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도서관

책속의 유럽 북아트 페어

uragawa 2018. 5. 14. 22:43








자가출판의 역할은 무엇일까? 비엔나에서 출간된 『NO-ISBN on self-publishing』에서는 새로운 하위 문화의 발달이라고 했는데, 독립출판물로 이름을 알린 이들을 자세히 보면 취향에 호응하는 홍보를 통해 독자와 교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상이 점점 디지털화되면서 아날로그 책은 ‘소유하고자 하는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꼭 가지고 싶은 책이 되려면 책이 가진 시각성과 물질성이 매력적이어야 하는데 포토그래퍼, 일러스트레이션, 리소그래피로 제작된 책 등이 이에 해당하는 것 같다. 이렇듯 책을 고르고 들여다 보면 하나의 새로운 세계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