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도서관

마지막 의식

uragawa 2017. 10. 9. 23:38









토라는 거듭 고마움을 전하며 조만간 신세를 갚겠다고 말했다. 물론 여기서 
‘조만간’이란 해가 서쪽에서 뜰 때를 가리켰다.



부모의 사랑이 없는 어린시절보다 더 비참한 운명은 없으리라. 아이들은 애정 없이는 온전히 성장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애정을 박탈당한다는 것은 범죄나 다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