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쌓인 필름

낮과 밤은 서로에게 (2026)

uragawa 2026. 10. 8. 23:30


낮과 밤은 서로에게
The Table : Day and Night (2026)

감독 | 김종관
출연 |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이희준, 전소영, 김동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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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부산 국제 영화제

 

+시놉시스+

다른 시간대 같은 카페에 머문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의 잠깐의 마주침, 중학교 시절 친구인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의 느닷없는 재회,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불꽃 튀는 첫 만남, 아이돌 준비생 나경(전소영)과 연인 종수(김동휘)의 애틋한 한순간까지.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 하나의 카페에서 네 쌍의 남녀가 나누는 유쾌하고 담백하며 사랑스러운 대화의 영화다. 불특정 다수가 머물다 떠나는 카페라는 장소 특성을 살리고, 인물 고유의 서사, 캐릭터, 분위기, 뉘앙스를 경쾌한 호흡과 사려 깊은 시선으로 섬세히 그렸다. <최악의 하루>(2016), <더 테이블>(2016), <조제>(2020) 등을 통해 고유의 영화 형식과 양식, 감성과 시선을 거듭 시도하고 확장한 김종관 감독의 회심의 작품이다. 집요하리만치 성실히 탐색해 온 영화적 관심, 스타일, 시선, 세계가 극점에 달했다. 과도한 설정이나 과격한 전개 없이, 관계의 진동을 훌륭히 풀어낸다.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이희준, 전소영, 김동휘 등 출중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또한 흠잡을 데 없다. 쟁쟁한 배우들을 한데 모아낸 건 전적으로 연출가의 탁월한 역량이자 이 영화의 가치에 대한 명백한 증거이다. (정지혜)

 

 

영화 상영 전에 감독님 만나서

친구랑 티켓에 사인받음!

포스터도 넘 예뻤는데,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 잘 안 보니까

그냥 본다라는 마음으로 봄.

 

 

 

오프닝부터 사실 몰입을 못했음...

 

에피소드는 총 4개로

1,2 에피소드는 딕션이 너무 안 좋아서

못 알아들은 게 절반이었고,

이야기도 공감이 안 돼서 별로였고...

 

이게 첫 번째 에피소드 설명인데

유진은 망가진 시계를 어쩌지 못하고, 현오는 시계를 고칠 줄 안다.
잠시 같은 장소에 들렀을 뿐 각자의 친구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내는 둘은 절묘한 우연에 기대 미래를 상상해 본다.
(문장부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 내 스타일이 아님)


두 번째 에피소드,

다음으로 등장하는 건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이다.
학창 시절 함께 과외받던 기억을 더듬다가 현재의 우려를 쏟아내는 상미를 영민은 그저 경청한다.
당황스러운 순간의 연속 끝에는 생존, 아니 실존을 향한 의지가 남는다.
(한선화 배우 맡은 역할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 하는 대사가 너무 많았음)

 

심은경 배우 나온 3 에피소드가 제일 재밌었는데, 

이.순.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은경 배우가 연기를 잘해서 그런 것 같음.

웹 소설 작가 혜진(심은경)과 그의 작품을 영상화하고 싶은 감독 동남(이희준)의 미팅이 그렇다.

소설이 소설로 남기를 바라는 혜진은 동남에게

서 뒷걸음질 쳐보지만, 물러설수록 끌어당기는 언변에 조금씩 힘이 풀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자회견에서 심은경 배우는

"관객들이 나의 새로운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며 기대를 표했다(ㅋㅋㅋ)

 

4 에피소드는 졸았음.

아이돌 가수로의 데뷔를 앞둔 나 경(전소영)과 그의 애인 종수(김동휘)다.
가볍게 안부를 묻다가 무거운 진심을 꺼내기까지,
젊은 연인은 무수한 선택지들에 압도당하지 않고 나아가고 싶을 뿐이다.

 

 

GV에는

심배우 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첫 번째랑 마지막 에피소드 배우들만 왔고요.

 

 

첫 단편 <한여름 밤의 꿈>에서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를 잇는 아이템으로 손목시계를 택한 까닭은.

시계공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며 그 직업군에 관심을 가졌던 적이 있다.
이과적인 개념과 말투에서 오는 다정함이 있지 않나. 그 묘미를 살려보고 싶었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라는 제목에서처럼 각각 다른 시간대에 있던 두 남녀를 연결한다는 테마를 제시하기 위해서도
시계라는 소품이 잘 맞을 것 같았다. 낮 장면의 주종혁 배우, 밤 장면의 김민하 배우는 연기적인 성향도 낮과 밤처럼 달랐다.
주종혁 배우가 시계 덕후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면, 김민하 배우는 숨 쉬듯 자연스러운 화술을 가졌다.

 

 

희준 배우는 각각 <더 킬러스> <최악의 하루>로 감독과 협업해 본 사이다. 두 배우의 어떤 면을 새로 꺼내보고 싶었나.

삶의 비극은 희극으로, 희극은 비극으로 치환해 보는 걸 좋아한다.
그러면 우스꽝스러운 와 중에 곱씹어볼거리가 생긴다.
웹소설 작가와 영화감독을 통해 그 이야기를 너무 진지하지 않게 푼 에피소드가 <이.순.불>인데,
가만 보면 그 둘에게 모두 비호감의 면모가 있다.
그들이 충돌하다가 누그러지는 재미를 위해 이희준 배우에게서 <최악의 하루> 때 연기한 캐릭터를 변주한 모습을 보고 싶었다.
심은경 배우를 캐스팅하기까지는 역발상이 필요했다.
원래 더 나이가 있는 배우를 불러야 하나 싶었는데, 은경 배우의 영리함을 믿어보기로 했다.
은경 배우가 특히 질문이 많았다. 그에게 여러 레퍼런스를 전해주며 디테일을 잡아갔다.

 

 

 

 

+포스터+

모든 인물 배치해야해서 나온 포스터라 느낌이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