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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치는달

  • 굽이치는 달

    2015.07.18 by t445u

굽이치는 달

“팀장님…….”지하로 내려가는 층계참, 맨살을 드러낸 콘크리트가 유난히 차가웠다.“그러고도 월급 받는 거, 고마운 줄이나 알아. 죄다 지들 멋대로 불평이나 하고.”수고했어.이치코 팀장은 마지막에 그렇게 내뱉고 계단을 올라갔다. 그녀가 있던 자리에는 2차 나갈 때 뿌리는 오드투알레트 향수 냄새가 떠돌았다. 이런 것이 전무가 말하는 성인 사회라면 기요미는 자신이 있을 자리는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했다. 실로 어중간한 자리에 한숨만 쌓여가고있었다.아, 싫다. 혹시 이사무의 아이가 생기더라도 자신은 낳지 않을 것이다.그런 임신은 단순한 ‘실수’일 뿐이다. 내 인생을 바쳐야 할 것은 어딘가 다른 곳에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없는 것보다 나은 남자’에게 온몸을 던져 의지할 수는 없다. 쓰레기통 속..

한밤의도서관 2015. 7. 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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