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2

앞으로의 책방

○책방을 하고 싶어하는 젊은이에게 무언가 어드바이스를 부탁해도 됩니까? ●다카하시 즐거우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은 분명 즐거우니까요. 그것이 즐겁지 않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할까. 그만두는 게 더 낫죠. 책방의 일이란 사람 마음의 부드러운 곳을 찌르는 것입니다. 책방은 사람의 소원이 벌거숭이가 되는 장소라고 할까요. 책방의 책장 앞에서 어슬렁어슬렁하면서 정보를 얻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책장을 보며 자기 일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마음의 틈에 문득 들어오는 것을 무심히 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펀딩으로 받은 책. 매우 좋군 만족했다. 이카분코(공기책방) 장소가 없는 서점이라니 겁나 획기적인데???* 과거에 두번 1일 한정으로 정사원을 백 명 모집하는 기획..

한밤의 도서관 2017.04.11

서점을 둘러싼 희망

서점을 유지하게 위해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팔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영업일로 다시 나눠서 하루에 몇 권의 책을 팔아야 하는지 계산하면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만큼의 책을 팔 자신이 없다면 음료든, 이벤트 참가비든, 잡화든 매출을 메워줄 다른 수익 구조가 있어야 합니다. -사적인 서점 그런데 한국에서는 친구가 만든 물건을 비싼 가격에 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힙스터는 중산층 이상의 부자들이기 때문에 본인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돈을 씁니다. 하지만 한국 젊은이들은 돈이 없으므로 사진을 찍으면 잘나오는 인테리어는 좋으나 음식 가격이 저렴한 식당이나 카페를 찾아가 그 공간의 사진을 찍고 그걸로 자신을 위로합니다. -탐구생활 동네서점이 사라지면 그 손님이..

한밤의 도서관 2017.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