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텐 2

텐텐

“가난해서 죄를 짓고, 몸을 팔아 먹고사는 경우는 지금도 있긴하지만, 버젓이 일류 대학 다니면서 성인 비디오 배우가 되거나, 뭐 하나 부족할 것 없이 살면서도 사람을 칼로 찌르기도 하는 시대예요. 고정관념을 버리지 않으면 세상을 올바로 보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글쎄, 영화 [텐텐]이 너무도 재미있어서원작 소설도 읽어보고 싶었다. 영화가 소설을 못 살린 경우를 많이 봐왔으나, [텐텐]은 영화가 소설보다 훨씬 더 나았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류이기도 했고, 내용이 중반부터 후반까지 많이 달랐다. 갑자기 질질질.... 끌더니 끝! 이라니..

한밤의 도서관 2009.03.23

쓸쓸해지고 싶었으니까

마누라랑 가끔 일요일에 막 차를 타곤 했어 왜요? 쓸쓸해지고 싶었으니까 뭔 소린지 모르겠네 절묘하게 쓸쓸하다고, 일요일의 막차 쓸쓸하면 서로가 애뜻하게 여겨지잖아! 우리는 좋아한다는 감정 만에 의지한 채 같이 살았으니까... 転々 (Adrit in Tokyo)[텐텐]2007 • 감독,각본 : 미키 사토시 • 원작: 후지타 요시나가 • 출연 : 오다기리 죠, 미우라 도모카즈, 고이즈미 교코, 기시베 잇토쿠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의 미키 사토시 감독. 그리고 드라마 [시효경찰] 팀이 손을 잡았다! 아아 재미있었다. 순간순간 등장하는 코미디 요소. 등장인물들. 아아 오다기리 죠 오라바니 빠숀. 배 바지, 같은 컬러 세트로 입기 84만 엔의 빛을 갚아야 하는 오다기리 죠에게 갑자기 나타나 방법을 제안..

먼지쌓인 필름 200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