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부터 ~ 1711

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

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2018) 감독: 데이빗 예이츠 원작: 조앤 K. 롤링 출연: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톤,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 주드 로, 조니 뎁, 칼럼 터너, 조 크라비츠, 수현 더보기 첫 번째 편은 그래픽 맛집이었는데, 두 번째 편은 도저히...... 해리포터 세계관 모르면 2시간 동안 고통이닼ㅋㅋㅋ 뭔 소리 하는지 1도 모르겠음. ++ 수현 배우 나오는지도 몰랐는데, 나와서 띠용 됨. 원작 모르는 사람으로서는 존재감이 이렇게 까지 없는데 왜 계속 나오는거지 싶었음. +++ 앞선 이야기에서 임팩트만 준 게 아니고 중요한 사람이었구나? 함 ㅋㅋㅋ ++++ 둘 다 굉장히 중요한 인물인데 한 사..

먼지쌓인 필름 2020.10.17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신비한 동물사전 (2016) 감독: 데이빗 예이츠 원작: 조앤 K. 롤링 출연: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톤, 콜린 파렐,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 사만다 모튼, 존 보이트, 카르멘 에조고, 론 펄만, 조니 뎁, 로넌 래프터리, 조쉬 카우 더리, 젠 머레이, 케빈 거스리, 조 크라비츠, 피터 브레이트메이어, 댄 헤다야, 엘리 해딩톤, 마르틴 오엘베르만, 젬마 찬, 크리스천 딕슨, 운미 모사쿠, 매튜 윌슨, 크리스틴 마자노 더보기 해리포터도 관심 없어 안 본 사람인데 친구 추천으로 본 영화. 세계관 몰라도 된다고 해 그냥 봤는데, CG가 주인공이고 간간히 사람이 등장하는 영화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지쌓인 필름 2020.10.16

ラヂオの時間

ラヂオの時間 Welcome Back, Mr. McDonald,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1997) 감독: 미타니 코우키 각본: 미타니 코우키 출연: 카라사와 토시아키, 스즈키 쿄카, 니시무라 마사히코, 토다 케이코, 이노우에 준, 호소카와 토시유키, 후세 아키라, 모로 모로오카, 후지무라 슌지, 콘도 요시마사, 나미키 시로, 타구치 히로마사, 오노 타케히토, 와타나베 켄, 미야모토 노부코, 오쿠누키 카오루 더보기 으앜ㅋㅋㅋㅋ 재미없어서 앞부분만 4번인가...... 다시 봄. 코우키 아저씨 스타일 어떤지 아니까 전개되는 내용 긴장감 1도 없는데 20년도 더 된 영화라 배우 분들이 다들 젊어가지고ㅋㅋㅋㅋㅋㅋ 배우 얼굴과 연기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긴 했어 ㅎㅎㅎ 보는 내내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후반부 ..

먼지쌓인 필름 2020.10.12

무코다 이발소

가게에 다른 손님은 없다. 대부분의 음식점이 주 사흘 영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문 닫을 시간까지 있으면 가게 주인이 차로 집까지 데려다준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아무도 술을 마시러 오지 않기 때문이다. “지역에 큰 병원에 없다는 게 노인들에게는 간단한 일이 아니군.” 다케시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한숨을 쉰다. “할 수 없잖아. 날로 쇠락해가는 동네인데. 슈퍼와 편의점이 있는 것만도 고마운 일이지.” 간병인이 있어도 무방하다는 병원이라는데, 그다지 좋은 곳은 아닌 듯하다. 그래서 더욱 속이 상한 듯하다. 그 점에 대해서는 민생위원으로 있는 교코가 자세하게 알려 주었다. “조성금 목적으로 그런 사업을 하는 곳도 많거든요. 정말 심한 병원도 있어요. 쓰레기 냄새가 나는 데도 있고, 냉난방비를 아끼느라 겨울..

한밤의 도서관 2020.10.08

第36個故事

당신의 마음 속에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인가요? 第36個故事 Taipei Exchanges,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2010) 감독: 소아전 기획: 허우 샤오시엔 출연: 계륜미, 임진희 , 장한 더보기 요새 대만 여행 가고 싶어서 관련된 걸 찾아보는 중인데, 이 영화가 눈에 띄어서 보게 되었다. + 영화소개 + 영화의 시작, 에스프레소 머신에서는 커피가 만들어지고 김이 살짝 피어오르는 카페 안 두얼의 분주한 움직임과 함께 요일별 디저트 메뉴가 소개된다. 월요일에는 치즈케이크, 화요일에는 티라미수, 수요일에는 에클레어, 목요일에는 브라우니, 금요일에는 크렘블레, 토요일에는 쉬폰케이크, 그리고 잼은 매일매일! 영화 소개를 찾아보고 나서 ‘타이베이 풍경도 볼 수 있겠고 맛있는 디저트도 볼 수 있는 거구나?’했는..

먼지쌓인 필름 2020.10.02

식물학자의 식탁

처음 은행을 먹은 것도 한참 시간이 지나서다. 그것도 한 일식집에서였는데 친구가 구운 은행을 주문했었다. 피스타치오처럼 딱딱한 흰 껍질을 깨물어 알맹이 부분의 얇디얇은 ‘땅콩껍질’을 문질러 깨끗하게 벗겨내면 라임빛 은행을 즐길 수 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 맛이 은행의 훌륭한 명성에는 못 미친다고 생각한다. 바삭하지도 않고 맛이 시원하거나 좋지도 않았다. 쫀득함과 딱딱함의 중간 정도 식감으로 마치 하루 정도 지난 찹쌀 경단 같았다. 물론 맛은 경단처럼 단순하지 않고 살짝 쓴 맛이 느껴졌다. 식탁에서 은행의 유일한 역할은 생선회의 비릿함과 느끼함의 균형을 맞추는 것뿐이었다. 은행만 단독으로 먹는다면 절대 좋은 요리라고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 ‘작은 열매’를 기꺼이 맛보려고 한다...

한밤의 도서관 2020.09.25

시선으로부터,

분노를 연료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비웃어주고 싶었다. 당신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태어났으니 사는 거지만, 정말 여기는 이해할 수 없어. 이따위로 엉망인데 지금까지 유지되어왔단 말이지? 이백 그램 남짓한 무게는 역시 손목에 부담없이 좋았다. 옛날에 수레로 책을 끌고 다녔다는 사람들이 들으면 얼마나 분할까, 엉뚱한 생각도 했다. “기일 저녁 여덟시에 제사를 지낼 겁니다. 십 주기니까 딱 한 번만 지낼 건데, 고리타분하게 제사상을 차리거나 하진 않을 거고요. 각자 그때까지 하와이를 여행하며 기뻤던 순간, 이걸 보기 위해 살아 있었구나 싶게 인상 깊었던 순간을 수집해 오기로 하는 거예요. 그 순간을 상징하는 물건도 좋고, 물건이 아니라 경험 그 자체를 공유해도 좋고.” “내가 그렇게 고향만두를 ..

한밤의 도서관 202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