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책

Edward Hopper: From City to Coast

uragawa 2023. 5. 19. 12:39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Edward Hopper: From City to Coast

 

2023.04.20 ~ 2023.08.20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친구랑 함께 간 전시.

 

 

 


서울시립미술관(SeMA) 해외 유수의 미술 기관과 협력하여 세계적 명화를 소개하는해외소장품 걸작전 일환으로 《에드워드 호퍼: 위에서 Edward Hopper: From City to Coast》를 개최한다.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작가의 국내 개인전이다.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는 파리, 뉴욕, 뉴잉글랜드 일대, 케이프코드 등 작품 속에 작가의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소를 따라, 도시의 일상에서 자연으로 회귀를 거듭하며 예술적 지평을 넓혀간 호퍼의 65년에 이르는 화업을 돌아본다. 전시 제목 ‘길 위에서’는 호퍼가 그 장소로 향하는 길이자, 그곳에서 호퍼다운 화법을 전개하고, 각각이 이어져 독보적인 예술이 되어가는 모습, 나아가 그 길 위에서 우리가 호퍼를 조우하는 순간을 상징한다.

전시에서는 그의 생애에 걸친 드로잉, 판화, 유화, 수채화 작품과 산본 호퍼 아카이브(Sanborn Hopper Archive) 자료 270 점을 8 섹션으로 나누어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충실히 조망한다. 흔히 호퍼라 하면 현대인의 고독을 다룬 작품을 떠올리지만, 그가 걸어온 길은 다채롭고 심오하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되어 간다는 느낌입니다. 여행을 하고 있을 사물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는지, 당신도 알겠지요.”라는 작가의 말에서 있듯이, 그는 여러 장소에 대한 특유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섬세한 관찰에 자신만의 기억과 상상력을 더한 화풍을 평생에 걸쳐 발전시켰다. 이번 전시가 에드워드 호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의 작품이 여러모로 지친 우리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기를 기대한다.

 


 



[도슨트 운영]

현장 도슨트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5, 1 2 ( 60 소요 예정)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전시 안내 페이지에 연동되어 있는 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 접수 가능하며, 회당 20명 한정 인이어 착용하고 해설을 듣게 됩니다.


미술관 2 오디오가이드 기기 대여 3,000 (현장문의)
가이드온 스마트폰 어플 유료 다운로드 3,000




도슨트는 듣지 않고 친구와 자유롭게 감상하기로 했다.
사진 촬영은 1층만 가능

 



아니, 본인 자화상 너무 미남화 시켜 그린 것 아닌지..????? 의심이 계속 드는 것 ㅋㅋㅋ

뭐 본인인데 그리는 사람 맘이겠지만욬ㅋㅋㅋ

 

 

좋았던 작품들.

⟪푸른 저녁⟫
⟪도시의 지붕들⟫
⟪황혼의 집⟫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 콥의 헛간과 떨어져 있는 먼 집들 ⟫
⟪ 통로의 두 사람 ⟫
⟪오전 7시⟫

 

 

 

층고가 높은 1층에 연대기를 표시해둬서 답답하지 않았던 점이 좋았음
삽화가 진짜 사진 같은데
제목 보고 심란해짐 ㅋㅋㅋ 어휴
인쇄 색감 진짜 최고다
호퍼 부부가 관람한 연극 티켓 모음.
색이 왜 이렇게 예쁜건지

 

 

 

전시를 다 둘러보고 나니, 부부가 여행을 엄청 다녔더랬다.
전시명이 왜 길 위에서였는지 조금은 알게 됨 ㅎㅎㅎ

 

 


뱃지와 엽서를 구매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 들르면 

국룰처럼 들르는 곳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