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환경영화제 18

바람의 모양 (2022)

바람의 모양Shape of Wind (2022)감독 | 이성강 더보기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온라인 상영 12 min+ 프로그램 노트 +어린 소년이 광산에 일하러 간 아빠 대신 아픈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다. 어느 날, 새끼 양을 죽인 늑대에게 복수하겠다며 총을 들고 집을 나서는 소년. 핏자국을 쫓아서 마침내 늑대를 발견하지만, 절벽에서 추락하는 바람에 늑대를 놓쳐버리고, 오히려 굶주린 이리들에게 쫓겨 도망치게 된다.     아닡, 대사가 잘 안 들려서...오히려 작풍으로만 설명해도 되지 않았나 싶었네.

먼지쌓인 필름 2024.06.23

The Waiting (2023)

The Waiting개구리 실종 사건 (2023)감독 | 폴커 슐레히트 더보기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온라인 상영 16 min+ 프로그램 노트 +카렌 립스는 코스타리카의 작은 오두막에서 수년째 개구리를 관찰하고 있는 연구자이다. 그녀가 잠깐 그곳을 떠난 사이 개구리가 사라진다. 개구리 실종의 원인을 찾아 나선 카렌은 소름 끼치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헉 이 엄청난 영화를 보세요!펜선이 처음부터 끝까지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 이야기로 빠져들게 한다.  관찰하던 개구리들이 사라진 이유가 뭘까?그냥 생각만 하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연구자가 관찰하던 개구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전 세계에서 같은 현상이 일어났을 때. 이제 더 이상은 볼 수 없는 개구리들 인간은 왜 자연 속에서 조용히 살지 못하고생태계를 파..

먼지쌓인 필름 2024.06.14

The Wolf of Custer (2023)

The Wolf of Custer전설의 커스터 늑대 (2023)감독 | 타냐 J. 스콧 더보기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온라인 상영9 min + 프로그램 노트 +전설 속 늑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마을에서 한 사냥꾼은 그저 평범한 늑대일 뿐이라며 사냥에 나서다 전설의 힘을 확인하게 된다.  사냥꾼의 담배연기가 늑대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 너무 좋았고.숲으로 들어가 늑대를 사냥하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쓰는 것도 순식간에 보여줘서 재미있었다. 그런데 전설의 힘을 어떻게 확인한 건지이해를 못 했다다시 보고 또 다시 돌려 봤는데도 이해를 못 했다...야생 동물은 그저 동물이 사는 대로 그냥 두기.

먼지쌓인 필름 2024.06.13

Artur and Dropsik (2023)

Artur and DropsikCan I Keep Them?, 아르투르와 드롭식 (2023)감독 | 마리아 로사리오 칼리노 더보기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온라인 상영 5 min + 프로그램 노트 +아르투르는 고양이 드롭식을 입양할 때 수줍음이 많다고 듣긴 했지만, 두 달 동안 소파 밑에서 나오지 않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제 그들은 서로의 비밀을 지켜주는 친구가 되었다.    두 달동안 소파 밑에서 고양이 드롭식이 나오지 않았지만침착하게 기다린 아르투르 씨 ㅎㅎㅎㅎ   영화가 끝나고 드롭식 고양이 사진 나와서 놀랐다실제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것이었구나?

먼지쌓인 필름 2024.06.11

Oink (2022)

Oink꿀꿀 (2022)감독 | 마샤 할버스타드 더보기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온라인 상영 70 min+프로그램 노트+채식주의 건강 식단을 즐기는 9살 소녀 밥스는 할아버지로부터 ‘꿀꿀’이라는 이름의 돼지를 선물 받고, 강아지 훈련을 시킨다는 조건으로 부모님을 졸라 돼지를 키우기로 한다. 하지만 꿀꿀에게 밥스의 부모님보다 더 큰 위협은 따로 있다. 할아버지가 몰래 신선돈육 육가공품협회가 주최하는 소시지 왕 선발대회에 참가한다는 것!   작년에 보고 싶었는데 못 봤던 영화를드디어 보았네!  소세지 킹 대회 ㅋㅋㅋㅋㅋㅋ이름 한 번... 참킹이 되기 위해서 싸우는 할아버지 두 분 강렬한 오프닝이었다.    꿀꿀이랑 그네 타는 것도 친구랑 놀이터에서 꿀꿀이랑 같이 놀 때 너무 귀여웠다(중간중간 갑분💩싸 되는 ..

먼지쌓인 필름 2024.06.07

건축가 A (2022)

건축가 AArchitect A (2022)감독 | 이종훈 더보기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온라인 상영 25 min   + 프로그램 노트 +의뢰인의 삶에서 재료를 수집하여 의뢰인을 닮은 집을 짓는 건축가 A 씨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건축을 포기한 채 삶을 살아간다. 어느 날, 그의 집에 찾아온 할머니. 할머니는 A와 그의 아내가 오래전 만든 물고기 풍경을 꺼내 들며 자신의 집을 지어줄 것을 의뢰한다.   우와아 그림이 따뜻하다. 건축을 포기하고 보통의 삶을 사는 A씨. (+ 강아지 '야호')강아지 야호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   의뢰인의 삶에서 재료를 수집해 집을 짓는다라...의뢰는 거절했었지만야호 덕분에 할머니의 식당? 에 자연스럽게 가게 되는 흐름 ㅋㅋㅋ   집 터만 남아버린 곳에 다시 집을 짓기 위..

먼지쌓인 필름 2024.06.06

The Spirit of the Ganga (2022)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인류에게 가장 무서운 위협이 기후 변화란 걸 아직 몰라요 The Spirit of the Ganga 강가 (2022) 감독 | 나타샤 라토르 Natashja RATHORE 더보기 제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theme 플라스틱 바다 17 min +시놉시스+ ⟨강가⟩는 18살 환경운동가 수마르 한다 바크시와, 갠지스강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 수생 생물을 지키기 위해 지난 5년간 일해온 그의 단체의 여정을 보여준다. 영화는 수마르가 수백만 인도인들의 삶을 지탱하는 강을 되살릴 방법을 제안하며 문제의 원인을 없애기 위해 전문가들과 주요 결정권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따라간다. 갠지스강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 1. 갠지스강 유역에 인도 인구의 37%가 거주한다 2. 매년 최대 300톤의 반쯤 탄..

먼지쌓인 필름 2022.06.05

Bath House (2014)

Bath House 수영장 (2014) 감독 | 니키 린드로트 본 바르 Niki Lindroth VON BAHR 더보기 제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theme 에코버스: 이상한 나라의 인형극 15 min +시놉시스+ 여섯 등장인물이 수영장에서 만난다. 융통성 없는 수영장 관리인, 왠지 이상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커플, 수상한 목적이 있는 청년들. 아무래도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 이거 보다가 졸아서 2번 봤다 ㅋㅋㅋ 근데 졸았던 구간에서 별 이야기는 없었네? 이런 불안한 열린 결말도 좋아...

먼지쌓인 필름 2022.06.04

삐로삐로 (2021)

삐로삐로 Piropiro (2021) 감독 | 백미영 더보기 제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theme 동물권 동물격 10 min +시놉시스+ 숲에 사는 새 삐로삐로. 우연히 도시 속 꽃집에 살고 있는 다른 새 달래를 마주하게 된다. 삐로삐로는 달래와 함께 숲으로 날아가기 위해 달래에게 다가간다. 나뭇잎으로 날개 만들어 준 거 갬동~ 여기도 또 동물 식물 비가 나오더라구 난 그래서 확신?했다. 교수님들이 준 과제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지쌓인 필름 2022.06.04

Luce and the Rock (2022)

Luce and the Rock 루스와 바위 (2022) 감독 | 브릿 라에즈 Britt RAES 더보기 제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theme 에코 공동체 13 min +시놉시스+ 루스가 사는 작고 평화로운 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거대한 바위가 나타난다. 바위에 가로막혀 마을 사람들은 집 문을 열 수 없게 되었고, 루스는 화가 나 바위를 향해 소리친다. “돌아 가! 여기 있으면 안 돼! 그런데 넌 도대체 왜 온 거야?” 와, 진짜 최고된다 색감도 스토리도 너무 멋있어서 감탄하면서 봄. 루시 목소리 너무 귀엽고 ㅋㅋㅋ 마지막에 루스랑 바위랑 포옹하는 것도 너무 좋았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귀여워 귀여워 연발하면서 봤는데, 리뷰 정리하면서 생각해보니, 내가 사는 곳이 원래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어.

먼지쌓인 필름 2022.06.04

Oh Willy… (2011)

Oh Willy… 오 윌리... (2011) 감독 | 마크 제임스 로엘스, 엠마 드 스와프 Marc James ROELS, Emma De SWAEF 더보기 제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theme 에코버스: 이상한 나라의 인형극 17 min +시놉시스+ 50대 윌리는 병든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어린 시절을 보낸 자연주의 공동체로 향한다. 그가 도착하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윌리는 자신이 살면서 내린 여러 선택을 마주하게 된다. 슬픔과 혼란에 휩싸인 채 숲속으로 도망친 윌리는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곧 커다랗고 털 많은 동물이 나타나 어머니처럼 따뜻하게 그를 보호해 준다. + 마크 제임스 로엘스는 라이브 액션 영화감독으로 여러 단편 영화로 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활동한다. ..

먼지쌓인 필름 202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