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책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uragawa 2019. 10. 21. 18:18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To the Moon with Snoopy

2019. 10. 17 ~ 2020. 03. 07
롯데 뮤지엄






와, 나는 일본에서 봤던 전시처럼 스누피에 집중(?)한 콘텐츠만 있는 줄 알고 예매했거든.

달 착륙이라는 인류의 위대한 도전과 피너츠 캐릭터에 영감을 받은 아티스트들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먼저 스누피와 함께한 달 착륙의 역사를 보여주는 찰스 M. 슐츠 뮤지엄 특별전시와 

피너츠 캐릭터로 작업한 케니 샤프(Kenny Scharf)와 앙드레 사라이바(André Saraiva)의 회화를 최초로 공개, 

본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현대미술을 이끌고 있는 19명의 국내 작가들이 제작한 100여 점의 신작이다.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스트리트 아트 등 재료와 장르의 구분을 넘어 새롭게 해석된 피너츠 캐릭터들은 대중문화와 소통하며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의 역동적 에너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더욱 특별한 것은 국내외 패션계를 이끄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의상을 입은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루시 인형은 패션의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선보이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아, 전 하이라이트라고 하시는 작품들은 별로 궁금하지가 않거든요......







귀여워






저번 전시보다 평일인데도 관람객이 꽤 되더라.

친구와 나는 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도슨트 듣는 사람 4명 실화인가.





들어서자마자 우주선 안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재미있다









최초의 우주비행사 스누피 드로잉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는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이름이 되었다.






몰랐다. 스누피 비글인 줄......……



실버 스누피 어워드

1968년 시작된 실버 스누피 어워드는 해마다 일반 직원 중,

우주 비행에 크게 기여한 상위 1%의 직원에게 수여한다.
(근데 나사 재직 자체가 일반은 아니지, 게다가 상위 1% 라니!)





세이프티 포스터

(얘는 집에 데려가고 싶었다)







???? 스누피 ????









70년간 우리 곁에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준 스누피는
한국 현대 미술의 미래를 보여주는 새롭고 실험적인 작품들로 변화 되었다.

(스프레이 페인팅, 아트 피규어, 일러스트 등 상업 미술과 순수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대중과 호흡하는 젊은 작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그라플렉스, 스티키몬스터랩, 샘바이팬, 신모래, 사일로랩과 MLH의 미디어 작업까지)




ㅇ ㅏ - 누가 봐도 스티키 몬스터 랩



ㅋㅋㅋㅋㅋㅋ







초대형 달본 거울은 천천히 자전하며 공간을 비춘다. 

이를 향해 촬영된 스누피가 별 무리와 함께 영사 되는데,



달이 이지러지고 차오르는 듯한 움직임을 바라보던 관람자는
거울에 비친 모습을 발견하고 달을 향한 여정의 주인공이 된다(는 컨셉)

ㅋㅋㅋㅋㅋㅋ






제일 난해했던 작품.
스누피보다 달에 영감을 많이 받으신 듯
오른쪽 작은 작품 스누피라고 하셔서(네??????????)





작품에서 즐거움이 느껴짐



(작품 속으로 들어갈 듯…….)





Art Figure

스누피 아트 피규어는 향균성, 지속성이 뛰어난
국제 안전 인증을 획득한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소재인 evermion으로 제작.
(계속 강조함. 벽에도 써있고)


피규어는 판매되면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

티겟박스에 비치 된 응모권에 희망 입찰가를 기재해 응모, 최고가 고객에게 낙찰되는 방식.

발표는 2020년 2월 11일






스누피가 지붕 위에 있는 것도 폐소공포증 때문이라는 걸
전시 보면서 알게 됨





달 착륙하는 스누피의 모습







Silo Lab

아폴로 10호의 달 탐사 여정을 조명과 사운드로 표현.

5,706개의 led 사용






Street Art and Snoopy





애니메이션



웃겨죽음









앙드레 사라이바
Snoopy, Mr.A






개성 있는 옷을 입은 친구들





입장할 때 안경을 줘서
재미있는 콘텐츠가 있구나! 했는데 제일 마지막에 나왔다.



??????????????????????????????????????????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음.
그냥 보이는 영상이나, 안경 쓴 거나 똑같이 보임.
테스트 안 하냐





출구로 나와서 다시 보니
처음부터 비글이라 소개 하고 있었는데 몰랐다.





역시 귀여운 뱃지는 품절,
스누피랑 우드스탁 데려 옴.





(디자인도 신경 써주는 것 같은데)
티켓 종이가 더 두꺼웠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석촌호수에 있는

the LUNA PROJECT
with sticky monster lab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