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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클럽

東野圭吾スペシャル 探偵具樂部 [히가시노 게이고 스페셜 탐정구락부] 2010 • 편성정보 : 후지TV (2010년 10월 22일~2010년 10월 22일 방송종료) • 출연 : 타니하라 쇼스케, 마츠시타 나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에 탐정 어쩌구 이게 많아서, 난 이거 책을 읽은 줄 알았다. 드라마가 있다고 해서 봤는데, 처음 보는 내용.. ㅋㅋㅋ (책을 읽지 않았더군요.....) 탐정 역할의 타니하라 쇼스케 굉장히 잘 어울렸다. 이후에 찾아보니 여러 개의 단편 중 하나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는데... 내용이 궁금하니 얼른 책을 읽어봐야겠다.

먼지쌓인 필름 2011.12.23

SPEC 2

ケイゾク SPEC 2 [케이조쿠 스펙2] 2010 • 편성정보 : TBS (금) 오후 10:00~ (2010년 10월 8일~2010년 12월 17일 방송종료) • 출연 : 토다 에리카, 카세료, 후쿠다 사키, 다나카 테츠지, 카미키 류노스케, 시이나 킷페이, 시로타 유 스펙2 는 카세 료가 나온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는데, 우주냥이님께서 재미있다 하셔서 보았다. 아흑 너무 재미있어 내 취향이야!!!!!! 토다랑 카세 료만 봐도 재미있는데, 등장인물 에피소드 다 너무 재미있었다. 마지막에 가서는 좀 긴장감이 떨어졌지만,,,(그건 다 시로타 유 때문 ㅋㅋ) 교자를 미친듯이 흡입하는 토다 에리카, 아 이거 보니까 나도 교자 교자 교자 먹고 싶어! 머리가 부스스 나오는데도 예쁨. 쳇 토다가 만..

먼지쌓인 필름 2011.12.22

악의

노노구치씨, 당신은 재능은 있습니다. 문체도 빼어납니다. 인물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책은 될 수 없습니다. 왜죠? 독자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서점에서 손님이 지갑을 열어한 권의 책에 돈을 낸다는 건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당신의 소설은 당신이 좋아서 쓴 것 뿐입니다. 이래선 아무도 돈을 내서 안 삽니다. 히다카씨 책 읽어보셨죠? 히다카씨는 자신의 문장에는 고집하지 않습니다. 쓰고 있는 원고 저편에 있는 독자를 항상 의식하면서 독자를 기쁘게 해주려는 마음에 문체의 매력이 있고 누구도 생각 못한 발상이 있는겁니다. 아시겠습니까? 東野圭吾ミステリ-「惡意」[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 악의] 2010 • 편성정보 : NHK (2001년 11월 22일~2010년 12월 17일 방송종료)..

먼지쌓인 필름 2011.12.20

새벽거리에서

“죄송합니다. 편리한 말이죠. 그 말을 들으면 대개는 상대 편도 기분이 풀려 어느 정도의 실수는 용서해 주게 마련이거든요. 옛날에 내가 살던 집 옆에 공터가 있었는데, 동네 아이들이 자꾸 거기서 공을 갖고 놀았어요. 그 공이 우리 집 담에 맞기도 하고 때로는 담을 넘어 마당으로 들어오기도 했죠. 그럴 때마다 아이들은 초인종을 누르고 애절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죄송합니다. 공 좀 던져 주세요. 그러면 어머니는 평소에는 아이들 공놀이에 대해 투덜거리셨으면서도 막상 아이들에게 대놓고는 별말씀 안 하셨어요. 물론 아이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쉽게 죄송하다고 말하는 거였고요.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하는게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는 한마디로 만능 언어 같은거죠.” 즐거운 시간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 버린다. 그 시..

한밤의 도서관 2011.12.13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

“이 길은 왜 막히는 거지?" 교텐은 재떨이에 담배를 비벼 끄고 창문을 닫았다. "밤 아홉 시에 대체 모두 어딜 가는 거야?”“아무 데도 안 가. 집으로 돌아가는 거지.” 다다는 마호로 역 앞에서 30분 정도 어슬렁거렸다. 폐점 시간이 가까운 백화점도 들여다보지 않았고, 호객 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땅만 보고 걸었다. 혼자 있고 싶어. 누가 있으면 외로우니까.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몹시 외롭기 때문이 아닐까. 정처없이 걷다가 사무실에 도착한 다다는 응접 소파에 내놓은 교텐의 타월 이불을 담요로 바꾸었다. 칸막이커튼을 치고 자명종 시계를 맞춘 후 침대 속으로 들어갔다. 바깥에서 내달리는 차 소리를 들으며 124대 까지 셌다. 대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다다는..

한밤의 도서관 2011.12.05

청원

Guzaarish [청원] 2010 • 감독 : 산제이 릴라 반살리 • 출연 : 리틱 로샨, 아이쉬와라 라이, 쉐나즈 파텔, 아디티아 로이 카푸르 티켓이 생겨서 우연히 보게 된 영화. 사전에 아무런 정보도 보지 않고 갔기 때문에, 주인공이 가진 장애에 깜짝 놀랐었다. 건강한 시절에 화려했던 생활을 다 버리고 살아야 했던 10여 년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나라면 진작에 포기했을 지도 모르겠다. 삽입된 음악들이 너무나 좋았고, 마술 장면도 신기했고, 그러나 뜬금없이 나타나는 인물들을 좀 이해할 수 없었고, 관객을 웃겼다 슬프게 만드는 반복이 좀 지루했다.

먼지쌓인 필름 2011.11.04

paradise kiss

パラダイス キス (Paradise Kiss) [파라다이스 키스] 2011 • 감독 : 아라키 다케히코 • 원작 : 야자와 아이 • 출연 : 키타가와 게이코, 무카이 오사무, 야마모토 유스케, 이가라시 슌지, 오오마사 아야, 가쿠 겐토, 가토 나츠키 영화화 부터 캐스팅까지 말이 참 많았던 영화. 누군가의 연기를 기대하고 본다면 좀 많이 시간이 아까울지도... 역시 실사 화는 영화 나나 1편까지가 최고. (아니, 나카시마 미카 비주얼이 최고였지...) 엔딩이 만화와 달라서 고것이 좀 내 마음의 위로가...(응?) 아무래도 네이밍 센스가 좀,,, 캐롤라인 죠지 이자벨라.라니... 응? 응으응응응응?????

먼지쌓인 필름 2011.10.30

고교 데뷔

高校デビュ- [고교데뷔] 2011 • 감독 : 하나부사 츠토무 • 출연 : 미조바타 준페이, 오노 이토, 스다 마사키, 아이자와 리나 완전 가볍게 시간 때우기 용으로 볼 수 있는 영화. 촘 오글거리기는 하는데 코믹 요소가 여러 군데 있어서 ㅋㅋ 귀여움. 러브 콤 같은 느낌임! 러닝 타임이 길어서 좀 지루했음. (흑흑)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계절 별 느낌을 표현한게 좀 귀여웠음.

먼지쌓인 필름 2011.10.29

2011년 3분기

항상 한 분기당 1,2 편밖에 보지 않았는데 요번 분기는 꽤 볼만한게 있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시청했다. 1. 전개걸 초반에는 재미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별로. 2. 하나와가의네자매 뭐지 가족드라마인데 좀 질퍽하고 짜증나는 구석이 있어서 보다가 중간에 때려침. 3. 돈키호테 아나따, 아유미~ ㅋ 엔딩도 깔끔했음. 4. 불닥터 매 스토리는 매력적이지 않았지만, 이시하라 사토미 폭발미모 덕에 끗까지 보았음. 5. 지우 스트로베리 나이트를 재밌게봐서 원작 작가가 같아서 진짜 촘 기대했는데, 연출이.. 지루... 뒷심 부족 결국 그나마 중박으로 건진건 돈키혼테.

먼지쌓인 필름 201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