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은 한마디로 ‘먹는 존재’다.걸출한 미식가로서 그는 모든 것을 먹지만, 그중에서도 인간을 먹는다. 그리고 크게 가리지는 않지만, 대체로 무례하고 무능하고 탐욕스러운 인간을 먹는다. 현대의 독자나 관객이 은밀하게 환호하는 이유는 그가 보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인간들을 무자비하게 먹어버리는 판관이자 에티켓 교사이자 육식동물이라는 점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인간다운 식탁 예절 ― ‘윤리적’도살자, 한니발 렉터 알라딘에서 책 구매하려고 이것저것 보다 표지 디자인이 눈에 띄어서 구매해 봄.솔직히 어떤 책인지 모르고 구매했는데,매거진이더라고 ㅋㅋㅋㅋ 표지도 재질이 좀 간지남.소중하게 다뤄드려야 해..... 재미있는 컨텐츠들이 많았는데,내가 미스테리 소설을 좋아하지만 깊이가 깊지는 않아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