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시마나미 4

하늘 아래를 걸어가는 우리들은 갓딴 오렌지같은 저녁 해가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저기봐 멋진 석양! 아름답다 아- 아름답군 있잖아 모두들 미래에 대해 맹세하자 한가지씩 약속하자 무엇을? 뭐라도 좋아 자신이 이렇게 되고싶다 라든지 이렇게 있고싶다 라든지 그런 것들... 수화로 하면 어때? 말로 하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야 솔직한 사람으로 있을 수 있기를... 강인한 사람으로 있을 수 있기를... 상냥한 사람으로 있을 수 있기를... 다른 사람의 기분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있을 수 있기를... 소중한 사람을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オレンジデイズ (Orange Days) [오렌지 데이즈] 2004 • 편성정보 : TBS (2004년 4월 11일~2004년 6월 19일 방송종료) •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 시바사키 코우, 나리미야 히로키, 시라이시 미호, 에이타, 코니시 마나미, 우에..

먼지쌓인 필름 2011.07.10

이런 세상은 진짜 싫어

그래 알고 있었어 나는 전부 알고 있었어 모두... 모두 나를 속이는 것만 생각하고 있잖아 다 알고 있었어 얼마든지 보험에 가입하고 속은 척하지 않았다면 미즈호가 나를 거짓으로라도 사랑한다고 했겠어? 내가 생명 보험에 들지 않았다면 그렇게 다정하게 대해줬을까? 뭐가 죽지 말라는거야? 어차피 꿍꿍이가 있잖아 모두 자기가 득되는 것만 생각하고 있잖아 모두 자신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나를 속이고 이용하고 싶은 것 뿐이야 나는 그런 세계에서 계속, 계속 살아왔어 제기랄, 속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상대해주지 않아 아무도 다정하게 대하지 않아 나는 언제나 외톨이야 이런 세상은 진짜 싫어 나는 나도 제일 싫어 계속 자신을 속이면서 살아왔어 이런 녀석은 사라지는게 좋아 그렇지? 키타 요시오 같은건 없어지는게 좋아 그..

먼지쌓인 필름 2011.07.08

당신에게 있어서 Soul food는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있어서 Soul food는 무엇입니까? Udon [우동] 2006 • 감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 • 출연 : 유스케 산타마리아, 토타스 마츠모토, 스즈키 쿄카, 코니시 마나미 제목부터 완전 땡긴다. 우동. 개그 하겠다고 뉴욕을 갔던 아들이 빚지고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취업을 하게 되는데 출판사라고 해야 하나? 안 팔리는 잡지를 만드는 곳이다. 잡지를 잘 팔리게 하기 위하여 취재하는 것이 숨어있는 우동 집. "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하지만 난 날달걀은 별로 먹고 싶지 않아!! -_-) 요 부분에선 영화 [안경]의 빙수를 보는 느낌과 흡사해진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세심함을 기울여서 만드는 요리. 친근하고 따뜻한 우동. 우동 이야기만 나오는 건 아니다. 아버지가 운영..

먼지쌓인 필름 2007.12.11

아버지,

Udon [우동] 2006 • 감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 • 출연 : 유스케 산타마리아, 토타스 마츠모토, 스즈키 쿄카, 코니시 마나미 제면소를 이어가겠다고 아버지께 소극적으로 고백했지만 아버지는 쓰러져서 (안습 타이밍) 돌아가시고, 문 닫은 제면소에 아버지의 우동을 먹었던 사람들이 다시 먹을 수 있게 해달라 메시지를 남긴다. 아버지를 싫어했던 것 만은 아닌 아들이 자신이 어릴 적 제면소 벽에 그려뒀던 아버지를 바라볼 때 기분은 어떨까. 각 메뉴 페이지마다 우동이 나오고 다른 페이지로 넘어갈 때의 효과라던지 사이트가 아주 귀엽습니다 http://www.udon.vc/movie/

먼지쌓인 필름 200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