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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누군가와 만나고 싶어서

悪人 (Villain) [악인] 2010 • 감독 : 이상일 • 원작 : 요시다 슈이치 • 출연 : 후카츠에리, 츠마부키 사토시, 오카다 마사키, 키키키린, 미츠시마 히카리, 에모토 아키라 원작을 읽어서, 스토리 이해하기가 쉽지 않겠나(지루하지 않겠지) 했지만. 원작이 전혀 기억나지 않음. (헐) 발견 1! 오카다 마사키. 쉽지 않은 패딩인데 어울린다 이건 뭐임 ㅋㅋ 지 잘난 맛에 허세가 지대로 들어찬 대학생 역할. 발견 2! 에이타 동생. 켄토. + 알고 있는 사실이 전부가 아니고, 보이는 대로가 전부도 아니다.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일 때도 있고,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닐 때도 있다. 외로워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서, ++ 사토시가 하향세?를 타고 있다고 난 알고 있는데, (힘내라~) 딸 역할의 여..

먼지쌓인 필름 2011.07.10

하늘 아래를 걸어가는 우리들은 갓딴 오렌지같은 저녁 해가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저기봐 멋진 석양! 아름답다 아- 아름답군 있잖아 모두들 미래에 대해 맹세하자 한가지씩 약속하자 무엇을? 뭐라도 좋아 자신이 이렇게 되고싶다 라든지 이렇게 있고싶다 라든지 그런 것들... 수화로 하면 어때? 말로 하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야 솔직한 사람으로 있을 수 있기를... 강인한 사람으로 있을 수 있기를... 상냥한 사람으로 있을 수 있기를... 다른 사람의 기분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있을 수 있기를... 소중한 사람을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オレンジデイズ (Orange Days) [오렌지 데이즈] 2004 • 편성정보 : TBS (2004년 4월 11일~2004년 6월 19일 방송종료) •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 시바사키 코우, 나리미야 히로키, 시라이시 미호, 에이타, 코니시 마나미, 우에..

먼지쌓인 필름 2011.07.10

영 블랙 잭

사람은 자격에 의해서 의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구한 생명에 의해서 의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ヤング ブラック ジャック (The Young Black Jack) [더 영 블랙 잭] 2011 • 편성정보 : NTV 2011년 4월 23일 • 출연 : 오카다 마사키, 나카 리이사, 이치무라 마사치카, 오자와 유키요시 오카다 마사키를 보기 위한 거라면 완전 충분히 훈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원작은 데츠카 오사무! 15년?간 혼수상태인 엄마를 위해서 매일 장미를 사는 (것으로 추정?됨 ㅋㅋ ) 오카다 마사키군! -얘 왜 이리 착하게 자란거죠? 이뻐 죽겠네 ㅋㅋㅋ 어렸을 때 사고로 한쪽 팔 한쪽 다리를 잃고, 친구에게 피부 이식을 받아 (얼굴 한 쪽 색이 다르다.) 수술. 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

먼지쌓인 필름 2011.07.10

이런 세상은 진짜 싫어

그래 알고 있었어 나는 전부 알고 있었어 모두... 모두 나를 속이는 것만 생각하고 있잖아 다 알고 있었어 얼마든지 보험에 가입하고 속은 척하지 않았다면 미즈호가 나를 거짓으로라도 사랑한다고 했겠어? 내가 생명 보험에 들지 않았다면 그렇게 다정하게 대해줬을까? 뭐가 죽지 말라는거야? 어차피 꿍꿍이가 있잖아 모두 자기가 득되는 것만 생각하고 있잖아 모두 자신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나를 속이고 이용하고 싶은 것 뿐이야 나는 그런 세계에서 계속, 계속 살아왔어 제기랄, 속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상대해주지 않아 아무도 다정하게 대하지 않아 나는 언제나 외톨이야 이런 세상은 진짜 싫어 나는 나도 제일 싫어 계속 자신을 속이면서 살아왔어 이런 녀석은 사라지는게 좋아 그렇지? 키타 요시오 같은건 없어지는게 좋아 그..

먼지쌓인 필름 2011.07.08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양들의침묵] 1991 • 감독 : 조나단 드미 • 출연 : 조디 포스터, 안소니 홉킨스, 스콧 글렌 언젠가 이른 아침에 티비를 켰는데, 조디 포스터가 범인의 집에 혼자 들어가서, 범인을 잡으려고 긴장감 대박인 씬부터 보았었던 적이 있다. 앞의 내용 하나도 몰랐는데 손발이 오그라드는 긴장감이란! (엄청나게 무서웠음) 갑자기 생각나 영화를 찾아봤다. 정리하면, 재미있음! 재미있음!! 재미있음!!!

먼지쌓인 필름 2011.07.03

2011 서울 국제 도서전

국제 도서전 다녀왔다.(작년에는 바빠서 못갔다.) 꺄흑 ! 한가하다! (사람 많아서 끼어터지면 다시는 안 가려고 마음 먹었었음.) Book Arts zone 매년 오시는 할아버지? 작가 분이 있다.(반가웠) 크크크 지난 도서전에는 왠 멀티미디어과인지, 시각디자인과인지...대학생들이 제작한 책들 부스랑, 팝업북을 만들며 자라는 아이? 뭐 이때미 컨셉으로 부스가 많아서 나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 (+ 사진촬영도 금지) 올해는 둘러보니 사진촬영이 가능한 몇몇 부스가 생겨 났다. 그.러.나. 가까이서 찍지 마세요. 부스촬영은 가능합니다. (부스촬영은 사실 필요가 없지...) 부스에서 앉아서 까륵까륵 떠들다가 사람들이 책 만질라 치면 눈으로 보세요 만지시려면 장갑끼시고 만지세요 라고 어찌나 까칠하게 말하..

즐거운 산책 2011.06.20

아타미의 수사관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熱海の捜査官 [아타미의 수사관] 2010 • 편성정보 : TV 아사히 (금) 오후 11:15~ (2010년 7월 30일~2010년 9월 17일 방송종료) • 출연 : 오다기리 죠, 쿠리야마 치아키, 마츠시게 유타카, 다나카 테츠시, 후세 에리 으악!!!!!!!!!!!!!!!!! 결말(이라고 절대 납득할 수 없어) 무서워!! 시효 경찰과 돌아온 시효 경찰을 재미있게 본 나로서는 미키 사토시와 오다기리 죠의 조합이라고 해 의심 없이 찾은 드라마 언제 방영했는지 관심도 없었는데, 화면 느낌이 좀 오래된 느낌이 나서, 오래 전 드라마 인가? 생각했다. 1화 엔딩 부근 쯤에서 도쿄지헨 노래가 나와서, 어? 최근거? 하고 찾아보니 2010년 방영 했던..

먼지쌓인 필름 2011.06.10

정답은 여기에

James And The Giant Peach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1996 • 감독 : 헨리 셀릭 • 원작 : 로얼드 달 • 제작 : 팀 버튼 • 출연 : 조안나 럼리, 미리암 마고리스,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스티븐 컬프 오래 전 티비에서 해준 걸 딱 중간 부분(실사 부분이 아닌 부분)만 봤다가, 궁금해서 다시 보기로 했다. 제작에 팀 버튼이 참여한 걸 알고 있었지만, 원작이 로...달.....이라는 것은 몰랐음(부끄) 부모를 여읜 제임스가 부모님과 함께 가기로 했던 뉴욕을 가고 싶어서, 이모들의 괴롭힘에도 밝게? 살아가는 이야기. 지금 봐도 캐릭터들의 퀄리티가 좋다. 아래는 엔딩 크레딧 올라가고 나오는 장면. 이모들 괴롭히는 게임 ㅋㅋㅋ (코뿔소가 이모들 엉덩이 공격!!)

먼지쌓인 필름 2011.06.06

스티브잡스 iMind

단순하게 만드는 작업은 쉬워 보이지만 쉽지 않다. 그는 아이팟을 기획할 때 잡스에게서 혼란스러운 요소를 모두 제거하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래서 디자인팀은 포함시킬 요소만큼 제거할 요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 “지나칠 정도로 단순성을 추구했더니 아주 다른 제품이 나왔습니다. 그 차이는 최대한 단순하게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 였습니다.” “잡스의 뛰어난 재능은 그가 발표 때마다 준비하는 슬라이드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다소 과장되게 들릴지 몰라도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선의 미학이 느껴진다. 그의 슬라이드에는 절제, 단순함, 강력하면서도 미묘한 여백이 돋보인다. 이와 대조적으로 빌 게이츠의 슬라이드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 우선 그는 한 슬라이드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 한..

한밤의 도서관 201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