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595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우린 친구야

柴笑コウ - Prism そのときは彼によろしく [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 2007 • 감독 : 히라카와 유이치로 • 원작 : 이치카와 다쿠지 • 노래 : 시바사키 코우 • 출연 : 나가사와 마사미, 야마다 타카유키, 츠카모토 다카시 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 소설 결말이 좀 황당해, 영화는 어떻게 풀어낼까 궁금, 스틸 컷만 봤을 때는 배우 세 명 다 별로였는데, 개인적으로 모델 카린 역에 나가사와 마사미는 정말 잘 어울렸다. 엄청 예쁘게 나온다 (가운데 가르마도 용서할 수 있을 정도 ㅋㅋ) trash 샵은 소설에서 표현한 것보다 좀 넓어 보였, 세 배우보다 아역들의 연기가 더 좋았다. 세 명 아역 중 한 명이 조카랑 똑! 닮아서 깜놀.....(진짜 똑같이 생겼;;;;) 보기 전에는 좀 지루하지 않을까..

먼지쌓인 필름 2008.01.12

스마 - 일

OST 中 - Opening Day フラガ-ル (Hula Girl)[훌라 걸] 2006 • 감독 : 이상일 • 출연 : 마츠유키 야스코, 토요카와 에츠시, 아오이 유우, 야마사키 시즈요 이상일 감독의 작품. 이제서야 보게 됐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너무 빤하지만, 즐겁게 춤을 추는 딸을 숨어서 바라 보다, 마지막에 당당하게 서서 박수 쳐주는 엄마를 보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 스윙걸즈 때문에 그랬는지 모르지만, 훌라걸스라고 개봉했다. 원 제목을 보면 훌라 걸이다.

먼지쌓인 필름 2008.01.06

흔들리다

당신은 무엇을 손에 얻었습니까? 하스미 계곡의 추억. 누가 봐도 확실하다. 마지막까지 내가 뺏고 형이 뺏겼다. 그래도 모든 게 의지가 안되고, 덧없이 흘러가지만 단 하나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게 있다. 연약한 흔들다리..... 발을 헛디딘 건 나였다. 지금 내 눈에는 확실한 풍경이다. 썩은 판자가 살아나서 후벼 파면 꿱꿱대며 버티는 게 있을까 그 다리는 아직 걸려 있을까.. ゆれる (Yureru) [유레루] 2006 • 감독 : 니시카와 미와 • 원작 : 니시카와 미와 • 출연 : 오다기리 죠, 카가와 테루유키, 이부마사토, 아라이 히로후미

먼지쌓인 필름 2008.01.04

집으로 가자

형- 집으로 가자 OST 中 - うちに歸ろう ゆれる (Yureru) [유레루] 2006 • 감독 : 니시카와 미와 • 원작 : 니시카와 미와 • 출연 : 오다기리 죠, 카가와 테루유키, 아라이 히로후미 오다기리 죠 + 카가와 테루유키. 첫 장면부터 완전 설레인다. 음악 최고다. 오다기리 죠. 영화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 아름다운 사람이구나... 라고 감탄하면서 감상했다. 카가와 테루유키, 이 배우는 언페어 때 처음 봤는데 정말 짜증나는 캐릭터 실감나게 연기해준다.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먼저 책으로 읽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주유소의 아르바이트생. 왠지 책 읽으면서도 어렴풋이 아라이 히로후미 느낌이었는데 영화에 나와 깜짝 놀랐다. 엇갈리는 형제 엇갈리는 가족 진실. 엔딩 ..

먼지쌓인 필름 2008.01.04

범인은?

내 사랑, 내 친구 당신 없인 살 수 없어 내 사랑, 내 친구 난 무슨 이유일까 잘 알아 당신은 사랑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절대 몰라 난 당신을 떠날 수 없다고 늘 생각했어 난 당신을 떠났어 비록 원한 건 아니지만 이따금 여전히 당신을 노래할게 하지만 사랑은 희미해 지겠지 OST 中 - Mon Amour Mon Ami 8 Femmes (8 Women)[8명의 여인들] 2002 • 감독,각본 : 프랑소와 오종 • 원작 : 로버트 토마스 • 출연 : 다니엘 다리우, 까뜨린느 드뇌부, 이자벨 위페르, 엠마뉴엘 베아르, 화니 아르당, 버지니 레도엔, 루디빈 새그니어, 퍼민 리차드 욕심 많은 할머니 바람 피는 엄마 노처녀 처제 변태? 가정부 성실한? 가정부 근친상간 큰 딸 아버지를 괴롭게 만든 작은 딸 아버지..

먼지쌓인 필름 2008.01.04

Survive Style 5+

당신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OST 中 - Survive Style 5+ Survive Style 5+ [서바이브 스타일 5+] 2004 • 감독 : 세키구치 겐 • 원작 : 타다 타쿠 • 출연 : 아사노 타다노부. 하시모토 레이카, 코이즈미 쿄코, 아베 히로시, 키시베 잇토쿠, 아소 유미, J.WEST, 츠다 칸지, 치바 신이치, 모리시타 요시유키, 아라카와 요시요시, 비니 존스 보자마자 너무 너무 마음에 들었던 영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를 꼽으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영화. 다섯 가지 스타일의 이야기가 얽혀있는데, 스토리 모두 재미있다. 그 중 최고!! 첫째 에피소드 자기 부인을 죽여 산에 묻고 오지만 집에 와보니 식탁에 태연하게 앉아 있는 부인. 아사노 우유 격하게 뿜어낸다. 부인께서 아사노..

먼지쌓인 필름 2008.01.04

왜그런걸까?

어릴 때 부터 생각했던 건데 왜 사람은 그림을 그리는 걸까 그리고 싶으니까 그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으니까 그건 사람은 왜 사는 걸까 라는 질문과 같은 거야 그런거구만 OST 中 - Scooters ハチミツとクロ-バ- (Honey & Clover)[허니와 클로버] 2006 • 감독 : 다카다 마사히로 • 원작 : 우미노 치카 • 음악 : 칸노 요코 • 노래 : SPITZ, 嵐, スガシカオ • 출연 : 사쿠라이 쇼, 아오이 유우, 이세야 유스케, 카세 료, 세키 메구미, 니시다 나오미, 나카무라 시도우, 타나베 세이이치 아오이 유우 검색해 보다 알게 된 영화. 사쿠라이 쇼도 나온다고 하고, 원작이 만화라고 해 영화에 나온다는 부분까지 읽어보았다. 근데 너무 대충 읽어 버려 가지고, -_"-;; 영화에서 아..

먼지쌓인 필름 2008.01.04

ㅋㅋㅋ

The Royal Tenenbaums [로얄 테넌바움] 2001 • 감독 : 웨스 앤더슨 • 출연 : 진 핵크만, 안젤리카 휴스턴, 벤 스틸러, 기네스 팰트로우,루크윌슨, 오웰윌슨, 빌 머레이, 대니 글로버 [로얄 테넌바움]은 포스터가 예뻐 계속 기억하고 있던 작품. 로얄 테넌바움 할아버지와 세 자녀의 가족 이야기. 어렸을 적 천재였던 삼남매가 20년이 흐르고 나서 엉망진창(이렇게 표현해도 될까나)으로 살아가고 있다. 아버지도 뭐 다를 게 없다.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데리고 노는 장면을 보라. 빨간 신호일 때 길 건너기 물 풍선 지나가는 차에 던지기 가게에서 물건 훔치기 쓰레기 차 뒤에 몰래 매달려 타기 배우들이 모두 낯익은 사람들이라 부담감도 없었고, 코미디다 보니 가볍게 볼 수 있다. 재미있는(조금은 ..

먼지쌓인 필름 2008.01.04

어서오세요!

かもめ食堂 (Kamome Diner)[카모메 식당] 2006 • 감독 : 오기가미 나오코 • 원작 : 무레 요코 • 출연 : 카타기리 하이리, 고바야시 사토미, 타리아 마르쿠스, 모타이 마사코 색감이 너무 예쁜 영화다. 배우들은 다 모르는 배우들이었는데, 따뜻한 색감에 맛있는 음식이 나오니 마음이 따뜻해져 버리는 영화였다. 핀란드에 작은 음식점 갈매기 식당. 처음엔 아무도 오지 않지만 오타쿠 청년?이 첫 손님으로 방문하게 되고 계피롤 향을 맡은 아주머니들이 방문하고 따뜻한 음식을 맛보러 여러 사람들이 방문한다. 어서오세요- 카모메식당.

먼지쌓인 필름 2008.01.04

About Love

アバウト·ラブ (About Love)[사랑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2004 • 감독 : 시모야마 텐, 이 치엔, 장 이바이 • 출연 : 진백림, 이치가와 유이, 이토 미사키, 오오스기 렌, 카세료, 츠카모토 다카시 아시아 세 나라의 제작자, 감독, 배우가 모여 만든 옴니버스 영화. 도쿄, 타이페이, 상하이의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 되어 있다. 괜찮았던 순서 첫번째(도쿄) 세번째(상하이) 두번째(타이페이) 순서 되겠다. 바이크 장면은 두번째 에피소드 타이페이. 일본 배우들은 많이 보아왔던 배우들이라 낯설지 않았으나, 다른 언어들이랑 겹치니까 보는데 집중도가 떨어지네. 첫번째 에피소드 (도쿄) 좋아하는 여자의 그림을 매일매일 한 장씩 그려서 선물한 남자. 모두 모아보니 슬픈 얼굴에서 표정이 점점 변화하고 있다.

먼지쌓인 필름 2008.01.04

남은시간 20분

“우리의 탐구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그 끝은 처음으로 돌아가 그 시작을 알려줄 것이다.” - T.S. Elliot 의 ‘조금의 경솔함’ “한 경기의 끝은 곧 다른 경기의 시작이다” -S. Heberger Lola Rennt (Lola Run)[롤라 런] 1998 • 감독 : 톰 튀크베어 • 출연: 프란카 포텐테, 모리츠 블라이브트로이, 허버트 크노프, 니나 페트리 남자친구를 구할 남은 시간은 20분. 10만 마르크를 구하기 위하여 롤라는 방법을 생각하고 달린다. 결말은 세가지. 달려나가는 반복되는 부분의 지루함은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결말이 아주 시원했다. 신선한 점 하나! 엔딩 크레딧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는 것. (대부분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죠)

먼지쌓인 필름 200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