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영화 그리고 산책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책, 영화 그리고 산책

메뉴 리스트

  • Home
  • Tag
  • Guestbook
  • 책, 영화 그리고 산책 (1542)
    • 한밤의도서관 (763)
    • 먼지쌓인필름 (644)
    • 즐거운 산책 (107)

검색 레이어

책, 영화 그리고 산책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일의기쁨과슬픔

  • 일의 기쁨과 슬픔

    2020.07.30 by t445u

일의 기쁨과 슬픔

연애 기간 동안, 우리는 서로의 연봉을 모르고 있었다. 여느 회사가 그렇듯 우리 회사도 자신의 연봉을 누설하면 해고할 수 있다는 사규가 있었다.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어쩔 수 없이 서로가 모아둔 재산과 연봉을 공개해야 했다. “하나, 둘, 셋 하면 동시에 말하는 거야.”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가족오락관 찍는 것 같다는 농담을 하면서 웃고 있었다. 셋, 하던 그 순간, 나는 구재와 내가 외치는 숫자의 앞자리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보다 세전 기준 천삼십만원을 더 받는 구재는 당연히, 모아놓은 돈도 나보다 훨씬 많았다. 구재 역시 당황한 눈치였다.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나자 자기도 민망했는지 이렇게 말했었다. “네가 이년 동안 백오피스에 있어서 그랬나봐.“ 그래, 그게 맞는다고 치자. 그러면 나는..

한밤의도서관 2020. 7. 30. 22:30

추가 정보

인기글

  1. -
    -
    누구나 결국은 비정규직이 된다

    2019.09.26 22:00

  2. -
    -
    MIU404

    2020.12.30 22:30

  3. -
    -
    식물학자의 식탁

    2020.09.25 22:30

  4. -
    -
    Where the Crawdads Sing (2022)

    2023.03.26 23:30

최신글

  1. -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2023)

    한밤의도서관

  2. -
    -
    Where the Crawdads Sing (2022)

    먼지쌓인필름

  3. -
    가재가 노래하는 곳 (2019)

    한밤의도서관

  4. -
    치명적인 독, 미세 플라스틱 (2022)

    한밤의도서관

페이징

이전
1
다음
책, 영화 그리고 산책 © t445u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