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부터 ~ 1693

アンサング・シンデレラ 病院薬剤師の処方箋, 2020

アンサング・シンデレラ 病院薬剤師の処方箋 (언성・신데렐라 병원 약사의 처방전, 2020) 편성정보: FUJI tv, 11부작 2020.07.16 ~ 09.24 출연: 이시하라 사토미, 니시노 나나세, 나리타 료, 다나카 케이, 사쿠라이 유키, 이노와키 카이, 카나자와 미호, 마야 미키, 이케다 테츠히로, 사코다 타카야, 덴덴 홈페이지: www.fujitv.co.jp/unsung/ 트위터: twitter.com/unsung2020 더보기 +드라마 소개+ 환자들을 위해 분투하는 '숨은 공로자'인 병원 약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언성이 가타카나표기라 뭔 뜻인지 모르겠어서 사전에서 검색해 봄 뛰어나서 사리(事理)에 통달함. 또는 그런 사람. 원작은 2018년 만화다. (회차 정보는 채널J 페이지에서 ch..

먼지쌓인 필름 2021.04.30

청부 살인, 하고 있습니다.

“청부살인업자는 상상해선 안 돼. 표적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지. 혹은 이 사람이 죽으면 곤란한 사람이 있겠지 같은 걸 상상해선 안 된다고. 반대로 표적이 아무리 못된 인간이라도 이런 녀석은 죽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선 안 돼. 상상은 감정이입과 이어지지. 인간은 감정이 들어간 상대에게는 냉정해질 수 없어. 즉 줄일 수 없다는 말이지.” - 검은 물통의 여자 “너 말이야, 청부살인업자가 왜 존재한다고 생각해?” “왜 존재하느냐고?” “사람 생명이 소중하기 때문이야.” 나는 딱 잘라 말했다. “사람 생명이 소중하기 때문에 쉽게 빼앗을 수 없어. 그렇기 때문에 청부살인업자라는 존재가 필요한 거지. 쉽게 빼앗을 수 없는 생명을 대신 빼앗아주는 전문직의 존재 의의 말이야. 하지만 테러 사건이 빈발한다면 어떨..

한밤의 도서관 2021.04.30

셰이프 오브 워터

엘라이자는 일평생을 사각지대에서 살았다. 세상은 그녀를 주목하지 않았다. 그녀는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은 세상 모두를 놀라게 할, 무기가 될 수 있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엘라이자, 인생은 그런 거야. 별 의미 없는 것들을 이것저것 짜깁기를 해서 의미를 부여하거나, 우리 입맛에 맞는 상상을 만들어 내 공허한 속을 채운다고. 이해가 돼? 오, 세상에! 스트릭랜드는 모든 것이 시작되었던 한국에 돌아와 있었다. 한국에서 호이트의 임무는 남쪽으로 피난하는 수백만 명의 한국인을 돕는 것이었다. 당시 스트릭랜드는 호이트의 보좌를 맡고 있었고 맥아더 장군의 명령으로 부대가 집결해 있던 영동이라는 곳에 있었다. 호이트는 그곳에서 스트릭랜드의 멱살을 쥐고 트럭을 가리키며 운전하라고 명령했다. 푹푹 찌는 날씨에 쏟아지..

한밤의 도서관 2021.04.16

두 번째 서점탐방 <노말에이>

정말로 오랜만의 오프라인 서점 탐방. 친구와 약속이 있어 근처에 있는 서점을 검색하니 가 딱! 잘못하면 그냥 지나칠 뻔했다! 계단이 가파른 4층에 위치 ㅎㅎ 실내 촬영은 금지 이전에 있던 곳보다 공간이 넓은 것 같은 건 기분 탓인가 ㅎㅎㅎ 책 하나하나 다 둘러보고(거의 40분 구경) & 구매한 것들. 친구들에게 선물할 책은 포장 서비스가 있어 이용해보았다. 고양이와 책이라니 ㅎㅎ 일러스트 귀엽네? (포장 서비스는 천 원) 메시지 카드 2개와 pencil cap 구매 ㅋ 노란 책갈피와 5만 원 이상 구매해서 넣어주신 스티커까지- 서점탐방 두번째 서점 탐방은 국내외 독립 출판물이 있는 온라인에서 책을 구매한 적이 있어 서점의 공간이 궁금했었다. 을지로에 위치한 서점은 일요일엔 열지 않는다. (..

즐거운 산책 2021.04.05

My Little One, Ayka, 2018

My Little One, Ayka 아이카 (2018) 감독: 세르게이 드보르체보이 출연: 사말 예슬리야모바 더보기 가뜩이나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고 우울한 데 영화까지 우울한 거 봐야 되나 고민을 좀 하긴 했는데, 지금 아니면 안 볼 것 같아서 ㅋㅋ 상영관으로 향했다. + 영화 소개 +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모스크바로 온 20 대 이주여성 아이카. 어렵게 얻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아기를 낳고 첫 젖을 물리기도 전에 병원에서 도망친다. 아픈 몸을 이끌고 일터로 복귀하지만 월급은 떼이고 다시 새로운 일을 구해야 한다. 일을 찾아 헤매는 거리에 무겁게 쌓인 눈처럼 고단한 매일이 그녀를 짓누른다. 와, 나는 ‘‘출산하고 아기에게 젖을 물리기도 전에 병원에서 도망친다.’만 기억하고 영화를 보러 간 거였는데, ..

먼지쌓인 필름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