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0

Less, but Better

'Less, but better'는 단순한 디자인 컨셉이 아니라우리의 태도에 관한 것입니다 Rams (디터람스, 2018)감독 게리 허스트윗출연 디터 람스, 나오토 후카사와, 마크 아담스, 소피 로벨 다큐멘터리 풍년 올해 은근히 다큐멘터리 찾아보고 있네. 고백하자면애플의 조너선 아이브가 영감 받은 디자이너 라고만 알았지, 브라운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일한 것 몰랐음. (죄송합니다.........) + 디자이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분. 건축가에서 자연스럽게 제품 디자이너로 넘어가고 좋은 동료들을 만난 것 같다. (초기부터 잘 풀리신 분.) 동료들 이름 하나 하나 언급해 줄 때 남자들만 나와서, 여자는 없었군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물어보더라고. 여자 디자이너는 있었나요? 없다고 하셔서, 좀 슬펐음. ..

먼지쌓인 필름 2019.08.23

이타미 준의 바다

“그 땅에 살아왔고, 살고 있고, 살아갈 이의삶과 융합한 집을 짓는 것이 제 꿈이고 철학입니다” 이타미 준-유동룡 이타미 준의 바다 (The Sea Of Itami Jun, 2019)감독 정다운출연 쿠마 켄고, 시게루 반, 유이화, 양방언 영화 상세 내용 역시나 안 찾아보고 갔기에 한국 국적을 버리지 않고 살아오신 것 몰랐다. 초반에 동생 분이나 재일 교포 분들 한국어 발음 뭐라고 하는지 반 정도 밖에 못 알아 들었고, (근데 둘째 딸은 계속 일본어로 이야기하고첫째 딸은 한국어로 이야기하네? 왜일까) +안도 타다오 다큐랑은 달리 건축 하실 때 어려웠던 점 생각보다 많이 안 보여주고(재일 교포라서 초반에는 일이 없었던 것 정도?) 경주타워 디자인 도용 당한 것. 좋은 클라이언트를 만나 재정적으로 어려운 프..

먼지쌓인 필름 2019.08.21

Hockney

'있는 그대로'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Hockney (호크니, 2014)감독 랜달 라이트출연 데이비드 호크니 친구랑 큐레이터로 예매. 아니, 태어나 본 영화 중 오프닝에서 로고 이렇게 많이 나온 거 첨 본닼ㅋㅋㅋㅋㅋㅋㅋ + 첫 연인. 선생님과 제자 사이였구낭. 호크니(1937년 출생)의 성 정체성에 대한 부분을 보니올리버 색스 선생님(33년 출생)이 자연스럽게 생각날 수 밖에 없었는데.... doll boy 작품은 전시 때 다른 작품 집중하느라 대충 봤는데 영화에서는 몇 번이나 보여주더라. +++ 전시에서는 [더 큰 첨벙]만 인상 깊게 봐서 몰랐는데 물의 표면 표현이 진화 되는 걸 여러 작품이랑 비교해줘 재미있었고 색상을 풍부하게 쓰기 시작하니 달라지는 작품들. 진짜 그랜드 캐니언 최고고요. ++++ ..

먼지쌓인 필름 2019.08.10

현대 건축의 거장, 안도 타다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항상 내가 진심으로 즐기는 일을 하고 싶어요 Samurai Architect Tadao Ando (안도 타다오, 2015)감독 미즈노 시게노리출연 안도 타다오 CGV [아티스트]2천원 할인쿠폰(상반기) 찬스- 안도 타다오 다큐멘터리라고 해 망설임 없이 예매했는데, 영문 제목?사무라이...건축????!?!?!?이라니...... 일본 자부심 느껴지네요 .. (네네.....) 꿈을 창조하는 자, 현대 건축의 거장 카피가 더 좋은 것 같다. (사무라이........) 영화 초반, 안도 타다오가 건축 설계도를 보면서 의뢰인들의 연령을 물어보는데,(어린이가 4명임) 아이들이 다 컸을 경우 어느 공간에서 쉬어야 하는가?에 대한 걸 혼내는 거 보고 연출 냄새 너무 난다 생각했음. 건축가도 ..

먼지쌓인 필름 2019.04.26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

Exit Through the Gift Shop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 , 2010)감독 뱅크시출연 뱅크시, 리스 이판, 미스터 브레인워시, 스페이스 인베이터, 셰퍼드 페어리, 제이 레노 와 나는 뱅크시가 감독이라 해서 본인 작품 언제 어떻게 남기고 가는지 이런 거 나오는 줄 알았지...? 티에리 이야기가 나오길래, 뭘까...? 했는데 결말 보고 쓰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잘 한다고 할 수 없다. 영상을 찍기만 하고 테이프를 방치해버리면 찍은 영상들이 잘 찍은 건지 못 찍은 건지 당연히 확인 안 할 테고 ㅋㅋㅋ 티에리 밤새 아티스트 따라 다니면서 촬영만 다닌다고 했을 때 애 엄마 스트레스 어지간히 받았겠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 (가족 내팽개치고 나..

먼지쌓인 필름 2019.01.18

나 홀로, 후쿠시마

이 곳의 마지막 모습은 뻔해요노인들만 사는 동네로 끝나겠죠아주 규모가 작은 마을이 될 거예요 ナオトひとりっきり (Alone in Fukushima, 나 홀로, 후쿠시마, 2014)감독 나카무라 마유출연 마츠무라 나오토 혼자서 수 많은 동물을 돌보고 계신 아저씨. 타조, 고양이, 개, 소.... 길에 있던 친구를 아저씨가 구조. 원전에서 애완동물로 키웠다고 한다. 작은 발로 땅을 딛고 크게 자라는 타조처럼 원자력도 소량의 우라늄으로 큰 일을 한다.....원전의 표어 미친? 놈들. 상징으로 키우기 좋았겠지만 사고 나니 이렇게 버림을 받았다. 2011년엔 새소리도 안 들렸다고 한다. 얼마나 참혹했을까.

먼지쌓인 필름 201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