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나를 만나고 변화한 점 1. 쌍욕을 배움. 2. 예전엔 상상치도 못했던 남의 단점을 알게 됨.(나에게 들음) 3. 물질만능주의가 됨. 4. 내가 볼 땐 경비 아저씨에게 인사를 안 하게 됨.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책. 서점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봐서 3천원 이라는 걸 기억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생각보다 별로라고 해 감안하고 읽었다. 개인적으로 이걸 돈 주고 사라고 만든 서점의 의도에 기겁했다. 시발 글이 장난이야? 아~ 사장인 남편 책 잘 팔리니까 부인 퇴사한 기념으로 책을 만들어주자 뭐 이런거였나본데 그냥 너네들끼리 서로 기념하시지 그랬어요. 독립 출판이 내가 내고 싶은 책 내 돈 내고 만드는 거라는 것 충분히 알지만 서점을 등에 업고 나왔으면 이러면 안 됐지. 이전 책에 중복되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