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부터 ~ 1711

김홍도 Alive : Sight, Insight

평일 낮에 즐기는 김홍도 Alive 2018. 09. 18 ~ 2019. 02. 24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 1-2실 평일 낮은 사랑입니다. 예매를 인터파크에서 했는데, 네이버에서 20% 할인이 된다길래 모바일로 들어가니 결제가 안됨. 최소 예매수량 100매 실화냐? 전쟁기념관 되게 어렸을 때 와 본 것 같은데, 아닌가 처음인가. 2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관객이 없어 도슨트를 못 했다고 들으시겠어요?라고 묻길래 냉큼 예스. 월화취생도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게 했더라. 박달나무 언덕 : 올려다 보다 이 곳의 작품들도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재미있었음. 이 영상 보면서, 작업한 사람 고생했겠다 생각한 사람 ㅋㅋ (일하지말라고,,,) 제일 재미있었던 그림 시흥환어행렬도 디테일이 엄청 나다 정조와 김..

즐거운 산책 2018.10.02

풍선인간

이번 임무는 의뢰인이 없다. 나는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목표물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요즘은 비수기다. 살인청부에도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다는 것을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 그렇다. 어쨌든 그 덕분에 자잘한 일을 해치울 여유가 생겼다. -이런 귀찮은 일 中 찬호께이 책이라 또 얼매나 두꺼우려나...? 했는데, 단편에 하드커버지만 매우 가벼워서 놀랐다. ㅋㅋ 테두리라던지 단편 제목 표시되는 부분이 디자인이 깨알같이 되어있어서 독특했고 초능력이 생긴 후에 킬러로 직업을 바꿨는데, 아니 무슨 데스노트야? ㅋㅋㅋ 웃겨 죽는 줄 접촉만 하면 생각하는대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니...! 이 책은 읽으면서 말랑한? 소네케이스케 느낌이 났다. 풍선인간이 에피소드 책이 또 나온다니 기대된다.ㅎㅎㅎ

한밤의 도서관 2018.09.19

사적인 서점 시즌 1 마지막 오픈데이 & 어쩌다 책방

잠깐 백수가 된 기념으로 친구와 평일에 나선 서점 투어 사적인 서점 아니, 어쩐지 1층에 간판?이 없더라. 고양이 잃어버리셨다가 찾으셨단다. (아찔) 4시 지나서 다시 방문했어요. 도서전에서 봤던 책 싸개들... 마지막 오픈데이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귀여운 도토리와 다람쥐 친구의 책에 책싸개를 씌워주고 계시다 주섬주섬 많이도 샀네? 새로운 책싸개다.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워 책에 글씨 쓰는 다람쥐 요건 맞은편 일러스트. 고양아 자니?? 이후에 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시즌1 오픈데이가 아쉬워서 방문하고 싶었고 이 책도 사고 싶었다. (표지 너무 취향저격이다) 중철제본의 스트레칭 책 일본어와 한국어 2가지 언어로 내용이 적혀있다. A5사이즈 파일 이거 일러스트 이렇게 귀여운데 안 산다고???..

즐거운 산책 2018.09.18

‘팔다’에서 ‘팔리다’로 - 미즈노 마나부의 브랜딩 디자인 강의

디자인의 힘을 통해 브랜드의 잠재력을 끄집어내고, 상품을 ‘팔다’가 아닌 ‘팔리다’로 만든느 것이 컨설턴트로서의 저의 일입니다. 사실 이런 작업이 바로 강의 주제인 ‘브랜딩디자인’입니다. 물론 이것은 특정 업계나 일부 기업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향후 어떤 일에 종사하더라도 매출을 늘리거나, 인지도를 높이거나, 이미지를 개선해야 하는 등의 일은 반드시 따라다닐 것입니다. 브랜드라 하면, 소위 명품브랜드와 같은 것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욱 근본적이 부분은 그 기업이나 상품이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가치관이나 의미를 담고 있는 특유의 매력과 같은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 비추어보건대, 디자인을 잘못 사용했을 경우는 대개 그 ‘기능 ..

한밤의 도서관 2018.09.18

제가 이 여자랑 결혼을 한 번 해봤는데요.

꿈 은지가 누워서 휴대폰으로 잠원동 아파트 매물을 보다가 감자기 “우와 32평이 15억이야. 우린 진짜 꿈도 못 꾸겠다.”라고 얘기해서 0.1초만에 “응”이라고 대답했는데 “꿈 좀 꿔”라는 말(마치 나무라는듯한 큰 목소리로)이 되돌아왔다. 자기는 꿈을 못꿔도, 나는 꿈을 꾸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하긴 꿈 꾸는 게 돈 드는 것도 아닌데 난 왜 꿈을 꾸지 않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꿈에서깨어나지않겠다 횡성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정기 구독한 이후 우주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은지에게 우주에 대해 책에서 본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은지야, 우주는 항성이랑 행성이랑….” “뭐 횡성 한우?” 아니 횡성 한우가 아니라 행성이라고!! 은지는 늘 먹는 생각뿐이다. 개찰구 은지가 지하철 개찰구를 지날 때마다 ..

한밤의 도서관 2018.09.17

보스 베이비

실패를 생각하면 항상 실패할 수 밖에 없어뭐라고?실패를 생각하지 말라고! 성공이 습관이 되면그 때부턴 가속이 붙는 거야 The Boss Baby (보스 베이비, 2017)감독 톰 맥그래스 원작 말라 프레이지출연 알렉 볼드윈, 스티브 보세미, 토비 맥과이어, 마일즈 크리스토퍼 바크시 베이비 졸귀탱 ㅋㅋ 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 너무 귀엽다. 베이비 파우더 ㅋㅋ 중간에 팝업 북 장면도 있는데 디테일 장난 아니다 뒤로 갈수록 울게 됨 아이고얔ㅋㅋ

먼지쌓인 필름 2018.08.26

POPUP STORE GU & IKEA

친구들과 팝업스토어 방문기. 귀찮?아서 두 개를 한 번에 정리. 8월 25일 GU 들어가자마자 PHOTO ZONE 로고 아이덴티티 컬러 확실하게 살렸더라 ㅋㅋ BLUE & YELLOW 사진 출력하는 이벤트. Wifi 비번도 잘 보이게 해뒀구만??? 1층은 여성 남성 분리해서 디스플레이 되어있었고, 앉으라고 해둔거겠지 이거...? 친구랑 음료를 마신지 얼마 안 됐는데, 음료수 나눠주는 시간이 정해져 있길래 받아보았다. ㅋㅋㅋ (음료색도 아이덴티티 쩔) 2F은 올라가는데 너무 무서....웠어. 좁은데다 가파르고......... GU하면 잠옷? 이지 .... 겨울용 속바지랑 반스타킹 양말은 몇년전 사용했을 때 너무 좋아서 GU라인 이너웨어나 양말은 대환영 ㅋㅋ (그런데 잠옷은 안 사봤네.....?) 코인도 G..

즐거운 산책 2018.08.25

오랜만에 필름 카메라

친구에게 선물 받은 일회용 카메라 후지필름 Quick Snap 집에 로모랑 스메나도 있지만 필름 현상 너무 귀찮아 방치한지 5년 정도 되었는데, 일회용 카메라는 그보다 더 오랫동안 만져보지 않았다 (10년 넘은 것 같아.........) 찾아보니 이 카메라는 녹색 기운이? 더 난다고 하더라 손이 작은 나에게도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라 너무나 만족. 선물 받은 김에 친구들과 같이 사진 찍기에 나섰다. 장소는 인사동과 청계천일회용 카메라는 닥치는 대로 찍는 맛이지 ㅋㅋ 스캔은 스코피(홍대)점에 맡겨 보았다. 웹하드로 다운 받는 걸로 선택(고화질) 6,500원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건 첫 장 인사동 꽃집 이것도 인사동 친구들 귀걸이 구경할 때 실내 샷 도전 인사동 초입? 쪽에서... 하늘이 진짜 쨍한..

즐거운 산책 2018.08.16

DOODLE WORLD

올해 전시는 뭘 볼까? 텐바이텐 초대권 이벤트 당첨되어 친구들이랑 다녀왔다 DOODLE WORLD 2018. 07. 04 ~ 09. 09 아라아트센터 인사동 자체를 엄청나게 오랜만에 갔다. 1층에서 초대권을 받아 2층으로... 입구 PHOTO ZONE 입장하자마자 영상을 보는데 [크레이지 두들러] 소개 보고 빵 터짐. 1, 2층을 합친 커다란 벽에 그려진 두들 150여점의 드로잉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됐다는 원 라인 드로잉 시리즈 어떻게 이렇게 그릴 수가 있지? 대단하다 대단해 AR컨텐츠도 있다 이야- 방을 온통 이렇게 그린다고???? 엄마한테 혼날 각 다른 전시들과 달리 배경이 블랙으로 반전 공간이었는데, 왼손으로 그렸다 한다. 1층으로 내려가기 전 Mr.Doodle x Galaxy 132개의 galax..

즐거운 산책 2018.08.15

사탄탱고

“시계가 둘인데” 하고 체구가 큰 사내가 다른 사내에게 말한다. “시각이 제각각이군. 둘다 정확하지 않고. 여기 우리 시계는….” 그가 보기 드물게 길고 가느다란 섬세한 검지로 위를 가리키며 말한다. “너무 느리게 가네. 저쪽 시계는…. 시간이 아니라 처분을 기다리는 영원한 순간을 가리키는 것 같군. 비를 맞는 나뭇가지나 우리나 마찬가지야. 거부할 방법이 없지.”-우리는 부활한다 中 그는 일상생활의 동선을 정교하게 반영하여 의자의 위치를 정했고 그럼으로써 창가의 감시대를 떠나는 횟수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먹고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일기를 쓰고 독서하기에 용이하도록 사소하게 손이 가는 물건들을 모아 가능한 한 편리하게 배열하는 일은 결코 간단치 않..

한밤의 도서관 2018.08.07

탐정은 바에 있다 3

探偵はBARにいる3 (The Last Shot in the Bar, 탐정은 바에 있다 3, 2017)감독 요시다 테루유키 원작 아즈마 나오미출연 오오이즈미 요, 마츠다 류헤이, 키타가와 케이코, 마에다 아츠코, 스즈키 사와, 릴리 프랭키, 안도 타마에, 사사이 에이스케, 마츠시게 유타카, 노마구치 토오루홈페이지 www.tantei-bar.com 포스터는 나중에 봤는데, 키타가와 케이코 나오는 장면 보자마자 아 이 언니가 히로인이로군? 이라고 생각했지 릴리 프랭키 아저씨 양아치 느낌 연기 잘하시네욬ㅋㅋ 다른건 한글이 잘 써있는데, 벌금직? 법금칙? 벌칙금을 쓰고 싶었던가? 싶음. 이 요리는 뭘까? 자동차에게 말 거는 것도 여전하고 이거 젤 웃겼음 ㅋㅋ 나는 겁나 멀리 간 줄 알았다. 눈물 나는 에피소드 만..

먼지쌓인 필름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