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594

대의를 위해서

SP 野望篇 (SP: The Motion Picture Yabo Hen) [SP 야망편] 2010 • 감독 : 히타노 나카후미 • 원안 : 가네시로 가즈키 • 출연 : 오카다 준이치, 츠츠미 신이치, 마키 요코, 카가와 테루유키 으악 드라마가 2007년에 나왔으니,영화 보기 참 오래 기다렸다. 실제로 20여분이었던 드라마들에 비해요 영화는 나름 시원했다고 볼 수 있겠다. 액션이 참 볼만한 영화였음. 오카다 액션 훈훈(아니 외계인수준이야 ㅋㅋ)중간에 좀 안습인 컴퓨터 그래픽도 있습니다만,,,,시간 가는 줄 모르겄네 ㅋㅋㅋ 근데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 혁명 편도 있다.아흑 빨리 보고 싶어라.

먼지쌓인 필름 2011.05.05

우리 의사 선생님

좋아서 하는 게 아니야 날아온 공을 쳤더니 다른 공이 날아오고, 받아치니 또 다른 공이 날아오고.. 그렇게 쉴 새 없이 날아오는 공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것 뿐이야. 그러다 보니 마음이 생겼지. 그렇게 점점 빠져들어 모든 것을 잊어 버리게 된다. ディア・ドクター (Dear Doctor) [우리 의사 선생님] 2009 • 감독 : 니시카와 미와 • 원작 : 니시카와 미와 • 출연 : 쇼후쿠테이 츠루베, 에이타, 카가와 테루유키, 요 키미코, 야치구사 카오루 에이타 데이 2번째 영화. [우리 의사 선생님] 시골 마을에 도쿄에서 발령 받아 내려온 인턴 의사(소마)로 에이타가 나온다. 병원이 변변찮아 한 분 계신 의사 선생님에게 의지하는 마을 사람들. 마음을 바라보는 의사 선생님, 뒤로 갈수록 뭔가 뒤틀리..

먼지쌓인 필름 2011.05.01

오늘은, 살아있어

오늘은, 살아있어 余命1ヶ月の花嫁 (April Bride)[여명 1개월의 신부] 2009 • 감독 : 히로키 류이치 • 출연 : 에이쿠라 나나, 에이타 4월 마지막 날, 나 혼자 ㅋㅋ [에이타 데이]로 정하고, 에이타가 나온 영화를 2개 보기로 했다. 그동안 왠지 보지 못했던 작품. 먼저 꺼내본 게 [여명 1개월의 신부]인데, 여주 에이쿠라 나나가 마음에 안 들어서 ㅋㅋ 못 봤던 것이기도 했다. 이 영화 홍보할 때 주제 곡이 JUJU가 부른 곡이라서 참 열심히 들었었는데... (JUJU는 음색이 좋아서 자주 듣는다.) 20대에 일찍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분의 실화로, 엔딩 크레딧 올라오고 난 후, 여자 분 사진이 나와서 뭉클했다. 슬픈 내용이지만 역할이 참 훈훈해서 에이타 감상 잘했다는... -_- 아..

먼지쌓인 필름 2011.04.30

이치오-비이-쿄코-사요-키쿠코

'엄마는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바로 어딘가로 떠나버려요. 그것도 아주 즐겁게 말이죠' ブ-ル (Pool)[수영장] 2009 • 감독, 각본 : 오모리 미카 • 출연 : 카세료, 코바야시 사토미, 시티차이 콩필라, 모타이 마사코 주말에 롯데시네마에 갔다, 볼 영화가 없어서 [레드 라이딩 후드]를 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눈에 띄는 포스터 속에 카세 료 님이 ㅋㅋ 나를 불렀다. 그래서 바로 일드당 분들께 소개하고 보실 수 있는 분들과 함께 광폰지로..! 고바야시 사토미 와 모타이 마사코, 카세 료의 조합이라면 이건 그냥 보는 거다. 뭐 이나, 이 그랬듯이(?) 맛있게 생긴 음식들 등장, 그리고 나는 중간 중간 졸았다.(ㅋㅋㅋ) 히히 사요하고 비이 제일 좋았던 장면, (완전 귀여운 장면) 아래는 엄마랑 비이-..

먼지쌓인 필름 2011.04.08

너에게 닿기를

君に届け [너에게닿기를] 2010 • 감독, 각본 : 쿠마자와 나오토 • 출연 : 미우라 하루마, 타베 미카코 아 얼마나 기다렸던 영화란 말인가. 만화책은 진짜 쌍콤, 애니메이션도 진짜 쌍콤! 실사라서, 한정된 시간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영화는 원작과 너무 다른 이야기로 흘러간다. 카제하야, 사와코는 비주얼은 그래도 잘 살렸다 싶은데, 주변 친구들부터 선생님까지,,,, 싱크가 하나도 안 맞는 건 내 생각임??? 음 카제하야와 매력 덩어리 사와코를 만나고 싶은 분들이라면,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적극 추천하겠다.

먼지쌓인 필름 2011.03.20

I was perfect

Black Swan [블랙스완] 2010 • 감독 : 대런 아로노프스키 • 출연 : 나탈리 포트만, 벵상 카셀, 밀라 쿠니스, 위노나 라이더 한 문장으로 정리 하자면, 좀 더 기분 나쁘게, 좀 더 소름 끼치게 표현될 줄 알았는데 좀 아쉬웠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고, 나보다 잘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스스로를 극복해 나가고, 그걸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란 정말 힘들다는 것, 멋진 엔딩 크레딧.

먼지쌓인 필름 2011.03.20

CINEMA CIRCUS

空氣人形 (Air Doll)[공기인형] 2009 •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 출연 : 배두나, 아라타, 오다기리 죠, 이타오 이츠지 매번 봐야지 봐야지 하고 계획 했던 작품보다, 보려고 생각지도 않았던 작품을 꺼내 드는 것 같다. 생각한 것보다 너무 무거웠던 영화. 감독 님이, 감독........ 아라타는 검색해보니, [뱀에게 피어싱]에도 나와다고...... (이 영화 보기 전 [뱀에게 피어싱]을 우연찮게 봤는데, 임팩트 있으시던 그 분이 아라타였어??하고 깜짝 놀랐) 인형 작가 오다죠 슨생님. (너무 자연스럽게 나오시더라구요) 아 배두나 너무 너무 예쁘게 나오더라. 몸매 진짜 착함.

먼지쌓인 필름 2011.03.02

교섭인

다음은 어떤 꿈을? 交渉人 (The Negotiator: The Movie)[교섭인] 2010 • 감독 : 마츠다 히데토모 • 출연 : 소리마치 다카시, 나리미야 히로키, 요네쿠라 료코, 진나이 타카노리, 시로타 유우, 야나기바 토시로, 하야시 켄토 교섭인 더 무비! 잠이 오지 않아 새벽에 시청.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섭인]은 요네쿠라 료코가 멋지게 나온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시즌 1, 시즌 2, 그리고 영화까지, 시즌 2에서는 뭔가 너무 보여주려고 해서 별로 였지만. 영화는 [언페어]랑 비교하자면 '아 뭐야 뒤에 얘기가 또 있어?' 라고 질질 끌지 않아서 좋았다. 영화만 보신 분들은 시로타 유우의 등장을 의아하게 생각할지도.... 하이잭이라는 비행기, 한정된 공간 속에서 소리마치 다카시의 악역 재미있었..

먼지쌓인 필름 2011.02.28

이번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

キラ- ヴァ-ジンロ-ド (Killer Virgin Road)[신부의 수상한 여행가방] 2009 • 감독 : 기시타니 고로 • 출연 : 우에노 주리, 키무라 요시노, 코이데 케이스케, 테라와키 야스후미, 타나카 케이 본다 본다 해 놓고 좀처럼 봐지지 않았던 영화 (주변에서 생각했던 우에노 주리가 아니었어요. 라고) 펼쳐보니 뭐 그렇게 깨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영화가, 뭐 랄까..... (surviveStyle5+) + (형사에게디저트는없다) + (거북이는의외로빨리헤엄친다) + (일본특유코미디) 를 합쳐 놓았달까 재미있는 영화는 아님. 의도치 않게 죽은 사람을 넣어버린 캐리어 가방의 별 모양!!! (이 부분에서 졸아서 이 별 모양만 한 10번 돌려 본 듯.)

먼지쌓인 필름 2011.02.26

맛있어

食堂かたつむり (Rinco's Restaurant)[달팽이식당] 2010 • 감독 : 토미나가 마이 • 원작 : 오가와 이토 • 노래 : Fairlife • 출연 : 시바사키 코우, 요 기미코, 브라더 톰, 다나카 테츠지, 시다 미라이, 미츠시마 히카리, 에나미 교코 , 미우라 토모카즈 오이시이- 소설을 어떻게 풀어냈을까 기대하며 본 영화! 시바사키 코우는 어쩜 요렇게 예쁠까요. 주근깨 하나하나 예뻐 죽겠음! 엘메스도 너무 귀여운 돼지구. 상상한 것보다, 엄마의 집이 요란했어요 ㅠㅠ 따뜻한 색감일 줄 알았는데, 좀 달라서 아쉬웠고, 에피소드가 하나하나 좀 더 따뜻하게 나왔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쥬뗌므 스프도, 첩 할머니 이야기도. 중간 중간 나오는 그래픽이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시바사키코우는 대..

먼지쌓인 필름 2011.01.30

지금처럼 말야

네가 나에게 용서를 바랐을 때, 내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했지. 내가 쓸데없는 자존심과 멍청함만 버린다면 그렇게 간단한 문제인데. 지금처럼 말야. 말했다시피,분노는 모두 사라졌어. 대신에 ... 슬프고 텅 비어버린 기분이야. 안나,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어. 네가 너무나 그리워. 너의 냄새, 너의 살결이 너의 웃음이 그리워. 아침에 일어나면 부어있는 눈이 그리워. "리틀 안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다섯을 낳아도 좋아. 내가 무신경했던 건, 널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영원히 함께할 거라는 걸 너무나 당연히 여겼기 때문이었어. 안나, Keinohrhasen 2 [귀없는 토끼 2] 2009 • 감독 : 틸 슈바이거 • 출연 : 틸 슈바이거, 마치아스 슈와바이어퍼, 노..

먼지쌓인 필름 201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