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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1

여기는 작은도서관입니다

공간은 사람들을 안정적으로 품어 안는다. 가정과 학교가 아닌 도서관은 누구나 평등한 관계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제3의 공간이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서고가 아니라 책이 사람들 손으로 전달되고 다시 살아 움직이게 하는 곳이다. 책이 유기체처럼 꼼지락거리고 꿈틀거리는 공간, 그곳이 작은 도서관이다. 모든 일자리가 자기 역할에 맡게 안정화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필요 인력 충원이라는 뒷받침 없이 수적인 지침만이 남는다면 어떻게 목적에 맞게 기관을 운영할 수 있겠는가?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다듬고, 도서관 운영 인력의 역할과 도서관 운영 예산 전반을 살펴야 할 것이다. 도..

한밤의 도서관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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