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2

메기

'우리가 구덩이에 빠졌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 구덩이를 파는 것이아니라 그곳에서 얼른 빠져 나오는 일이다’ 메기 (Maggie, 2018)감독 이옥섭 각본 이옥섭, 구교환출연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 천우희, 동방우, 권해효, 김꽃비, 오희준, 박강섭, 황동현, 박경혜 큐레이터 상영포스터 너무 예뻐서, 보고 싶었음.나의 집중력은 딱 한 시간까지. 영화 시작부터 너무 재밌어서 많이 웃었다. (아니 연기 너무 잘하셔서 너무 놀랐다규) 병원 에피 다 재미있는데 ㅋㅋㅋ출퇴근카드 찍는 거 어쩔 것이얔ㅋㅋㅋ식당 밥 맛 없는 것도 너무 현실반영 평화적인 재개발 반대시위 와 너무 무섭지 않음? 그냥 다 밀어버리는 거야. 사직서는 이래서 획이 많은가봐 에서 진심 빵 터짐 거기다가 노란 봉투 뭔데 ㅠㅠㅠㅠㅠㅠㅠ..

먼지쌓인 필름 2019.09.28

Hockney

'있는 그대로'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Hockney (호크니, 2014)감독 랜달 라이트출연 데이비드 호크니 친구랑 큐레이터로 예매. 아니, 태어나 본 영화 중 오프닝에서 로고 이렇게 많이 나온 거 첨 본닼ㅋㅋㅋㅋㅋㅋㅋ + 첫 연인. 선생님과 제자 사이였구낭. 호크니(1937년 출생)의 성 정체성에 대한 부분을 보니올리버 색스 선생님(33년 출생)이 자연스럽게 생각날 수 밖에 없었는데.... doll boy 작품은 전시 때 다른 작품 집중하느라 대충 봤는데 영화에서는 몇 번이나 보여주더라. +++ 전시에서는 [더 큰 첨벙]만 인상 깊게 봐서 몰랐는데 물의 표면 표현이 진화 되는 걸 여러 작품이랑 비교해줘 재미있었고 색상을 풍부하게 쓰기 시작하니 달라지는 작품들. 진짜 그랜드 캐니언 최고고요. ++++ ..

먼지쌓인 필름 2019.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