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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천둥

  • 축제와 예감 (2019)

    2022.05.17 by t445u

  • 蜜蜂と遠雷 (2019)

    2022.01.30 by t445u

  • 꿀벌과 천둥

    2017.10.07 by t445u

축제와 예감 (2019)

악보라는 것은 음악이라는 언어의 번역이며 그 이미지의 최대공약수에 지나지 않는다. 연주자는 그 최대공약수에서 작곡가가 생각한 원래 이미지를 짐작하는데, 외국어 번역이 결코 원래 의미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것처럼 작곡가의 이미지와 다른 것은 당연한 일이다. - 가사와 그네 中 숨이 닿을 만큼 가까이 있는데 두 사람이 있는 곳은 아득하게 먼 곳이다. 스포트라이트 속, 찬란한 음악의 나라. 가고 싶다. 나도 저곳에 가고 싶다. 마사루는 그렇게 열망했다. - 하프와 팬플루트 中 스트라디바리나 과르네리처럼 엄청나게 비싼 악기만 주목을 받고, 비싸면 비쌀수록 좋다는 게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지만 악기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분명 명기라 불리는 악기는 존재하고 연주해보면 굉장히 실력이 좋아진 것처럼 느껴지는 훌륭한..

한밤의도서관 2022. 5. 17. 22:30

蜜蜂と遠雷 (2019)

蜜蜂と遠雷 Listen to the Universe, 꿀벌과 천둥 (2019) 감독 | 이시카와 케이 원작 | 온다 리쿠 출연 | 마츠오카 마유, 마츠자카 토리, 모리사키 윈, 스즈카 오지, 카타기리 하이리, 카가 다케시 더보기 시리즈온에서 구매하고 1년 묵혔다? 보네 ㅋㅋㅋㅋ 그냥 소설만 보세요- 원작 읽은지 오래돼서 내용이 다 기억은 안 나지만 엄청 재밌게 읽었는데 영화는 텐션이 계속 축 쳐진 채로 진행되는 느낌이라 되게 별로였다. 피아노 연주하는 장면 나올 때쯤 (하 옛날에 밴드 영화 뭐지 ㅋㅋ 음악 안 들려주면서 표정연기만 보여줘서 진짜 쓰러질 뻔했는데) '이질감 들면 진짜 최악일 것 같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ㅎㅎㅎ 영화관에서 봤다면 음향이 달랐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소설 읽을 때는 음..

먼지쌓인필름 2022. 1. 30. 21:38

꿀벌과 천둥

‘연주할 수 있는’ 것과 ‘연주하는’ 것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너새니얼은 둘 사이에 깊은 골이 있다고 생각한다. 까다로운 것은 ‘연주할 수 있어서’ 연주하는 사람 중에도 ‘연주하는’ 재능이 숨어 있을 때가 있고, ‘연주하는’ 일에 열의를 불태우는 사람이라도 마음이 헛돌아 실속 없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다. 둘 사이의 골은 깊지만 거기에 골이 있다는 것만 알면 우연한 계기를 통해 골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콩쿠르는 기묘한 행사지만 재미있다. 이렇게 많은 소리에 젖을 수 있다니 꿈만 같다. 소리에 젖는다, 소리가 몸속으로 퍼져나간다, 음악을 들이마시고 내뱉고, 몸속에 머금었다가 밀어낸다……. 그러다 보면 시간의 감각이 사라지고 마음은 언제나 어디론가 날아간다. 내 일에 그토록 행복을 느껴본 적이..

한밤의도서관 2017. 10. 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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