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책

알폰스 무하展

uragawa 2019. 10. 30. 13:48

알폰스 무하

Alphonse Mucha

2019. 10. 24 ~ 2020. 03. 01
마이아트뮤지엄








섬유센터빌딩 지하 1층





Photo zone



정규 도슨트

화~토 4회(11시, 14시, 16시, 18시 예정)



이런(?) 곳에도 전시관이 있는걸 몰랐네? 했는데

개관 특별전으로 '알폰스 무하' 전시를 개최하는 거였다.

판화, 유화, 드로잉 등 오리지널 원작 230여 점을
작가의 삶, 여정에 따른 작품 변화에 따라 5부로 나누어서 보여주는 전시.


전시 구성 작품들은
체코 출신 테니스 선수 '이반 렌들'의 컬렉션으로 이루어졌다고






저는 지금 14시 도슨트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시는 지난주에 시작했고,
14시 도슨트 때 2명이 관람객이 들었었는데,
많이 와서 기쁘다고 하셨음.

와 여태까지 도슨트 중에 목소리 확실하고
끊임 없이 설명 찰 지게 해주시는 분 처음 본다.





나 사라베르나르 알아!
[파리의 딜릴리]에 나오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 시절부터 잘 나간 분인 줄 알았는데,
30대 후반부터 잘 나가기 시작했구나, 몰랐다.











자전거 광고 이렇게 과감하게 하기 있기 없기





우리가 가장 많이 아는 그림





와 향수 광고 보고 터짐.

이 시기에 카메라가 나타났는데,
작품을 만들 때 모델비가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해서
비용를 아끼기 위해 모델을 불러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보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무하 아저씨는 사진이 취미)
신문물을 유연하게 받아 들일 줄 아는 사람이었네.























어렸을 적 다들 피아노 배웠잖아요?
그 체르니 랍니다.





사봉 패키지 무슨 일이냐고!!





자신이 떠난 후
아르누보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인들에게 패턴집 만들어 배포한 거 너무 멋짐.

















모델은 딸이라고 한다.





자신의 영향력을 올바르게 쓸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슬라브 서사시 제작 20년 걸렸다고 한다.
장난 아니닼ㅋㅋㅋㅋ)







일본에서는 진짜 사람에 치이고 밀려
내용도 잘 모르고 슬라브 서사시 감상 했는데

이번 전시는 [무하]하면 아는
아르누보, 상업 포스터를 그리기 시작할 때
작품이 많아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면서 보더라



아 근데 다들 큰 가방을 들고 있어서 우르르 같이 도슨트 들을 때 힘들었다
로커가 있으면 좋을듯한데
(내 눈엔 안보였으니까)


여기 도슨트 맛집이니까 꼭 가세요






2017/06/02 - [즐거운 산책] - 2017 3박 4일 도쿄 산책 - 셋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