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눈을 돌리면 다양한 가치관을 이해하고 다양한 삶의 방식, 다양한 업무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대기업에 입사하여 정년까지 무사히 일하는 삶이 ‘행복한 인생’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만, 행복에 단 한 가지 형태만 있다니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일입니다. 우리 인간은 새롭게 첫걸음을 내딛을 때나 다음 무대로 나아갈 때 출발선 위에 서는데, 누구나 제로 상태가 되어 출발선에 선다는 것이다. 결국 ‘곱셈의 답’을 추구하는 당신은 현재 ‘제로’인 백지 상태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의미다. 제로에 어떤 수를 곱해도 결국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제로밖에 없다. 따라서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우리가 출발선 위에 설 때는 ‘곱셈’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