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도서관

자살을 할까, 커피나 한 잔 할까?

uragawa 2013. 3. 12. 09:00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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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습관을 붙이는 것은 일상의 온갖 비참한 일들로부터 피난할 방공호를 짓는 일이다.
서머셋 모옴 W. Somerset Maugham



더 많이 읽을 수록, 더 많은 지혜를 얻게 된다.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많은 곳을 여행하게 된다.

닥터 수스 Dr. Seuss, 『눈을 감고도 읽을 수 있어! I Can Read With My Eyes Shut!』



진실은 언제나 소수의 몫이고 소수는 늘 다수보다 강하다. 다수의 힘이란 의견이 없는 무리가 모여 숫자만 내세우는 허상일 뿐이지만, 소수 진영은 진정한 자기 의견을 가진 사람들만이 모이기 때문이다. 다수는 소수가 더 강하다는 사실이 명백해진 다음에야 비로소 의견을 모으려 하지만, 진실은 이미 새로운 소수에게 눈길을 돌린 다음이다.

키에르케로그 Soren Kierkegaard



우울하고 자존감이 낮다고 스스로 진단 내리기 전에 주위에 멍청이들만 가득한 것은 아닌지부터 확인하라.

윌리엄 깁슨 Willian Gibson







Part 1_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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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취직 하는 것은 기차를 타는 것과 같다. 언뜻 당신이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린다고 착각하지만, 정작 100킬로미터로 달리는 것은 기차이고, 당신은 정지해 있을 뿐이다.

폴 게티 Paul Getty



돈을 버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빨아먹고 퇴화시킨다. - 아리스토 텔레스


돈을 안 받고 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 엘리엇 부




교육의 거대한 비밀은

허영의 대상을 정해주는 것이다. - 아담 스미스


‘교육’ 대신 ‘마케팅’을 집어 넣어도 딱 들어맞는데? - 엘리엇 부




우리는 주류에서 벗어나는 견해들은

꾹꾹 누르며 산다. 이를 한번 실행에 옮기자면,

치러야  할 노고가 태산이기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주류에서 벗어나는 견해를 실행에 옮기며

치러야 할 노고를 감당할 만큼의 배짱이나,

미친 짓을 할 만큼의 돈이 있었으면 좋겠다. - 엘리엇 부








Part 2_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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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 친절과 아량, 포용, 정직, 이해, 공감 등 우리가 칭송하는 인간의 자질은 우리 사회에서는 실패자들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교활, 탐욕, 소유욕, 인색, 자만, 이기심 등 우리가 혐오하는 온갖 특징을 두루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실패자의 자질을 칭송하면서도 성공이라는 결과를 원한다.

존 스타인백 John Steinbeck



내가 다섯 살 때 어머니는 행복이 인생의 열쇠라고 하셨다. 학교에 들어 갔을 때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묻는 문제에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답을 적었다. 학교에서는 내가 숙제를 잘못 이해했다고 했지만, 나는 그들에게 인생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존 레논 John Lennon



실수하면서 보낸 인생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인생보다 고결하고 보람 있다.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인생은 우리가 숨 쉬는 횟수가 아니라, 숨 막힐 정도로 멋진 순간들로 평가된다.

마야 안젤루 Maya Angelou



인생에는 오직 쫓기는 자와 쫓는 자,

분주한 자와 지친 자만이 있을 뿐이다. - 스콧 피츠제럴드


나는 지친 자.

그래서 회사를 때려 치웠다. - 엘리엇 부







Part 4_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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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20세기 최고의 예술이다. - 마셜 맥루언


휴. 20세기가 끝나서 다행이다. - 엘리엇 부








Part 5_State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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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의 작은 안녕을 위해 근본적인 자유를 포기하는 사람은 자유도 안녕도 누릴 자격이 없다.

벤자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








Part 6_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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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여 살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우리는 혼자일 수밖에 없다. 순교자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원형경기장으로 들어서지만, 결국 한 사람씩 십자가에 못 박힌다. 부둥켜안은 연인들은 각자의 절정을 녹여서 하나의 황홀경으로 만들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지만 허사일 뿐이다. 육화된 영혼은 그 본질상 고통도 즐거움도 혼자서 즐기도록 운명 지어진 존재이다. 감각, 감정, 생각, 공상 등 모든 것이 개인적인 것이라서 서로 나눌 수 없다. 기껏해야 상징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주고 받을 뿐이다. 경험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을 뿐, 경험 그 자체는 결코 나눌 수 없다. 가족에서 국가에 이르기 까지 사람들의 집단은 모두 고립된 별들이 촘촘히 모여 있는 은하수와 같다.”

올더스 헉슬리 Aldous Hux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