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는 거듭 고마움을 전하며 조만간 신세를 갚겠다고 말했다. 물론 여기서 ‘조만간’이란 해가 서쪽에서 뜰 때를 가리켰다. 부모의 사랑이 없는 어린시절보다 더 비참한 운명은 없으리라. 아이들은 애정 없이는 온전히 성장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애정을 박탈당한다는 것은 범죄나 다름 없다. [부스러기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바로 [마지막 의식] 읽음. 하이고 복수 한번 되게 힘들게 한다잉... 읽다 보면 결말이 보이는데, 아이슬란드 마녀사냥 공부하면서 ㅋㅋ 따라가게 됨. 아 등장인물 이름 되게 어려움. + 이게 토라 변호사 첫 번째 시리즈였음. 그래서 왜 벨라를 비서로 고용 했는지, 매튜랑 어떻게 만난건지, 길피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이야기 짜임새가 진짜 탄탄하다. 두 번째 시리즈도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