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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먼데이 테란데이

眞夜中の彌次さん喜多さん [한밤중의 야지상 기타상] 2005 • 감독,각본 : 쿠도 칸쿠로 • 원작 : 시리아가리 고토부키 • 출연 : 나가세 토모야 , 나카무라 시치노스케, 아베 사다오, 아라카와 요시요시, 아라타, 아소 쿠미코, 에모토 타스쿠, 후루타 아라타, 이와마츠 료, 코이케 에이코, 마츠오 스즈키, 미나가와 사루토키, 나마세 카츠히사, 시미즈 유미, 시리아가리 고토쿠키, 타케우치 리키, 테라지마 스스무, 츠마부키 사토시, 우스다 아사미, 야마구치 토모미츠 에도시대 배경 게이 커플 이런 건 생각도 안하고 봤다. 제목도 특이하고 츠마부키 사토시가 나온다고 해서 (그렇게 잠깐 나오는 줄 몰랐다)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었고, 조연들 보는 재미도 쏠쏠 마지막까지 웃어버린 영화 그런데 취향 안..

먼지쌓인 필름 2007.01.11

디저트는 없어요

Serial Lover [형사에겐 디저트가 없다] 1998 • 감독 : James Huth • 출연 : 미셸 라로크, 알베르 뒤퐁텔, 엘리즈 티엘루이 미셸 빌레모, 지네든 수알렘, 안토니 바슬러길즈 프리버, 이사벨 낸티 이 영화 정말로 좋아합니다. 짧은 러닝 타임. 빠르게 진행되는 전개. (순식간에 죽어나가는 사람들) 명 장면을 꼽으라면 쥬크 박스 안에 숨은 도둑들의 라이브 아니겠는가 ! 또 봐도 또 봐도 재미있다. 진짜 궁금한 건데 우리나라 개봉 제목 왜 그랬나 싶다.

먼지쌓인 필름 2007.01.11

오늘의 사건사고

きょうのできごと (A Day On The Planet) [오늘의 사건사고] 2004 • 감독,각본 : 유키사다 이사오 • 원작 : 시바사키 토모카 • 음악 : 야이다 히토미 •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 다나카 레나, 이토 아유미, 이케와키 치즈루 배우 이름만 보고서 봐야지!!! 했다 이건 뭐.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둘은 연관성 전혀 없고,, (있을 줄 알았다고 왠지-_-) 좀 알쏭달쏭 이해하기 좀 힘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책은 영화보다 훨씬 좋았음

먼지쌓인 필름 2007.01.11

상상력이야!

너 암살하고싶은정치가 있어? 아니 그럼 사람을 죽이고 얻고 싶은 여자는? 없는데 축하할 일이네 그럼 너한테는 죽이고 싶은 정치가도 죽을 정도로 갖고 싶은 여자도 없는거네.. 그럼 니가 열 받아하고 있는 이유는 뭔데? 적이 누구야? 계속 책상을 긁고 있어도 이 세상은 1mm도 변하지 않는다니까 순경 아저씨. スクラップ·ヘブン (Scrap Heaven)[스크랩 헤븐] 2005 • 감독,각본 : 이상일 • 출연 : 오다기리 죠, 카세 료, 쿠리야마 치아키 이상일 감독의 작품 오다기리 죠에 쿠리야마 치아키가 나온다고 해 기대 엄청! 카세 료라는 배우는 여기서 처음 알게 됐다 생각했으나!! 이미 그가 나온 작품을 5개나 보았던 것이다. 전혀 기억나지 않음의 압박 -_- 그 영화들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 치아키 목..

먼지쌓인 필름 2007.01.11

특별히 외롭다고 생각하지 않아

지금까지의 인생이 얼마나 고독했고 얼마나 많은 것을 잃어 왔는지에 대한 것을.. 그리고 그녀가 그것을 처음으로 자신에게 눈치채게 해주었다는 것을.. 토니 타키타니의 인생의 고독한 시기는 끝났다. 고독하지 않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 조금의 기묘한 상태였다. 고독으로 잃은 것에 의해 "한번 더 고독이 찾아오게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공포가 항상 따라다니게 되었기 때문이다. 때때로 그런 것을 생각하면 식은땀이 날 정도로 무서웠다. トニ 瀧谷 (Tony Takitani)[토니 타키타니] 2004 • 감독 : 이치카와 준 • 원작 : 무라카미 하루키 • 음악 : 사카모토 류이치 • 출연 : 미야자와 리에, 오가타 이세이, 유미 엔도, 니시지마 히데토시 우연히 예쁜 파란색을 만났다. 그게 [토니 타키타니]다. 원작이..

먼지쌓인 필름 2007.01.11

어른이 되면 ?

유키오 군은 어른이 되면 뭐가 되고 싶어? 어른이 되면요? 어른이 되면 뭐가 되고 싶니? 어른이 되면,, 靑い春 (Blue Spring)[우울한 청춘] 2001 • 감독 : 토요타 토시아키 • 출연 : 마츠다 류헤이, 아라이 히로후미, 오시나리 슈고, 츠카모토 다카시 , 에이타 무슨 내용인지 알게 뭐냐 예쁘장(?)한 마츠다 류헤이 보려고 선택했다. 의외의 발견. Go에서 처음 봤던 녀석 같은데(가물하다) 아라이 히로후미. 이 녀석 재일 교포 3세란다. (왜 보는 영화마다 머리 스타일이 엽기적인지ㅋㅋ 조.제.대박) 그리고 벚꽃 나무와 같이 서있는 에이타 !!!(좋다 ㅋㅋ) 야구 부원 츠카모토 다카시. 오시나리 슈고는 릴리 슈슈에서 인상 깊게 봤는데 생긴 게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까칠한 역할만 맡는 건지....

먼지쌓인 필름 2007.01.11

핏키핏키핏키-

키스해도 돼? 안돼 그럼 난 어때? 안 된다니까 그럼 나는? 마사키 상이라면 에 어째서 그냥 - 사오리가 보고 싶어 피키피키피키. メゾン·ド·ヒミコ (Mezon Do Himiko)[메종 드 히미코] 2005 • 감독 : 이누도 잇신 • 출연 : 오다기리 죠, 시바사키 코우, 다나카 민 이누도 잇신 감독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알게 되었는데, [메종 드 히미코]는 내가 좋아하는 두 배우가 나온다는 사실로도 엄청 기대했다. 난 시바사키 코우의 목소리를 엄청 좋아한다. 주근깨에 맨 얼굴, 촌스러운 듯, 의상들이 인상 깊었다. 오다기리 죠는 (항상) 얼굴에 점이....-_- ㅋㅋㅋ 배 바지 패션도 소화 가능하다. 평소엔 더 무시무시한 패션도 가능한 것 같다. 사랑.사람.

먼지쌓인 필름 2007.01.11

가서 부딪히는 거야 !

침실로 가요 뿔랑 양 좋아 , 아멜리 내 귀여운 소녀 넌 나처럼 유리 뼈를 가지고 있진 않잖아 네가 만약 이 기회를 보내버린다면....그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고... 너의 가슴은 메마르고 찢어질거야 나의 뼈처럼 말이야 그래서.... 가서 부딪히는거야! 당신 없는 오늘의 삶은 어제의 찌꺼기 일뿐.. - 히폴리토 Le Fabuleux Destin DAmelie Poulain (Amelie Of Montmarte) [아멜리에] 2001 • 감독 : 장-피에르 주네 • 음악 : Yann Tiersen • 출연 : 오드리 토투, 마티유 카소비츠 아멜리- 오프닝에 빠르게 지나가는 어린 아멜리. 정말 좋아한다. 볼 때 마다 좋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찾아주는 아멜리-

먼지쌓인 필름 2007.01.11

7시, 푸르

여보세요, 펠스입니다 여보세요 나에게 오늘 밤 무도회 티켓 두 장이 있는데 당신과 함께 간다면 기쁘겠소 좋아요 7시 7시! 좋아요 좋아요 그럼 나중에 봐요 (7시 카페 푸르) 응 나중에 봐요 L'Homme Sans Tete [머리없는남자] 2003 • 감독,각본 : 후안 솔라나스 • 출연 : Salah Teskouk 무도회 티켓이 생기고 생각나는 사람은? 축축한 건물과 딱딱한 거리. 그녀와 함께 갈 무도회를 생각하며 혼자 즐겁게 춤추는 머리 없는 남자와는 상반된다. 음악도 너무 좋다. 남자는 그녀를 만날 때 사용할 머리를 산다. 하지만 어떨까?

먼지쌓인 필름 2007.01.11

GO!

또라이 정일이? 무슨 일이야? 내일 좀 만나자 얘기할 게 있어 굉장한 거야 뭔데? 전화로는 말 못해 만나서 얘기하자 너라면 이해해 주겠지? 구급차, 누가 구급차 좀 불러 주세요! 결국, 정일은 굉장한 일을 천국까지 가지고 가 버렸다 Go [고] 2001 • 감독 : 유키사다 이사오 • 원작 : 카네시로 카즈키 • 출연 : 쿠보즈카 요스케, 시바사키 코우 내가 두 번째로 접한 일본 영화. 그땐 원작이고 배우고 하나도 모르고 봤었지만 다시 볼 때는 오프닝도 엔딩도 배우도 원작도 장면 하나하나가... 스기하라, 정일이.

먼지쌓인 필름 2007.01.11

기분 꿀꿀하니까-

여보세요 집에 할매 있어? 아니 미용실 갔는데 뭣 때문에 가서 불러 줄래 나 정말 바쁘다구 전화 받으라고만 해 줘 왜 기분 꿀꿀하니까 양호교사한테 가봤어? 아니 할매 불러 줄래? 안돼 그럼 부탁 하나 들어줄래? 뭔데? 내 챕스틱 갖다줄래? 안돼 나폴레옹 입술 터져서 아프단 말이야 그냥 양호교사한테 빌려, 서랍에 5개는 있을거야. 그 여자건 싫어 병신아 이따 봐 멍청이 ! Napoleon Dynamite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2004 • 감독 : 자레드 헤스 • 출연 : 존 헤저, 에프렌 라미레즈 심상치 않은 오프닝 (음식들이 주르륵 나온다) 나폴레옹. 나폴레옹 가족들도 어처구니 없는 짓만 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정말 골 때린다.) 초반에 이 전화 장면이 나오는데.. 웃기면서도 씁쓸한 것이..

먼지쌓인 필름 2007.01.11

브라질

“뭐요?” “쿠츠만씨” “이 밤에 무슨 일로?” “아침이라구요?” “여기 전기가 제대로 작동을 안해서요” “당신 것도 그렇다구요?” Brazil [여인의 음모] 1985 • 감독,각본 : Terry Gilliam • 출연 : Jonathan Pryce, Kim Greist 내 그녀(는 누구?)와 공감대가 같을 거라 생각하고 찾아보았는데, 이 영화가 무슨 영화인지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본 것이 잘못이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글쎄ㅡ, 엔딩에서 하핫 하고 웃어버렸다. 보는 내내 이게 뭐야! 하다가도 딱딱한 세계, 답답한 사람, 내가 생각하는 희망은 꿈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건가요

먼지쌓인 필름 200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