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쌓인 필름

Oliver Sacks: His Own Life, 2019

uragawa 2021. 9. 6. 23:30

 


Oliver Sacks: His Own Life
올리버 색스: 그의 생애 (2019)

감독: 릭 번스
출연: 올리버 색스, 빌 헤이스,
케이트 에드거, 로렌스 웨슐러, 조나던 밀러


 

더보기

친구가 안 알려줬으면 개봉한지도 몰랐을

올리버 색스 선생님 다큐멘터리!!!!!!!!!!!!



+영화소개+
2015년 1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올리버 색스는 “나의 생애”란 에세이를 뉴욕 타임즈에 기고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다. 의학계의 시인,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비롯한 베스트셀러 작가, 인간의 뇌라는 경이로운 우주의 탐험가 등 수많은 수식어들 사이에서 ‘이 아름다운 행성에 태어나 지각 있는 존재로 살아간 것에 대한 기쁨과 감사함’으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눈물이 아닌 따스함을 남기는 올리버 색스의 경이로운 삶의 여정이 펼쳐진다.



러닝타임 2시간이나 되더라?

아니, 다큐는 1시간 20분에서 40분까지만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ㅎㅎㅎ

 


몇 권 읽은 책이 있어서 영화의 내용은 책에서 다 읽어 본 것? 들 있었고
2시간이 이렇게 촘촘하구나 느낌(살짝 졸려운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이겨냈다)

어린 시절, 젊은 시절 박사님 모습 많이 봐서 좋았다.



+
주기율표 사랑 ㅋㅋㅋㅋㅋ
주기율표 디자인 넥타이 메신 거 너무 귀여우셔(찐 행복)



++
 포티 뽑으려고 포스터 찾아봤는데,
우리나라랑 해외랑 룩앤필이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람.
우리나라 포스터가 더 아기자기하고 귀여움.

이걸로 포토티켓 뽑았다




 

주기율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친구랑 나랑만 식물원 장면에서
고사리 나올 때 터짐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엄청 재미있게 잘 봤다.
마지막에 울었다고 ㅜㅜㅜㅜ

 

 

모든 것은 그 자리에

나는 아주 어릴 적부터 박물관을 좋아했다. 박물관들은 나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세상의 질서를 (생생하고 구체적이지만 정돈된 형태의) 축소판으로 보여주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내가 식

t445u.com

 

온 더 무브

결국 내 성 정체성은 남이 상관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고, 비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떠들고 다닐 일도 아니지 않은가.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 에릭 콘과 조너선 밀러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

t445u.com

 

고맙습니다

내게 원소와 생일은 늘 하나로 얽혀 있는 것이었다. 어릴 때부터, 내가 원자번호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부터 그랬다. 열한 살 때 나는 “나트륨이야”라고 말했고(나트륨은 11번 원소이다), 일흔

t445u.com

 

색맹의 섬

색맹은 푸르와 핀지랩 두 곳에서 한 세기 이상 존재했으며 두 섬 다 각종 유전자 연구의 주제가 되어왔으나, 그곳 사람들에 관한 인간적 (말하자면, 웰스식의) 탐구며 색맹 사회에서 색맹으로 살

t445u.com

 

의식의 강

다윈은 종종 이렇게 말하곤 했다. “훌륭한 관찰자가 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활동적인 이론가가 될 수 없다.” 우리의 삶은 고정되거나 미리 정해져 있지 않으며, 변화와 새로운 경험에 늘 민

t445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