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12

언리미티드 에디션 16 & 사온 책들

제16회 언리미티드 에디션 서울아트북페어 2024UNLIMITED EDITION 16 SEOUL ART BOOK FAIR 2024 2024.11.15 ~ 2024.11.17서울 시립 북서울 미술관 사이트 사용성은 어떤 기준으로 만드는 것일까너무 궁금하다... 좋아요 한 것만 리스트 모을 수 있는 기능 왜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체크만 도대체 왜 함 ㅋㅋㅋㅋㅋㅋ혹시 나만 못 찾은 건가?책 소개도 없어서 각 부스 웹사이트나, 소셜 계정으로 연결되는데외부 링크로 나갔다가 사이트로 돌아오는 거 정말 ㅎㅎㅎㅎㅎ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보통 좋아하는 작가나 부스 보러 오는 걸 텐데이미 팔로우되어있을 거라서외부 링크가 의미가 있나 싶은데,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리미티..

즐거운 산책 2024.11.17

언리미티드 에디션 15 & 사온 책들

제15회 언리미티드 에디션 서울아트북페어 2023 UNLIMITED EDITION 15 SEOUL ART BOOK FAIR 2023 2023.11.03 ~ 2023.11.05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이번에도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일찍 볼 수 없었습니다. 아... (정말 궁금한 건데 부스맵이랑 참가팀 내용을 일찍 못 보여주는 이유가 뭘까?) 사이트 GNB 하단에 있는데 콘텐츠 내용 조금만 길어지면 내용 가려서 진짜 짜증 나고 참가팀 중 몇 개는 링크 안 걸려있고 링크 잘못 걸린 것도 있고, 콘텐츠 양 많지도 않은데 더블 체크 그 누 구 도 안 해주나요????????????? 이번에는 참가리스트에서 체크를 선택하면 MY PICK 메뉴가 활성화된다고 해서 열심히 체크를 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즐거운 산책 2023.11.06

언리미티드 에디션 14 & 사온 책들

제14회 언리미티드 에디션 - 서울아트북페어 2022 UNLIMITED EDITION 14 - SEOUL ART BOOK FAIR 2022 2022.10.28 ~ 2022.10.30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아니, 홈페이지를 랜딩만 열어놓고 전시하는 주까지 전시 관련 내용을 안 보여주세요??????? 정말 신박하다. 25일에 들어가보니 참가팀은 보이는데 부스 맵은 준비 중... 행사 전날 부스 맵 열렸는데, 사용성 정말 그지 같아서 화딱지남 ㅋㅋㅋ 나는 내가 가고 싶은 부스 검색하면 체크해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인줄 알았지 모야 한눈에 안 보여서 정말 불편! 관심 있는 작가님 부스 위치 궁금하면 작가 인스타든 트위터든 검색해서 팔로워 늘릴 수 있게 계획한 거라면 손뼉 쳐드리고 싶다........... 아무튼 ..

즐거운 산책 2022.10.29

내 하루는 네 시간

찬란하던 때의 나를, 아픔이라곤 모른 채 철없이 밝기만 했던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 애가 가끔 그리워져서 일기장을 꺼내 보고, 그때 주고받았던 편지들을 읽어보지만, 도무지 그 애를 또렷하게 그릴 수 없다.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대신, 많은 시간을 몸을 돌보는 데에 썼다. 건강도, 공부도 열심히만 하면 이뤄낼 수 있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달랐다. 나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 상대를 보며 점점 무기력해졌다. 루푸스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점점 알아가고 있었다. 내 병을 위해, 내 몸을 위해 무엇을 해도 통하지 않는다는 건 몹시 절망스러운 일이었다. 그건 아무 대응도 하지 못한 채 계속 아프기만 해야 한다는 말과 같았다. 나는 침대에 누워 혼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억울한 눈물은 ..

한밤의 도서관 2020.12.08

독립출판제작자를 위한 대형서점 유통 가이드

출판사 신고는 가까운 관할 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출판업은 등록제가 아닌 신고제이기 때문에 누구나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자격이 필요하지는 않죠(대한민국은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도서 정가 x 3개월 예상 판매 부수 x 서점 평균 공급률) - (제작비+인세+택배 및 물류비+기타 진행비)=순이익 대형서점과 계약을 한다는 것은 '판매가 보장 되는 것'이 아니라 '판매 가능성을 확장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텀블벅 후원해 준 책. 펀딩해 줄 때랑 달리 표지가 바뀌었는데, 나는 시안 단계 표지가 더 마음에 든다. 독립출판 대형서점 공략?집으로 본인이 출판사 만드시고 계좌 개설 3번 까인 이야기도 해주심 ㅋㅋㅋ 아래는 소량 제작 가능한 곳 북토리http://ww..

한밤의 도서관 2019.07.03

제가 이 남자랑 결혼을 한번 해봤는데요

남편이 나를 만나고 변화한 점 1. 쌍욕을 배움. 2. 예전엔 상상치도 못했던 남의 단점을 알게 됨.(나에게 들음) 3. 물질만능주의가 됨. 4. 내가 볼 땐 경비 아저씨에게 인사를 안 하게 됨.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책. 서점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봐서 3천원 이라는 걸 기억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생각보다 별로라고 해 감안하고 읽었다. 개인적으로 이걸 돈 주고 사라고 만든 서점의 의도에 기겁했다. 시발 글이 장난이야? 아~ 사장인 남편 책 잘 팔리니까 부인 퇴사한 기념으로 책을 만들어주자 뭐 이런거였나본데 그냥 너네들끼리 서로 기념하시지 그랬어요. 독립 출판이 내가 내고 싶은 책 내 돈 내고 만드는 거라는 것 충분히 알지만 서점을 등에 업고 나왔으면 이러면 안 됐지. 이전 책에 중복되는 내용..

한밤의 도서관 2018.12.22

언리미티드 에디션10에서 사온 책들

언리미티드 에디션에서 사온 책들을 소개할게요? 이건 입장 팔찌와 가방 올해 아주 마음에 들었던 INTERNATIONAL SECTION oz x yukiko 2019 CALENDAR 내년 될 때까지 안 뜯을거야 ㅋㅋ ELVIS PRESS(on reading) BOKU NO HON 책이 테마인 책 다음 일본 여행을 가게 된다면 가보고 싶다. 서점 Mogu Takahashi BOOK DELIVERY SERVICE 책 배달 컨셉인데 너무 귀엽다 인스타 가봤더니 11만 팔로워 소유자 시더라 유명하신 분인데 몰랐네 commune 夏 SAKI OBATA 다행히 집에 있는 책이랑 다른 계절 샀다 utrecht FINGER PIPE 보는 방향에 따라 키워드가 달라지는 아주 재미있는 책 두껍고 무겁지 않으면서, 이 곳에서..

한밤의 도서관 2018.10.22

제가 이 여자랑 결혼을 한 번 해봤는데요.

꿈 은지가 누워서 휴대폰으로 잠원동 아파트 매물을 보다가 감자기 “우와 32평이 15억이야. 우린 진짜 꿈도 못 꾸겠다.”라고 얘기해서 0.1초만에 “응”이라고 대답했는데 “꿈 좀 꿔”라는 말(마치 나무라는듯한 큰 목소리로)이 되돌아왔다. 자기는 꿈을 못꿔도, 나는 꿈을 꾸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하긴 꿈 꾸는 게 돈 드는 것도 아닌데 난 왜 꿈을 꾸지 않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꿈에서깨어나지않겠다 횡성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정기 구독한 이후 우주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은지에게 우주에 대해 책에서 본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은지야, 우주는 항성이랑 행성이랑….” “뭐 횡성 한우?” 아니 횡성 한우가 아니라 행성이라고!! 은지는 늘 먹는 생각뿐이다. 개찰구 은지가 지하철 개찰구를 지날 때마다 ..

한밤의 도서관 2018.09.17

김밥의 미래

하면 어쩐지 스무 살 여름 연극이 떠오른다. 더웠고, 힘들었고, 미웠고, 끝내는 화를 내다가 공연 후 겨울이 될 때까지 서로를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지긋지긋하 여름이었다. 우리는 그 여름에 만난 거의 모든 것에 질렸지만 에게는 너그러웠다. 친구 손혜진의 두번째 책.표지의 은박지 컬러 보정하는 걸 좀 도와줬는데, 책 크기가 매우 앙증 맞음 인디자인이 아니라 파워포인트로 책을 만든 것부터 대단! ㅎㅎ 나는 김밥을 좋아하는 편이라 재미있게 읽었다.배고픈 시간에 읽어서 김밥이 너무 먹고 싶었던 것이...... 처음에 나오는 종로김밥의 숙대점은작가님과 같이 먹은 적이 있다. (기억이나 하려나 모르겠네... ㅋㅋ) 책 줄 때 사이즈에 딱 맞는 검은 봉다리에 넣어준 친구의 센스에 감탄하며! 추천하는 장조림 김밥과 ..

한밤의 도서관 2018.07.23

서울국제도서전 2017

평일을 노려보았다 서울국제도서전 전시기간 | 2017.06.14(수) ~ 06.18(일)코엑스 금요일에 점심시간 찬스(2시간)로 다녀온 전시. 독립출판을 판매하는 작은 서점 부스들이 많아서 보러가고 싶었다. 아주 바글바글하다 평일이지만 금요일이라서 그런걸까? 사적인 서점 부스에서 구매한 책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을 인터뷰]과 문학자판기에서 출력한 단편?소설 (문학 자판기는 고장이 잦아서 상주하는 사람들 고생 많겠다 싶었음.... ㅋㅋ)

즐거운 산책 201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