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큐레이터로 예매.
아니, 태어나 본 영화 중
오프닝에서 로고 이렇게 많이 나온 거 첨 본닼ㅋㅋㅋㅋㅋㅋㅋ
+
첫 연인. 선생님과 제자 사이였구낭.
호크니(1937년 출생)의 성 정체성에 대한 부분을 보니
올리버 색스 선생님(33년 출생)이
자연스럽게 생각날 수 밖에 없었는데....
doll boy 작품은 전시 때 다른 작품 집중하느라
대충 봤는데 영화에서는 몇 번이나 보여주더라.
+++
전시에서는 [더 큰 첨벙]만 인상 깊게 봐서 몰랐는데
물의 표면 표현이 진화 되는 걸 여러 작품이랑 비교해줘 재미있었고
색상을 풍부하게 쓰기 시작하니 달라지는 작품들.
진짜 그랜드 캐니언 최고고요.
++++
카메라 사용, 팩스, 핸드폰
새로운 물건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분.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이폰, 아이패드 드로잉이나
9개의 카메라로 사진 촬영해 그림 그리는 부분을
더 풍부하게 볼 수 있겠지?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너무나도 짧았다.
나는 호크니 작가의 인생 이야기보다?
작품을 만드는 방법, 과정을 더 보고 싶어했던 것 같다.
스크린에서 봤을 때도 좋았지만
실제로 보면 얼마나 멋질까 싶었던 같은 곳 다른 계절의 작품들
아, 보색대비 양말 짝짝이 패션 귀엽
그리고 닥스훈트랑 산책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