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KIM JI-YOUNG, BORN1982 ,2019)
감독 김도영 원작 조남주
출연 정유미, 공유, 김미경, 공민정, 박성연, 이봉련, 김성철, 이얼, 이해운
원작도 읽었으니
영화를 봐야 하지 않겠어요?
시어머니의 선물 꽃무늬 앞치마.
'얘 너 꽃무늬 좋아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도 안 하게 생긴 건 주지 말라고, 민폐야
몰카 사건은 책 읽을 때
심각하게 읽은 기억이 나는데
지영이는 화장실에서 살짝 걱정하는 정도라고 해야하나
남의 일 같이 나와서 좀 그랬음.
눈물 펑펑
이 영화는 지영이의 엄마의 삶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렇게 멀리(?) 왔구나 싶을 정도로
엄마 이야기가 너무 컸다.
+
그러다가
'고생했겠다, 오빠'
에서 눈물 쏙 들어감.
뭐라는거야, 그렇게 이야기 진행하면 됌?????????
오빠만 고생하는 이야기니 이게?????????
++
너라고 하는 남동생을 안 둬서 그런데
어디 누나한테 너라고 하지...??
싶고 ㅋㅋㅋㅋ
누나가 크림빵을 좋아하는지 단팥빵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니 주둥이에 들어가는 것만 맛있어서 좋겠다?????
+++
엔딩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들었다.
소설처럼 만들어주지. 싶었음
문학잡지 릿터 너무 비현실 아니냐고,ㅋㅋ
결국 경력이 단절 되고
집 밖을 못나가잖아.
개인 시간을 내가 억지로 만들어야 하는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