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쌓인 필름 732

Maleficent: Mistress of Evil

사랑의 결말이 늘 아름답진 않아, 꼬마 괴물 Maleficent: Mistress of Evil (말레피센트 2, 2019)감독 요아킴 뢰닝출연 안젤리나 졸리, 미셸 파이퍼, 엘르 패닝, 치웨텔 에제오포, 샘 라일리, 에드 스크레인, 이멜다 스턴톤, 주노 템플, 레슬리 맨빌, 해리스 디킨슨, 미야비, 젠 머레이, 로버트 린드세이, 데이빗 기야시, 케이 알렉산더 1편도 극장에서 보면서 아 진정한 사랑 너무나 너무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봤지만 안젤리나 졸리 멋있으니까 2편 본다. (사실 결혼은 안돼! 짤 보고 봐야겠다고 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ㅋ오메 한국 아침 드라마인 줄 친정 엄마와 시 엄마의 팽팽한 대립 구도! ㅋㅋㅋㅋㅋ 아버지는 존재감이 너무 약하고요 ㅋㅋㅋㅋㅋㅋ(한숨 자고..

먼지쌓인 필름 2019.10.23

Gräns

어릴 땐 내가특별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커서 보니 그냥 인간이더군요 염색체 결함이 있는 못난 인간요 Gräns (Border, 경계선, 2018)감독 알리 아바시 원작 욘 아즈비데 린퀴비스트 John Ajvide Lindqvist출연 에바 멜란데르, 에로 밀로토브, 빅토르 오케르블롬, 예르겐 토르손, 안드레아스 쿤들러 개봉을 너무 기다렸던 영화라 라이브러리톡으로 예매했다. 좌석이 내 양옆으로 예매가 되어 있었는데 왼쪽 안 와서 행복.그러나 오른쪽은 내내 숨 거칠게 쉬고(숨이 넘어갈 것 같음) 코 계속 큽느ㅡ트크큽 먹고 또 앞 뒤로 감기 걸린 사람 왜 이렇게 많아!!!!! 사방이 콜록콜록 너무 시끄러웠다. + 사기꾼 같은 남자친구라도 외로워서.'누구라도 같이 있는 게 좋아' 라고 말하는 티나 냄새를 맡는다..

먼지쌓인 필름 2019.10.18

여배우들의 티타임

Q. 젊은 시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조안 플로라이트내가 나중에서야 관심 갖게 된 것들을더 일찍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어 A. 에일린 앗킨스난 성질 좀 죽이라고 충고할 거야 A. 매기 스미스아마 충고 따윈 안 들을 테지만그래도 굳이 찾자면 의심을 거두라고 말해주고 싶네 A. 주디 덴치사랑에 쉽게 빠지지 말라고 말해줄 거야너무 한심하잖아 Nothing Like a Dame (여배우들의 티타임, 2018)감독 로저 미첼출연 주디 덴치, 매기 스미스, 에일린 앗킨스, 조안 플로라이트 한낮의 상영관 최고다. 여성 관객만 있고 조용하고- 러닝 타임도 매우 적절했음. 배우 4분이 절친이셨구나! 4명의 배우들의 초기 작품들 화면 나올 때마다 당연히 모르는 작품들이라 너무 너무 신기했다. (베스트..

먼지쌓인 필름 2019.10.15

밤의 문이 열린다

“내일이 없는 유령은 사라지지 않기 위해 왔던 길을 반대로 걷는다잠들어 있던 모든 어제의 밤을 지켜본 후에야 걸음을 멈출 수 있다” 밤의 문이 열린다 (Ghost Walk, 2018)감독 유은정출연 한해인, 감소현, 전소니 친구가 추천해 준 영화 (러닝타임 90분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이 없는 유령이라 길을 반대로 걷는다는 컨셉 너무 재미있네? + 우리 엄마가 그랬지,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너무나 한국적인 풍경 아니냐고 이거 ㅠㅠ ++ 연애에 생각할 여유 없어 철벽 치는 혜정씨 나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영혼없어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배아파 +++ 나는 이렇게 텅텅 비어있고 무기력한데 다들 어떻게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걸까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feat.mor..

먼지쌓인 필름 2019.10.14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2

Horrible Bosses 2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2, 2014)감독 숀 엔더스출연 제이슨 베이트먼, 찰리 데이, 제이선 서디키스, 제니퍼 애니스톤, 제이미 폭스, 크리스 파인, 크리스토프 왈츠, 케빈 스페이시, 수지 나카무라, 코리나 리코, 브리안 하위, 체이스 킴 하오 디지게 시끄러움. 이거 본다 본다 하고 앞 부분부터 크리스 파인 똘끼 시작되는 시점까지 20번은 보다 끈 듯, 너무 시끄러워서 진도가 안 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다 봤다. 시작부터 끝까지 드립 파티...숨 쉴 구멍이 없다 본지 오래된 1편은 굉장히 재미었던 기억만 어렴풋이 나고 내용 하나도 기억 안 나 2012/02/06 - [먼지쌓인필름] -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먼지쌓인 필름 2019.10.14

5人のジュンコ

5人のジュンコ (5명의 준코, 2015)편성정보 WOWOW 土 | 5부작, 2015.11.21 ~ 12.19 |출연 마츠유키 야스코, 코이케 에이코, 미무라, 니시다 나오미, 아소 유미 포털 사이트 드라마 소개는 각자(?) 작성하는건가 왜 다른거지 DAUM '준코'라는 이름을 가진 5명의 여성이 각자 다른 위치 속에서 살인사건에 얽혀 있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NAVER살아가는 우리 현대 사회의 축도인 인간의 심연을 그린 충격 미스터리 드라마. 아무튼 스토리는 5화에 밀어넣을만큼 탄탄했다. + 마츠유키 야스코 / 타나베 준코코이케 에이코 / 사타케 준코미무라 / 시노다 준코니시다 나오미 / 후쿠도메 준코아소 유미 / 모리카와 준코 남자 안 나오니 이렇게 보는데 재미있다고? ㅋㅋㅋ 다들 연기를 잘 하니까 미..

먼지쌓인 필름 2019.10.13

Get on Up

상황이 힘들다고 관둘 수는 없는거에요.관두면 퇴보하는 것이고 퇴보는 곧 죽음을 뜻하니까요.난 그냥 받아들여요.받아들여서 상황을 역전시키는 거죠.그리고 전진하는 거에요. 그렇게 사는 거에요 Get on Up (제임스 브라운, 2014)감독 테이트 테일러출연 채드윅 보스만, 닐샌 엘리스, 댄 애크로이드, 비올라 데이비스, 크레이그 로빈슨, 옥타비아 스펜서, 레니 제임스, 프레드 멜라메드, 질 스콧, 조쉬 홉킨스, 브랜든 마이클 스미스, 티카 섬터, 언자누 엘리스, 블랙 소트 채드윅 보스만이 제임스 브라운 역할 맡은 게 궁금해서 본 영화. 나는 제임스 브라운은 일본 음악 한창 들을 때 sex machine 리믹스 곡으로 알게 된 가수. 이 세상 흥이 아니다 영화는 어린시절이랑 현재가 교차 편집 되면서 진행 되..

먼지쌓인 필름 2019.10.12

어제 뭐 먹었어?

きのう何食べた? (어제 뭐 먹었어?, 2019)편성정보 TV TOKYO | 12부작, 2019.04.05 ~ 06.28 |출연 니시지마 히데토시, 우치노 마사아키, 타나카 미사코, 마키타 스포츠, 타카이즈미 아츠코, 야시바 토시히로, 챤카와이, 마린, 나카무라 유리카, 시가 코타로, 카지 메이코홈페이지 https://www.tv-tokyo.co.jp/kinounanitabeta/smp/ 트위터 https://twitter.com/tx_nanitabe 요시나가 후미 만화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어제 뭐 먹었어?]가 실사화가 되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만화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니시지마 히데토시 찰떡 캐스팅이고 부모님도 캐스팅 제대로였는데, 아버지 배우 바뀐 것은 아프셔서 어쩔 수 없었지만두 분 ..

먼지쌓인 필름 2019.10.10

JOKER

Don't Smile Joker (조커, 2019)감독 토드 필립스출연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 니로, 재지 비츠, 프란시스 콘로이, 브래트 컬렌, 단테 페레이라-올슨 볼까 말까 고민을 조금 했었는데 친구랑 같이 봤다. 지루한 부분은 없었지만 신선함도 없었다. 망상 장애를 가진 어머니에게 입양됐고 학대를 받았으며 상황과 상관없이 웃음이 터지는 병을 가지게 되고 사회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 나타난 폭력성이 어떻게 되는지……. 내 생각은 온통 부정적이에요 아니, 저런 상황에서 밝은 캐릭터 나오면 더 이상한 것 아니냐구요 ㅠㅠ 이 부분은 망상이겠지, 여기에서 사건이 일어나겠지? 다 예상되는 기승전결이었음 (너무나 블랙 코미디였어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뿐) + 첫 살인인데 아주 자비 없..

먼지쌓인 필름 2019.10.09

La banda Picasso

평범한 사람은 모방하고천재는 훔친다 파블로 피카소 : 20세기의 우상이 되기 전에 남긴말 La banda Picasso (피카소: 명작스캔들, 2012)감독 페르난도 콜로모출연 이냐시오 마테오, 피에르 베네지트, 호르디 빌체스, 루이스 모노, 데이빗 코번, 라파엘르 아고게, 라이오넬 아벨란스, 토마 주아네, 알렉시스 미찰릭, 스탠리 웨버 네이버on에서 무료 선물로 아무 생각 없이 골랐는데, 내가 시대 배경이나 인물에 대해 너무 모르고 보았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닝 타임이 짧은데, 집중이 1도 안됐다. +영화 소개 페이지 줄거리+ 루브르를 훔치다! 파리를 뒤흔든 발칙한 스캔들1907년, 파리에 정착한 가난한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는 몇 달간 매달린 충격의 문제작 ‘아비뇽의 처녀들’을 공개하지만 거장 마티스를..

먼지쌓인 필름 2019.10.08

해파리 공주

海月姫 (해파리 공주, 2010)편성정보 후지TV | 11부작, 2010.10.14 ~ 12.31 |홈페이지 https://kuragehime.net/ 만화 다 본 기념으로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줄거리+ 직업도, 남친도 없는 백수 오덕녀들이 모여 사는 낡은 공동주택 아마미즈관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아니 영화도 만들어지고 드라마도 만들었는데, 노다메 정도 만들어야 재밌지 않나 (안 봤는데도 안 봐도 되는 기분) 무리수 아니냐 +츠키미 너무 귀여운데 꾸미면 예쁘다구 어린시절 졸귀탱 ++형아는 쎈 언니랑 썸 타는 느낌으로 끝나서 너무 별로. 병맛의 아이콘 벤츠 드라이버 씬 스틸런데 11개 에피소드다 보니 비중 너무 약했다 내 맴찢 +++기모노는 모든 선이 직선으로 이루어진격조 높은 일본 전통 재..

먼지쌓인 필름 2019.10.05

Our Body

달리다가 힘들면 내 뒤에 바짝 붙어서 뛰어 아워 바디 (Our Body, 2018)감독 한가람 각본 한가람출연 최희서, 안지혜, 김정영, 이재인, 노수산나, 최준영, 오동민, 김사권, 금새록, 장준휘 라이브러리 톡 상영 한국 영화는분명 한국말인데 이해 안 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GV 필요하다..... 아니, 영화 소개 페이지에 이렇게 쓸 데 없는 장면만 모아 놓기도 힘들지 않나? 싶다. 보통 영화를 보면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는데 이 영화는 없어. 정말 놀랍다. + 오프닝 공무원 준비하는 거 뭔 개소리 하는 거야 ㅋㅋ 한국어인데 무슨 말인지 1도 모르겠음 배우 분 얼굴 만큼 나도 넋 나감 이런 거 7~8년 하면 돌아버릴 듯 ++ 현주를 따라서 뛰던 자영의 끈이 다 풀린 운동화 (내 눈엔 형광 노랑만 보옄..

먼지쌓인 필름 201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