가지게 되고 사회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 나타난 폭력성이 어떻게 되는지……. 내 생각은 온통 부정적이에요 아니, 저런 상황에서 밝은 캐릭터 나오면 더 이상한 것 아니냐구요 ㅠㅠ 이 부분은 망상이겠지, 여기에서 사건이 일어나겠지? 다 예상되는 기승전결이었음 (너무나 블랙 코미디였어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뿐) + 첫 살인인데 아주 자비 없..

먼지쌓인 필름 2019.10.09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8만 여명이 사망하는데, 실제로 타살은 500여 명 정도, 즉 10만 명당 1명이 안 된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만 명당 0.8명이며, 흔히 10만 명당 2명 정도로 나오는 통계는 살인미수까지 포함된 경우다. 반면에 자살은 10만 명당 24명이 넘는다. 타살의 30배의 달하는 수치다. 현재 우리나라의 법의학자 수는 정확히 40명이다. 부산에 있는 세 명을 제외하고, 전부 전국에 흩어져 있다. 1년에 두 번씩 개최하는 학회에 참석할 때도 법의학자들은 절대 함께 움직이지 않는다. 혹시 같은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가 만약 사고라도 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하서다. 혹시 사고가 발생해 한꺼번에 죽는 일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우리나라 법의학자가 전멸할 우려가 있기..

한밤의 도서관 2019.10.08

La banda Picasso

평범한 사람은 모방하고천재는 훔친다 파블로 피카소 : 20세기의 우상이 되기 전에 남긴말 La banda Picasso (피카소: 명작스캔들, 2012)감독 페르난도 콜로모출연 이냐시오 마테오, 피에르 베네지트, 호르디 빌체스, 루이스 모노, 데이빗 코번, 라파엘르 아고게, 라이오넬 아벨란스, 토마 주아네, 알렉시스 미찰릭, 스탠리 웨버 네이버on에서 무료 선물로 아무 생각 없이 골랐는데, 내가 시대 배경이나 인물에 대해 너무 모르고 보았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닝 타임이 짧은데, 집중이 1도 안됐다. +영화 소개 페이지 줄거리+ 루브르를 훔치다! 파리를 뒤흔든 발칙한 스캔들1907년, 파리에 정착한 가난한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는 몇 달간 매달린 충격의 문제작 ‘아비뇽의 처녀들’을 공개하지만 거장 마티스를..

먼지쌓인 필름 2019.10.08

해파리 공주

海月姫 (해파리 공주, 2010)편성정보 후지TV | 11부작, 2010.10.14 ~ 12.31 |홈페이지 https://kuragehime.net/ 만화 다 본 기념으로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줄거리+ 직업도, 남친도 없는 백수 오덕녀들이 모여 사는 낡은 공동주택 아마미즈관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아니 영화도 만들어지고 드라마도 만들었는데, 노다메 정도 만들어야 재밌지 않나 (안 봤는데도 안 봐도 되는 기분) 무리수 아니냐 +츠키미 너무 귀여운데 꾸미면 예쁘다구 어린시절 졸귀탱 ++형아는 쎈 언니랑 썸 타는 느낌으로 끝나서 너무 별로. 병맛의 아이콘 벤츠 드라이버 씬 스틸런데 11개 에피소드다 보니 비중 너무 약했다 내 맴찢 +++기모노는 모든 선이 직선으로 이루어진격조 높은 일본 전통 재..

먼지쌓인 필름 2019.10.05

Our Body

달리다가 힘들면 내 뒤에 바짝 붙어서 뛰어 아워 바디 (Our Body, 2018)감독 한가람 각본 한가람출연 최희서, 안지혜, 김정영, 이재인, 노수산나, 최준영, 오동민, 김사권, 금새록, 장준휘 라이브러리 톡 상영 한국 영화는분명 한국말인데 이해 안 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GV 필요하다..... 아니, 영화 소개 페이지에 이렇게 쓸 데 없는 장면만 모아 놓기도 힘들지 않나? 싶다. 보통 영화를 보면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는데 이 영화는 없어. 정말 놀랍다. + 오프닝 공무원 준비하는 거 뭔 개소리 하는 거야 ㅋㅋ 한국어인데 무슨 말인지 1도 모르겠음 배우 분 얼굴 만큼 나도 넋 나감 이런 거 7~8년 하면 돌아버릴 듯 ++ 현주를 따라서 뛰던 자영의 끈이 다 풀린 운동화 (내 눈엔 형광 노랑만 보옄..

먼지쌓인 필름 2019.10.05

메기

'우리가 구덩이에 빠졌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 구덩이를 파는 것이아니라 그곳에서 얼른 빠져 나오는 일이다’ 메기 (Maggie, 2018)감독 이옥섭 각본 이옥섭, 구교환출연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 천우희, 동방우, 권해효, 김꽃비, 오희준, 박강섭, 황동현, 박경혜 큐레이터 상영포스터 너무 예뻐서, 보고 싶었음.나의 집중력은 딱 한 시간까지. 영화 시작부터 너무 재밌어서 많이 웃었다. (아니 연기 너무 잘하셔서 너무 놀랐다규) 병원 에피 다 재미있는데 ㅋㅋㅋ출퇴근카드 찍는 거 어쩔 것이얔ㅋㅋㅋ식당 밥 맛 없는 것도 너무 현실반영 평화적인 재개발 반대시위 와 너무 무섭지 않음? 그냥 다 밀어버리는 거야. 사직서는 이래서 획이 많은가봐 에서 진심 빵 터짐 거기다가 노란 봉투 뭔데 ㅠㅠㅠㅠㅠㅠㅠ..

먼지쌓인 필름 2019.09.28

누구나 결국은 비정규직이 된다

채용 측이 조건(연령이나 성별, 경력 등)을 상당히 제한적으로 좁혀놓아서 여기에 맞는 인재가 올 때까지 구인광고를 계속해서 내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유효구인배율이 높은 것은 노동자에게 있어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자료라고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비정규직이 2,000만 명까지 늘어나고 실제 그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쉽게 말해 ‘정규직 사원이 되기 위해 넘어야 할 허들은 높고, 비정규직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정규직 사원이 못 된다’는 걸 의미한다.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인사 업무를 경험한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12시간 노동은 특히 제조업 경영자에게 있어서 매우 매력적인 제도라고 한다. 8시간을 1.5배 늘려 노동자에게 일을 시키면 인원은 그대로지만 결과물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한밤의 도서관 201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