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219

끝나지 않았어

끝이야?끝나지 않았어 鈍獣 (Dumbeast, 돈쥬, 2009)감독 호소노 히데아키 각본 쿠도 칸쿠로출연 마키 요코, 아사노 타다노부, 키타무라 카즈키, 유스케 산타마리아 할말하않 영화 소개 페이지에서 가져온 영화 줄거리 호스트 클럽을 무대로 실종된 소설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상 군상극이자 미스터리 판타지인 영화로, 쿠도 칸쿠로 각본으로 2005년 연극계의 아구타가와상이라 일컬어지는 기시다 쿠니오 희곡상을 수상한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 + 비주얼 무슨 일 1 비주얼 무슨 일 2 비주얼 무슨 일 3 ++ 행방불명 된 작가님 사시는 집 클라스 +++ 도쿄 다녀온다면 당연히 도쿄 바나나 아니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도 칸쿠로 각본이라 믿고 봤는데이 영화를 보겠다고 시간을 투자한 나를 혼내고 싶다.

먼지쌓인 필름 2019.05.26

러브 레시피

にがくてあまい (Bittersweet, 러브 레시피, 2016)감독 쿠사노 쇼고 원작 코바야시 유미오출연 카와구치 하루나, 하야시 켄토 티비 무료 영화 목록에 있길래 본 영화 굳이 한국어 제목 [러브 레시피]라고 써야했나?????? 그냥 원 제목처럼 [씁쓸하고 달콤한] 써도 되었을 것 같은데 알 수가 없구만? 식사 제 때 만들어주고 도시락까지 싸주는 사람 있으면 일할 맛 나겄네 ㅋㅋ 집밥 클라스 토마토 도시락 영화 제목과 포스터의 총체적 난국 오브젝트에 스트로크는 왜 넣은 거야... 러브라서 핑크인가 일웹 검색해보니 배경컬러 블루던데... 차라리 이게 낫지 싶다 포스터 둘 다 그다지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라 그냥 저냥 일본스러운 로맨스코미디였고, 만화 원작은 안 봐서 어느 정도 영상화 한지는 모르겠지만 다..

먼지쌓인 필름 2019.05.15

SOUP OPERA

이집트의 버스야이집트의 버스는 정류장이 없어 게다가 언제 올 지도 몰라 어떻게 타? 큰길에서 기다리는 거지 근데 이게 좀처럼 안와포기하려 할 때 갑자기 찾아와하지만 오더라도 멈춰주지는 않아 탈 수가 없잖아? 조금 속도를 줄여줘바로 그 때"에잇!"하고 타는 거야 スープ・オペラ (Soup Opera, 수프 오페라, 2010)감독 타키모토 토모유키 원작 아가와 사와코출연 사카이 마키, 니시지마 타카히로, 카가 마리코, 후지 타츠야, 히라이즈미 세이, 스즈키 사와, 타야마 료세이, 요 키미코, 시오미 산세이, 쿠사무라 레이코, 모리시타 요시유키 돌아가신 엄마 대신 이모가 키워준 루이. 평생 이모랑 함께 살 줄 알았는데 이모 갑자기 연하랑 결혼해서 출가함 ㅋㅋ 그래서 일단 혼자 지내는데 급 들이닥친 남자 두 명이..

먼지쌓인 필름 2019.05.08

목욕물을 데울 정도로 뜨거운 사랑

이 여행은 어디로 향하는 거야?그런 거... 정하지도 않았어요목적이나 목표 같은 걸 정하면 거기로 향하지 않으면 안되잖아요 湯を沸かすほどの熱い愛 (Her Love Boils Bathwater, 행복 목욕탕, 2016)감독 나카노 료타출연 미야자와 리에, 스기사키 하나, 오다기리 죠, 이토 아오이, 마츠자카 토리, 시노하라 유키코홈페이지 https://happymovie0323.modoo.at/ 평점이 높아서 봄 포스터나 제목만 보면 목욕탕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말랑말랑한 일상 드라마 일 것 같은데, 아니었음 아빠 잠깐 파칭코하러 간다더니 증발 된 지 1년. 엄마(후타바)와 딸(아즈미) 둘이서 살고 있다 엄마는 탐정을 고용해 아빠를 찾아보는데 옆 동네 살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복동생 아유코를 버리..

먼지쌓인 필름 2019.05.02

현대 건축의 거장, 안도 타다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항상 내가 진심으로 즐기는 일을 하고 싶어요 Samurai Architect Tadao Ando (안도 타다오, 2015)감독 미즈노 시게노리출연 안도 타다오 CGV [아티스트]2천원 할인쿠폰(상반기) 찬스- 안도 타다오 다큐멘터리라고 해 망설임 없이 예매했는데, 영문 제목?사무라이...건축????!?!?!?이라니...... 일본 자부심 느껴지네요 .. (네네.....) 꿈을 창조하는 자, 현대 건축의 거장 카피가 더 좋은 것 같다. (사무라이........) 영화 초반, 안도 타다오가 건축 설계도를 보면서 의뢰인들의 연령을 물어보는데,(어린이가 4명임) 아이들이 다 컸을 경우 어느 공간에서 쉬어야 하는가?에 대한 걸 혼내는 거 보고 연출 냄새 너무 난다 생각했음. 건축가도 ..

먼지쌓인 필름 2019.04.26

SCOOP!

SCOOP! (스쿠프!, 2016)감독 오오네 히토시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니카이도 후미, 요시다 요, 타키토 켄이치, 릴리 프랭키트위터 https://twitter.com/scoop_movie_jp/ 별점이 높지 않으면, 그럴 이유가 있네 (ㅋㅋㅋㅋㅋ) 러닝 타임 왜 2시간이나 되는건지, 파파라치 하다 (갑자기) 분위기 전환되는 거 못 따라 가겠고 (일 하다가 눈 맞고 그러는 거 아니야......) 이야기의 급 전개를 불러오는 릴리 프랭키도... 갑자기 총 들고 폭주하기 있기 없기? 도대체 친구한테 사진은 왜 찍어 달라는 거야...? 시즈카가 마지막으로 사랑한 여자라니 결말 너무 오글거려서 슬픈데 내가 소화를 못 하고 ㅋㅋ + 잡지사에 여자(임원급) 달랑 한 명 그리고 니카이도 후미(사원)까지 단 두..

먼지쌓인 필름 2019.03.23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鮫肌男と桃尻女 (Shark Skin Man And Peach Hip Girl, 상어가죽 남자와 복숭아엉덩이 여자, 1998)감독 이시이 카츠히토 원작 모치즈키 미네타로출연 코히나타 시에, 아사노 타다노부, 키시베 잇토쿠, 가슈인 타츠야, 츠루미 신고, 테라지마 스스무 너무 산만해서 집중이 1도 안됨. 츠루미 신고 와 이런 의상에 헤어까지. 파격적이신데 ㅋㅋㅋ 키시베 잇토쿠 방부제 드셨나, 98년이랑 내가 그동안 보았던 작품들이랑 차이가 없으신뎈 아사노 타다노부 젊네 ㅋㅋ 가슈인 타츠야. 눈썹도 인상적이지만, 노래 부른 장면도 인상적임. (엄청 잘 부름 ㅋㅋ) 테라지마 스스무 20년 전 영화다 보니 배우들 젊은 얼굴들이 좀 신기? 했다

먼지쌓인 필름 2019.02.05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そして父になる (Like Father, Like Son,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3)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각본 고레에다 히로카즈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마치코, 마키 요코, 릴리 프랭키, 니노미야 케이타, 황 쇼겐, 후부키 준, 쿠니무라 준, 키키 키린, 나츠야기 이사오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Father_2013 와, 감독님 작품 [공기인형]이랑 [아무도 모른다] 말고 본 게 없었네? 영화 초반, 입학 면접? 보는 아이 보고 놀람. 질문도 질문이지만, 합격 하기 위해서 학원도 다님.... ㄷㄷ 교육 열 너무 엄청나 소름 끼쳤음. 아버님 멋있다 멋있어. 아빠가 칭찬해줘서 피아노 연습하는 아들 케이타. (매일 연습해야 됨. 후쿠야마 마사하루 아버님 너무 스파르타) 아 ..

먼지쌓인 필름 2019.01.31

지금 나는 여행 중입니다.

지금 나는 여행 중입니다.몇 십 년만의 여행입니다.눈 앞의 산은 이제 완전히 물들어서,눈치 못 채는 사이, 눈도 마음도 사로잡혔습니다. 한심한 말년입니다. 사람은 일생에 몇 번, 자신을 찾는 여행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이것이 처음입니다. 長い散歩 (A Long Walk, 긴 산책, 2006)감독 오쿠다 에이지 원작 오쿠다 에이지출연 오가타 켄, 스기우라 하나. 타카오카 사키, 마츠다 쇼타, 키우치 미도리, 츠가와 마사히코, 오쿠다 에이지 사람에 대한 이야기. 엄마에게 학대 받는 아이 (등에 종이 날개를 달고 다니는) 사치.엄마가 던져주는 몇 개의 동전으로 끼니를 때우고, 입은 옷 단 한 벌, 신발은 없음. 멘탈이 정말 대단한 아이다. 엄마의 기둥서방의 행동에 촉이 날카롭고, 밥도 알아서 먹고..

먼지쌓인 필름 2019.01.26

도쿄 오아시스

모두 혼자 걸어왔지누군가에게 등을 떠밀리듯이당신에게 감사해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게 東京オアシス (Tokyo Oasis, 도쿄 오아시스, 2011)감독 마츠모토 카나, 나카무라 카요출연 코바야시 사토미, 카세 료, 하라다 토모요, 쿠로키 하루, 이치카와 미카코, 모리오카 류, 모타이 마사코, 미츠이시 켄 잔잔하다 못해 너무 심심해서 러닝 타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궁둥이가 들썩 들썩 함. 배우 보는 맛이라지만, 나의 감정이 다 메말랐는지 재미가 없었다. + 첫 번째 카세 료 오빠 나오는 에피소드, 코바야시 사토미 아줌마 카세 료에게 차 좀 태워주세요 (안돼요. 원래 그럴 때 차 타면 죽음 영화 시작하자마자 끝낼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내가 좋아하는 키츠네 우동~ 여자친구? 나오네요 ㅋㅋ ++ 음. ..

먼지쌓인 필름 2019.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