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220

도쿄 오아시스

모두 혼자 걸어왔지누군가에게 등을 떠밀리듯이당신에게 감사해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게 東京オアシス (Tokyo Oasis, 도쿄 오아시스, 2011)감독 마츠모토 카나, 나카무라 카요출연 코바야시 사토미, 카세 료, 하라다 토모요, 쿠로키 하루, 이치카와 미카코, 모리오카 류, 모타이 마사코, 미츠이시 켄 잔잔하다 못해 너무 심심해서 러닝 타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궁둥이가 들썩 들썩 함. 배우 보는 맛이라지만, 나의 감정이 다 메말랐는지 재미가 없었다. + 첫 번째 카세 료 오빠 나오는 에피소드, 코바야시 사토미 아줌마 카세 료에게 차 좀 태워주세요 (안돼요. 원래 그럴 때 차 타면 죽음 영화 시작하자마자 끝낼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내가 좋아하는 키츠네 우동~ 여자친구? 나오네요 ㅋㅋ ++ 음. ..

먼지쌓인 필름 2019.01.23

잊으면 정말로 죽는 거야

사람은 2번 죽는데 첫 번째는 사는 게 끝났을 때 두 번째는 사람한테 잊혔을 때야 가슴속에 없어지게 되면 정말로 죽는 거라고 パーマネント野ばら (Permanent Nobara, 퍼머넌트 노바라, 2010)감독 요시다 다이하치 원작 사이바라 리에코출연 칸노 미호, 코이케 에이코, 이케와키 치즈루, 우자키 류도, 나츠키 마리, 에구치 요스케, 하타케야마 츠무기, 카토 토라노스케, 야마모토 히로시 마을에 하나 밖에 없는 미용실. 퍼머넌트 노바라 남편과 헤어지고 딸 모모와 엄마의 미용실로 내려온 딸(칸노 미호)의 이야기. (딸 이름을 복숭아라고 짓다니... 귀엽긴한데 막 지은 것 같닼ㅋㅋ) 영화 초반 라디오 좀 보세용 ㅋㅋ 아니, 책 앞에 두고 자는데 물 컵 무늬까지 이렇게 귀엽기 있나? 여자들 팔자가 왜 이렇..

먼지쌓인 필름 2019.01.20

나 홀로, 후쿠시마

이 곳의 마지막 모습은 뻔해요노인들만 사는 동네로 끝나겠죠아주 규모가 작은 마을이 될 거예요 ナオトひとりっきり (Alone in Fukushima, 나 홀로, 후쿠시마, 2014)감독 나카무라 마유출연 마츠무라 나오토 혼자서 수 많은 동물을 돌보고 계신 아저씨. 타조, 고양이, 개, 소.... 길에 있던 친구를 아저씨가 구조. 원전에서 애완동물로 키웠다고 한다. 작은 발로 땅을 딛고 크게 자라는 타조처럼 원자력도 소량의 우라늄으로 큰 일을 한다.....원전의 표어 미친? 놈들. 상징으로 키우기 좋았겠지만 사고 나니 이렇게 버림을 받았다. 2011년엔 새소리도 안 들렸다고 한다. 얼마나 참혹했을까.

먼지쌓인 필름 2019.01.13

모두들 외로워서

모두들 외로워서,비참한 추억을 껴안고 있는 거야지위도, 돈도, 인간관계도.... 지금 존재하는 것들은더 이상 그 무엇도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수 없어 夢売るふたり (Dreams for Sale, 꿈팔이 부부 사기단, 2012)감독 니시카와 미와 원작 니시카와 미와출연 마츠 다카코, 아베 사다오, 다나카 레나, 스즈키 사와, 안도 타마에, 키무라 타에, 쇼후쿠테이 츠루베 와우 영화 제목이 이게 뭐람? 부부 사기단...... 원작 제목에서 좀 더 부드럽게 안되는 건가???? 화재로 인해 부부가 운영하던 가게가 망가지는데, 이게 어째서 결혼 사기로 이어지는 건지, 이해가 정말 1도 안 되지만 ㅋ 열심히 10년 산 것보다 몇 사람 뒤통수 치는 게 돈 벌기가 쉬우니.... 삥 뜯은 돈은 이렇게천장 쪽 벽에 기록해 ..

먼지쌓인 필름 2019.01.06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

헌 책 축제를 하면 말야진보초는 정말 책 같다고 느껴져 책 같다고요? 응펼치기 전에는 굉장히 조용해하지만 펼치면 엄청난 세계가 있어다 읽고 덮으면 다시 잠잠히 조용해 지지 森崎書店の日々 (The Day of Morisaki Bookstore,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 2010)감독 휴가 아사코출연 키쿠치 아키코, 나이토 타카시, 다나카 레나, 마츠오 토시노부, 오쿠무라 토모후미, 이와마츠 료 진보초!!! 헌 책방!!! 도쿄 여행 가면서 항상 갈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못 간 곳인데,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잠깐 행복했다. ㅎㅎ 다큐멘터리 같은 앵글 영화 내내 자동차 소리랑 소음이 그대로 들린다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삼촌의 헌 책방으로 가게 되는데, 좋다- 책에 둘러 쌓인 환경이라니 ㅋㅋ 그냥 골라서 읽기만..

먼지쌓인 필름 2019.01.01

내 남자

私の男 (My Man, 내 남자, 2013)감독 쿠마키리 카즈요시 원작 사쿠라바 카즈키출연 아사노 타다노부, 니카이도 후미, 코라 켄고, 후지 타츠야, 모로 모로오카, 카와이 아오바, 야마다 모치카, 미우라 마사키, 미우라 타카히로 니카이도 후미 연기 보려고 드디어 꺼냈다. 아니 이 영화 보겠다고 책 먼저 읽은 게 도대체 언제야........ 소설이랑 다르게 역순(어릴 때부터 성장할 때까지)이 연출 상 좋았던 걸까? 생각하게 됨. 소설이랑 같았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초반에 지진 재해 현장 나오는데, 아역 친구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람 생김새가 니카이도 후미랑 닮은 것도 그렇고 (ㅎㅎ) 겁나 순수하고 무서움을 모르는 10대 연기를 하는데 너무나 무서워....... 성인이 된 하나 짱. 아 ..

먼지쌓인 필름 2018.12.30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家に帰ると妻が必ず死んだふりをしています。 (When I Get Home, My Wife Always Pretends to Be Dead,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2018)감독 리 토시오출연 에이쿠라 나나, 야스다 켄, 오타니 료헤이, 노노 스미카, 아사노 카즈유키, 시나가와 토오루, 호타루 유키지로홈페이지 http://tsumafuri.jp/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sumafuri_diary/ 킬링 타임 용으로 딱. 제목만 봐도 이야기 흐름 다 예상되지만, 죽은 척 하는 거 디테일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니까 보게 되잖아요? ㅋㅋㅋ 아니 은근 두 배우 어울리네, 에이쿠라 나나는 한참 연상 남자배우랑 연기 하는 게 이질감이 생각보다 덜 들어. ..

먼지쌓인 필름 2018.12.23

신주쿠 스완

新宿スワン (Shinjuku Swan, 신주쿠 스완, 2014)감독 소노 시온출연 아야노 고, 야마다 타카유키, 이세야 유스케, 사와지리 에리카홈페이지 http://shinjuku-swan.jp/ 아야노 고 오빠 보고 싶어서, 마음 속에 오래 간직해 둔 이 영화, 지금 꺼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이걸 영화로 만들었다고??????????????? 여성들을 윤락?업소로 스카우트 하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다. 런닝 타임 이렇게 길기 있냐 ㅋㅋㅋ 야마다 타카유키 ... 크로우즈 보는 줄 오빠의 백치? 순수 미 오빠 피칠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언니 아직 예쁘구나. 중간에 그림책 왕자님 드립... 진짜 흐름 끊겨서...... 이세야 유스케 오랜만에 보는..

먼지쌓인 필름 2018.12.09

탐정은 바에 있다 3

探偵はBARにいる3 (The Last Shot in the Bar, 탐정은 바에 있다 3, 2017)감독 요시다 테루유키 원작 아즈마 나오미출연 오오이즈미 요, 마츠다 류헤이, 키타가와 케이코, 마에다 아츠코, 스즈키 사와, 릴리 프랭키, 안도 타마에, 사사이 에이스케, 마츠시게 유타카, 노마구치 토오루홈페이지 www.tantei-bar.com 포스터는 나중에 봤는데, 키타가와 케이코 나오는 장면 보자마자 아 이 언니가 히로인이로군? 이라고 생각했지 릴리 프랭키 아저씨 양아치 느낌 연기 잘하시네욬ㅋㅋ 다른건 한글이 잘 써있는데, 벌금직? 법금칙? 벌칙금을 쓰고 싶었던가? 싶음. 이 요리는 뭘까? 자동차에게 말 거는 것도 여전하고 이거 젤 웃겼음 ㅋㅋ 나는 겁나 멀리 간 줄 알았다. 눈물 나는 에피소드 만..

먼지쌓인 필름 2018.07.29

인생에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인생에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어울리는 인간이어울리는 결과를 얻을 뿐이다 ミックス。 (Mix, 믹스, 2017)감독 이시카와 준이치출연 아라가키 유이, 에이타, 히로스에 료코, 세토 코지, 나가노 메이, 사노 하야토, 아오이 유우, 야마구치 사야카, 스즈키 후쿠, 마키 요코, 엔도 켄이치, 코히나타 후미요 홈페이지 http://mix-movie.jp/ 웃겨 디짐 ㅋㅋㅋ 역시 우울할 때는 코미디지..... 에이타 오빠 보려고 열었는데, 간간히 나오는 배우들 너무 가볍?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오프닝 어머님 리스펙트 내 자식은 천재야 스파르타... 아오이 유우 중국인 역할도 개 웃기고초등학생 탁구 선수 스즈키 후쿠 나오는 것도 반가웠고 ㅋㅋ 이 생퀴 얼굴 믿고 언니 등 후려 처먹음 진짜 많이 혼나..

먼지쌓인 필름 2018.07.15

내 머릿속의 포이즌베리

脳内ポイズンベリー (Poison Berry in My Brain, 내 머릿속의 포이즌베리, 2015)감독 사토 유이치 원작 미즈시로 세토나출연 마키 요코, 니시지마 히데토시, 후루카와 유우키, 성하, 카미키 류노스케, 요시다 요우, 사쿠라다 히요리, 아사노 카즈유키 원작 작가님 그림 체나 스토리를 좋아해서 공식 포스터도 말랑말랑하고.... 기대? 했는데, 왜 이렇게 정신 없어??? 조연들 지못미 ...... 간만에 니시지마 히데토시 오빠 보려고 꺼냈는데, 오빠 왜 이렇게 늙었어요?? 그리고 블랙 이 언니는 뭐고 원작을 안 보기도 했지만, 회사 때려치고 소설가로 성공하는 게 쉬운 건 아니지... 후루카와 유우키 왜 이렇게 역할에 안 어울리냐 연기도 못하는 것 같고 ㅋㅋㅋㅋ 방 청소 시켜 놓고 혼자 책 읽는..

먼지쌓인 필름 2018.05.12

심야식당 2

続・深夜食堂 (Midnight Diner 2, 심야식당 2, 2016)감독 마츠오카 조지 원작 아베 야로출연 코바야시 카오루, 오다기리 죠, 카와이 아오바, 키무라 미도리코, 이케마츠 소스케, 고지마 히지리, 와타나베 미사코, 타베 미카코, 사토 코이치, 이가와 히사시, 요 키미코, 후와 만사쿠, 아야타 토시키, 마츠시게 유타카, 미츠이시 켄, 안도 타마에, 스토 리사, 코바야시 아사코, 요시모토 나오코, 나카야마 유이치로, 야마나카 타카시, 우노 쇼헤이, 카네코 키요부미, 히라타 카오루, 시노하라 유키코, 카타오카 레이코, 타니무리 미츠키 홈페이지 http://www.meshiya-movie.com/ 전편보다 덜 지루했음, (안 지루했다는 건 아님.) 상복 입고 기분 전환하는 여자.... ㅋㅋ 장례식장..

먼지쌓인 필름 2018.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