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책 127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

JAMES JEAN ETARNAL JOURNEY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 2019. 04. 04 ~ 2019. 09. 01 롯데 뮤지엄 전시 개관 첫날 가고 싶었는데, 얼리버드 티켓 3월에 사두고 이제야 가다니...... 롯데뮤지엄은 작가님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참으로 위치가.... (갈 일 없는 잠실) 도슨트 시간 맞춰서 갔습니다 (도슨트 기다리며 작가님이랑 ㅋㅋ) 끝 없는 여정이라는 컨셉에 맞게 거울을 양쪽으로 붙여 그림이 계속 이어지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그런데 내가 이해를 잘 못한건지는 몰라도 내 움직임 따라 좌우로 움직이지는 않던데...? All my Work Begins With A Drawing 드로잉 작품이 워낙 많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울 뻔 했지만, 몰스킨 항상 ..

즐거운 산책 2019.06.08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SERIOUS FUN 2019. 04. 27 ~ 2019. 11. 17 대림미술관 오랜만에 볼만한 가벼운 전시 없을까? 하고 둘러보다 대림미술관을 검색해보니 하이메 아욘 전시라구요???!?!?!?!? 나 대학생 시절(언제냐고.......................) 좋아했던...... 국내 첫 개인전인데 안 간다고? 근데 전시가 만원???? (나 그동안 너무 전시를 안 봤나.) 생각해보니 멤버십 전시 1회가 남아있었다. 대림 전시의 가장 좋은 점은 모바일 투어. 도슨트를 듣지 못할 때는 이게 최고지. 발랄하셔ㅋㅋ sketch detail shadow + interaction 적절히 잘 사용했더라. 디스플레이, 공간 전체를 굉장히 신경 많이 쓴 느낌이 났다. 귀여워서..

즐거운 산책 2019.06.04

POPUP STORE DIPTYQUE

친구랑 딥티크 팝업스토어 다녀왔다 그냥 방문하려고 했는데 방문하기 전 날짜랑 시간 예매 해야 됨. 내가 생각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는다른 키 비주얼에 당황. DITYQUE 입장 대기 없었다. 1층에서 리플렛 받고 바로 2층으로 가라고 하는데, 2층 공간은 공간마다 문 턱이 있어 발 조심 해야 된다.ㅋㅋ 불편..... 좋았던 점. 제품의 비주얼 + 컨셉이 담겨진 엽서를 흥청망청 가져갈 수 있었던 것. 나만의 여행용 향수 세트 구입 찬스 원하는 향 3가지 고를 수 있다. 살 뻔 파우치 무슨 일..... 못 생겼다.

즐거운 산책 2019.05.16

2019 2박 3일 도쿄 산책 - 셋째날

짐 정리 머리 터진다. 이번에 구매한 것들은 거의 다 액체류라 캐리어에 다 꾸겨 넣으려니ㅋㅋㅋ 새벽에 잘 자다가 갑자기 잠이 확 깸. 멍 때리고 있다 겨우 잠들었는데 팔 저려서 다시 깸. 왜 여행 마지막 날은 잘 자다가 잠이 깨는 걸까??? 8시에 겨우 일어났네 2019년 4월 8일 - 셋째날 도쿄 일어나자마자 날씨 체크. 티비 방송에서도 날씨 어플에서도 비가 온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또 부지런히 먹어볼게요? 망고인데 맛이 없을리가? 역시 맛있었다 와 이건 패키지 디자인에 있는 복숭아 크기 그대로. 잘한다 잘해 10시에 체크아웃 오늘은 호텔에 캐리어 맡겨두고 친구 추천인 도너츠 전문점만 들려볼 예정 어제 MUJI에서 산 가방 맞춤입니다 다행히 비가 안 내린다! 바람이 많이 불고 확실히 어제보다 ..

즐거운 산책 2019.04.20

2019 2박 3일 도쿄 산책 - 둘째날

짐을 캐리어에 대략 쑤셔 넣고 씻었을 뿐인데, 새벽 2시 30분..... 피곤하다 2019년 4월 7일 - 둘째날 도쿄 안녕하세요? 아침에는 어제 산 복숭아 요거트를 먹어볼게요? 역시 복숭아는 진리야 맛있다 맛있어 원래 호텔 조식은 발뮤다 토스터로 빵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데, 몸 피곤하니 룸 밖을 벗어나지지가 않는군..... BALMUDA The Pot 써보겠습니다. 블랙 무광 진리인데, 가볍기까지... 너무 좋다 친구가 직접 만들어 준 빵도 먹었는데,진-짜 맛있었다. 녹차도 너무 좋아하는데 크림도 되게 맛있고 트리플 어플보니 여행 중으로 바뀌었어 ㅎㅎ 이번에는 긴자까지 한번에 이동하기로- 약간만 걸으면 되거든. 한번에 가니 을매나 편해요??? 일요일이고, 이곳이 오피스 밀집 지역? 같은 ..

즐거운 산책 2019.04.19

2019 2박 3일 도쿄 산책 - 첫째날

TOKYO ART BOOK FAIR GINZA EDITION을 보기 위해친구랑 함께하는 도쿄東京 여행 한 달 전에 숙소랑 항공권도 예매 완료. 여행 전, 트리플TRIPLE 앱으로 루트를 짠 후에 친구랑 공유했다.(최근에 업데이트 된 기능이라고 한다.)근데 PDF로 내보내기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 점이 아쉬워 여행 전 날 온 메시지. 그런데 저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지 않는걸요? 꺄, D-1 여행 마지막 날 오전에 꽃 구경 하려고 했는데, 비 오기 있기 없기? 60% ㅠㅠ HOTELS.COM에서도 메시지가 왔군 TABF 인스타그램에서 EXHIBITOR BOOTH 체크!(들어 본 이름이 없다... ) 2019년 4월 6일 - 첫째날 도쿄 집이 공항과 먼 관계로 항상 낮비 출국인데,이번엔 주말이라 동..

즐거운 산책 2019.04.18

남산 꽃 구경

친구랑 남산 꽃 구경 나들이 그리고 나의 두 번째 SMENA 8M의 첫 롤 개시. 전 날 필름 끼는데 삽질함. 카메라 안 닫혀 가지고 억지로 닫는다고 뿌셔 먹을 뻔...... 날씨가 매우 적절. 미세 먼지 없고, 맑아. 벚꽃 본다고 오랜만에 나의 바바파파 핑크 가방을 메고 왔다. 와, 바닥에 꽃잎 이렇게 많은 거 오랜만에 봐! ㅋㅋ 친구가 꽃잎 찍는다 계단 오르는 데 나무 덕에 그늘 져서 시원했다. 꽃, 나무, 바람 최고다 최고 으와우, 여기 핫스팟?이요 계단 오르며 본 꽃잎은 꽃잎?도 아니었다..... 엄청나네... !!!!!!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더 좋았다. ㅋㅋㅋ 이건 왜 찍었냐고 ㅋㅋㅋ 남산 타워에서 연기 나요! 구름 너무 적절하다 ↑400m↑ 친구랑 내 카메라(진짜 막 찍었는데 어떻게 ..

즐거운 산책 2019.04.18

데이비드 호크니 展

제발 평일에 가세요 데이비드 호크니 2019. 03. 22 ~ 2019. 08. 0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친구가 알려준 전시. 온라인 예매하려고 보니 YES24에서 [다시, 그림이다] 책이랑 초대권을 같이 판매하는 게 있어서 구매. 전시 개관 첫 주 주말에 친구가 다녀왔는데, 자신의 순번이 올 때까지 입장 대기 100번을 더 기다리고 결국 한 시간이나 기다렸으며, 도슨트도 취소되었다는 만신창이 소식을 전해주었다. 책 도착. 책에 동봉 된 초대권. 봉투에 들어있었다. (책이 2012년 책이던데, 비닐 패키징 되어있는 책에 초대권을 포함하는 패키징이 또! 쓰레기 많이 나온다 생각한 나....) 나는 처음 들어보는 작가라 공부하는? 자세로 책 읽기 시작. 책은 대화랑 같이 그림이 같이 수록되어 있어 재미있..

즐거운 산책 2019.03.29

제주여행 필름 카메라 스캔

제주 여행 때 야심차게? 데려간 HOLGA 135BC 필름 현상을 했는데, 너무 기가 막혀 웃음만 4롤 중 1롤은 손으로 감아버려 아예 다 까맣다고 하고 나머지 3롤은 사진이 거의 다 흔들림 이것이 가장 잘 나온 사진. 초점.... 초점 가출 아니 왜 사진을 이렇게 못 찍은거얔 예술 혼 지대로 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카메라 망가지고 나서 찍은건데도, 위 사진들이랑 퀄리티 차이가 안 나는 것으로 봐서 다음에도 이렇게 찍을까 너무나 두려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산책 2018.10.25

언리미티드 에디션 10

UE 10 2018. 10. 20 ~ 2018. 10. 21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1, 2, 프로젝트 갤러리 1, 2 올해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작년에 정말 사람에 질려 버렸지만, 그나마 가까우니 간다.... 친구랑 오후에 만나서.... 역시나 사람이 많다. 잠깐 대기..... 아니 왠 입장팔찌?? 재입장에 필요하고 퇴장 시까지 착용해야 한단다. 방문하기 전 부스를 확인했는데, International 따로 구분해둔 것 진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야, 역시나 혼란 대혼란이다. 2층부터 먼저 둘러보는데, oz x yukiko 처음 보는 작가, 일러스트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 지나갔다 다시 돌아와서 캘린더 샀음. 색감도 그렇고, 낱장으로 붙이는 형태가 너무 마음에 든다. 작년에도 구입했던 ..

즐거운 산책 2018.10.20

2018 4박 5일 제주 마실 - 다섯째날

마지막 날이네, 여행하는 동안 마시려고 집에서 루이보스 보리차 티백 20개 가져왔는데 오늘 아침에 클리어 어제 다 못 먹은 만두 포장해와서 아침에 먹었다. 2018년 10월 12일 - 다섯째날 제주 체크아웃 후, 캐리어는 오후 4시 30분 쯤 찾으러 오기로 하고 출발. 오늘은 만춘서점을 갈 거에요 이제 지도 어플에서 환승을 최소 이동거리로 추천해도 환승 하지 않겠습니다. 서울같이 바로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버스 정류장에서 15분 기다려 한 번에 가는 버스를 타지요. 만춘서점 도착(거의 12시) 문 앞에서 고양이가 식빵 굽고 있길래 사진 찍으며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가기로 한다 일어남 입구부터 너무 마음에 듦. 굿즈가 엄청 많다 서점 과 작가 콜라보, 음반도 팔고 공간도 아기자기(삼각형) 구성은 ..

즐거운 산책 201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