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책

2025 4박 5일 도쿄 - 둘째날

uragawa 2025. 12. 14. 22:39

굿모닝-

아침에 알람 맞춰 일어납니다

 

자긴 잤는데 잠자리 바뀌어서 피곤함

 

 

 

2025년 12월 11일 - 둘째 날 도쿄

 

 

 

예전 여행과 다른 점은 ㅋㅋ

약을 먹기 위해서 뭐라도 입에 넣어야 된다

어제 산 귀여운 카스테라와 친구 기내식에서 받은 쁘띠첼

 

내 약은 공복에 먹어도 되는 약이지만~~

때려 넣어라

 

카스텔라 한 조각 작고 딱 먹기 좋았다. 맛있고

Rosted Rice Tea는 누룽지 맛을 예상했는데 다른 맛이었어~

 

 

 

 

어제 룸 찍은 사진이 없어서

난장판이지만 호딱 찍어 봄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 나올 듯

 

 

 

 

전날은 친구가 몰아서 계산을 했기에

오늘 계산은 내가 하기로!

 

 

숙소에서 도보 6분

SASON bakery&coffee

 

여기 오픈은 아침 7시인데
우리 10시 임박해서 갔는데 사람 많았다!

 

그래서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는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대기리스트에 이름 적으면 되는 거였음

 

우리 앞에 2팀 있다

메뉴는 큐알코드로 앱 깔아야 볼 수 있네 ㅋㅋㅋㅋ
앱 다운 받으세요
순서 기다리며, 친구와 나!

 

 

아 너무 웃긴 게

결제할 카드를 미리 챙기려고 보니까

카드가 없네...??

지갑에?????

 

지갑에 없으면 도대체 어디에 둔 거임???

카드를??

난 현금도 안 챙겨 왔는데???????

그래서 일단 밥 먹고 숙소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머릿속은 먹을 음식이고 뭐고 내가 카드를 둘 법한 공간 생각 생각 중)

 

 

메뉴는 미리 다 체크해 뒀고,

자리 안내받자마자 큐알이 또 있길래

대기하면서 보던 메뉴 화면이랑 메인이 똑같아서

같나 보다 했더니만

주무이랑 결제는 또 자리마다 큐알이 다르대...

(이거 문 앞 메뉴 설명 전단지에 있었는데 맨 마지막에 영어로 쓰여있어서 안 읽었던 것)

 

 

 

늙은이 따라가기  벅차다

 

자리마다 큐알 코드 있고 테이블 자리 숫자 우측에 되게 조그맣게...

 

 

 

일어를 모르는 사람들은 사진도 잘 보이고

영어 설명도 있으니 어렵지 않게 바로 주문하면 되니

편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대화 없이 이렇게 계속 주문하는 게

여행지에 왔다는 느낌도 덜 드는 것도 같고.

 

주문 완료!

 

친구 커피
내 차 (따르기 전)
아니 근데 얼마나 유명한 집인건지 다들 영상을 엄청 찍으시던데
내 스이카 카드 귀엽죠 (카드는 도대체 어디로 갔냐!!!)

 

 

오픈 키친이라서 메뉴 준비하는 거 앞에 다 보이는데

2명이 왔다 갔다 하기에 주방 진짜 좁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시는 거 보고 내 무릎이 다 아프네 (ㅋㅋ)

 

 

 

와 진짜 맛있다!!!!!

아보카도 샌드위치

 

 

오믈렛도 딱 기본만 시켜서 그런가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음

오믈렛 (기본)

 

 

다 먹었습니다

친구가 결제 완료! 그냥 나가라고하니까 이상하더라고 ㅋㅋㅋㅋ

 

 

빵 다 맛있어 보였다

 

 

 

 

 

다시 숙소로 호다닥 돌아가서

캐리어 다 뒤집었는데 카드 안 나와서

멘붕 오려고 할 때
지갑 다시 보니까

잘 수납 안 하는 공간에 잘 넣어뒀더라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TOKYO ART BOOK FAIR를 보기 위해 이동

 

 

 

나는 현금이 없어서 친구에게 오천 엔을 받고

친구 계좌에 엔화를 선물함

 

3천엔 충전하고 나온 천 엔이

내가 가지고 있던 돈이랑 디자인이 달라서 놀랐다

오랜만에 여행 온 티가 여기서 나네

스이카로 계산하기 편하니까 일단 충전 때려넣어

 

 

 

전시장까지 거리가 꽤 된다

우리는 1시 입장 티켓을 예매해서 시간이 딱 알맞을 것 같다

아사쿠사 선 타고 갈게요
평일 낮 한가하고 너무 좋다!
틈새에 사진 찍기

 

코카콜라 광고도 우리나라랑 느낌 너무 다르고

 

 

 

 

 

다이몬 환승에서도 동선 체크체크

출구를 찍는 나를 친구가 찍어줬네

 

 

 

 

우리나라같이 완~전 겨울 느낌이 아니라서

걷기 아주 좋다

 

 

 

 

길 건너려고 신호 기다리는데

치과가 금이 번쩍번쩍하냐ㅋㅋㅋ

치아 안에 말은 왜 있는 거며 신기하고 웃겼다

걸어요~

 

사람이 없다
잘 가고 있군요
참 잘꾸며 놓은
자판기 보면 일본 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쿄도 현대 미술관 MOT

 

 

 

1시 30분 전에 딱 도착했고,

생각보다 붐비지 않더라?

그래서 미리 입장시켜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시간 칼같이 지키길래 밖에서 기다림

 

 

 

 

크리스마스 트리가 감각적이다 ㅋㅋㅋ
안에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는지 보인다 ㅎㅎ
기다리면서 또 한 컷
기다림...

줄 서세요!!!!!!
예매 확인 티켓 보여주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 왜 없냐면

안 찍음.

둘러보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부스 의외로 많았고

독립 출판물이 많다기보다

 하드커버에 두꺼운 출판물도 많아서

 

한국의 언리미티드랑 비교하기에 더 큰 행사지만

디자이너들한테는 더 볼만한 게 많은 전시였다

 

 

 

 

지하도 놓치면 안 됩니다

 

 

 

 

그나저나 언리밋 생각하고

사람 미쳐 돌아가게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혼잡도 없음.

그도 그럴게 1,2차로 나눠한다니까 좀 한가한가 싶고요

GUEST COUNTRY 섹션 크게 따로 있는 것도 좋고
책 포장 서비스도 있는게 너무 좋다

 

 

 

나는 작은 책을 사려고 했다 보니

망설이다 산 것은 없었음.

 

 

 

친구와 나는 에코백만 산 사람 됨

실화인가......????? 돈을 이렇게 안쓴다고

 

 

 

 

전시는 아주 잘 봤고,

우리는 긴자로 이동합니다

 

 

 

 

다음에 또 보러 오려나

(잘 모르겠다 ㅋㅋ)

포스터도 잘 만들어~

 

 

 

 

걸어가 보자

 

 

 

역으로 걸어가다 만난

마츠모토 키요시 LAB

뷰티 제품만 있는 것 같았다

 

 

 

 

내 체크카드로 현금 뽑는 것도 한번 해보고파서

편의점 갔는데
ATM기기가 어려워서

포기하고 ㅋㅋㅋ 그냥 간다

 

 

 

편의점에서 만난 주토피아 과자

 

 

 

 

 

매우매우 한가합니다

 

 

 

 

 

우리는 19년도에 방문했던

銀座텐류에 갑니다

 

 

 

와 그때랑 똑같다

교자~
약간의 기다림.
다 먹고 싶지만 다 못먹으니까(?) 교자랑 밥만 시킬게요
진저에일 시키니 나온 음료수
레트로 갬성~~~

 

 

 

크아 여전히 겁나 크네~
볶음밥 맛있겠죠

 

 

친구가 식초+후추 조합 알려줬는데

대존맛임

이거 덕분에 교자 다 먹음

밥은 좀 남겼지만 알차게 먹었다!

 

 

 

 

 

우리 이제 LOFT 가요

무지가 비싸다면 여기에서 많이들 산다고 하던데 제대로 둘러본 적은 없었네?

 

 

 

이거 진짜 예뻤다!
팝업카드 많다~~~
이거 예뻐서 샀다

 

 

 

 

 

여기도 셀프 체크 아웃이....

증말 인간미 없다 휴~

뭔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위에 설명도 잘 써있고
귀여움

 

훔쳐 갈까 봐 그런가

샘플카드만 있었음 

내년 달력 만들기 참고하기
스누피 또 만나네
이거 종이를 꺼낼 때 색이 바뀌는 디자인인데 너무 깔끔하고 예뻤다
이거 뭔 감성인지 알려주실 분 나와주세요
귀여워~~
내년 달력들

 

 

 

 

집에 와서 알았다

내년 달력을 안 샀다는 것을.

 

하긴 이날도 오후 늦게까지

뭘 산 게 없었다.

트리 꾸미는 방법 하나 배우고 갑니다
귀엽지만 착하지 않은 가격
귀엽지만 착하지 않은 가격 2
귀엽지만 착하지 않은 가격 3
귀여워
구경 구경
오너먼트로 쓸 수 있게 만들어진 패키지
화려하다잉

 

 

 

이것도 귀여웠는데

 

 

 

 

나 여기서 팝업카드 진짜 잔뜩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국에도 팔기도 하고 (비싸지만)

사고 싶었던 게 생각보다 없어서

달랑 2개만 삼.

 

나는 로프트에서 진짜 탕진할 줄 알았다.

셀프체크인으로 카드 2개 후딱 결제 끝!

 

 

 

 

 

MUJI

 

 

 

필요할 때 직구를 자주 하기 때문에

신상품만 체크하고

화장품 샘플 2개? 랑 물기 제거에 도움 되는 친구만 구매했다

 

 

소소하네 증말로

 

 

 

 

 

 

 

길 가다가 발견한

3COINS plus

 

 

 

 

손수건을 사고 싶었기 때문에

マルイ마루이

예쁜 게 별로 없네

 

 

 

돌아다니다가 만난

PLAZA

이 가방 너무 귀엽죠?
바바파파도 만나고

 

소니빌딩 건물~

 

 

 

뉴발란스 생일 쿠폰도 받았겠다

실물 확인하고 싶은 운동화가 있어서

진짜 바람 많이 부는데 열심히 걸어갔는데

 

 

친구가 전에 먹었던 식당이 나타났고 ㅋㅋ

여기는 무조건 현금

 

 

 

뉴발란스 거의 문 닫기 전에 갔는데 사람 진짜 많고

러닝 제품만 많고 운동화가 없었던 슬픈 이야기.

 

 

 

돌아갑니다......

애플 스토어 좀 잠깐 들를게요

 

 

 

 

숙소에나 가자

 

 

에 지하철 들어갔는데

우리가 갈 플랫폼이 없잖아?

 

 

역무원 분께 물어봤더니

바로 환불해주심... 허허허

 

이렇게 떡! 하니 쓰여있었는데 말이에요~~~

 

 

 

 

 

또 드럭스토어 간다

이야 핫하네~~ 다 털렸네~~~
이거 기존 제품이랑 다르다고해서 사본다

 

 

 

 

 

 

더보기

오늘의 쇼핑은요

아트북 페어가서 에코백만 산거 실화인지요
직구로 사면 된다 생각하니까 하나도 안 사게 되는
선물용 손수건 잔뜩

 

드럭스토어에서 정말로 소소소소소소소소하게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