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책

Raoul dufy : la mélodie du bonheur

uragawa 2023. 6. 30. 10:59

더현대서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뒤피, 행복의 멜로디
Raoul dufy : la mélodie du bonheur

 

2023.05.17 ~ 2023.09.06 
더현대서울 ALT.1

 

 

 




한가람미술관에서 본 라울뒤피 작품이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더현대서울에서 하는 전시도 보고 싶었다.

구성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고.

 

 

 


라울 뒤피 작품의 최대 소장처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의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며,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 드로잉, 판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뒤피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하는 전시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뒤피의 최대 역작이자, 전기와 빛의 시대에 대한 경외와 찬사를 환상적인 색채와 선으로 표현한 “전기 요정”의 연작 오리지널 작품이 전시된다. 총 130여 점의 작품을 12개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공간 연출과 함께, 축복과 기쁨의 화가 라울 뒤피의 예술적 여정을 선보인다.


 

 

 



[6월 도슨트 운영]
월, 화, 목, 금 11시, 1시 (2회)

 

 


전시장 도착해서 KT멤버십으로 티켓 예매내역 확인하려는데 안 보여서 당황함

분명 결제했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안 보이니 여기저기 찾다가...

(알고 보니 예매한 게 3개월 전이라 안 보이는 것이었다.)

결제한 월로 검색해서 찾음... 진짜 식은땀 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소 1년 내역은 빨리 찾을 수 있게 만들어줘라...

 

 

 

포토존

 

 

 

전기요정이 있는 섹션 제외 사진촬영 불가.

사람이 좀 붐벼도 촬영이 불가하니 전시장 내 컨디션이 좋다.

 

 

 

아무에게도 팔기 싫어 혼자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의 전시라는 설명

 

 

 

라울 뒤피의 자화상 3점
한가람미술관에서는 훼손되었던 자화상을 복원해 전시한 작품이 있었고,

라울 뒤피 자화상은 보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곳은 3점이나 있다 ㅋㅋㅋㅋㅋㅋ

 

 

 

기욤 아폴리네르 시 ‘동물우화, 오르페의 장례행렬’Le Bestiaire ou Cortège d' Orphée의 삽화 목판화도 역시 있네 ㅎㅎㅎ

 

 

 

아, 그리고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직물패턴 작품 '암사슴 새 그리고 나비' 있었다

 

패션 디자이너 폴 푸아레Paul Poiret와도 함께 하며 패턴을 엄청 많이 만들어낸 분!

패턴과 패션 작품은 한가람 미술관에서 보면 좋다.

 

 

타일 벽화 장식품 살면서 3점밖에 만들지 않았는데

또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라고... ㅎㅎ

'조개껍데기를 든 목욕하는 여인' 블루 색이 정말 예뻤음

 

 

타피스트리도 봤는데 너무 예뻤다

그 시절 타피스트리 인기 화가 1 셨다고 하네
(근데 할머니 관객분들 타피스트리 막 만지셔서 식겁함...)

 

 

 

도자기 색감 무엇? 블랙에 핑크라니

목욕하는 여인들의 주제로도 만든 도자기도 있었고,

하루 만에 4개의 도자기를 그리고 제작함. 와우

 

라울뒤피는 '내가 예쁜 걸 잘 만드는데 내 미적 감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어'라고

과감하게 시도를 했던 사람이자 잘했던 사람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아 그리고 집에 패브릭포스터로 걸어둔 작품 '도빌의 경주마 예시장'이!

원본은 더 가로로 긴 작품이었구나~

색감이 너무 밝고 시원해서 좋아하는 ㅎㅎㅎ

 

고향 노르망디에서 경마장을 운영하여 금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와우? 예술로서의 사업적인 감각 말고 경마장까지 ㅋㅋㅋ  장난 아니시다

 

 

 

라울뒤피가 40대 때쯤 만들어진 화풍은

배경을 칠해놓고 그 위에 붓으로 그림을 겹겹이 그려내는 방식.
그리고
국기를 직접적으로 그리지 않았지만 흰색, 파란색, 빨간색이 그림에 들어 있다고.

 

 

 

종종 유명인사들을 그리기도 했다는 라울뒤피.

전시된 사람들은 '아 유명한 사람들이구나?' 하고 알고 있으면 된다고 한다.

 

 


영국의 케슬러 가문이 1930년에 의뢰한 가족 초상화는 뒤피가 남긴 걸작 중 하나.
뒤피가 그려준 작품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서 다시 그리게 됐고
초기작을 작가님이 소장하고 계셨다고 한다.

 

 

 

전기요정!

라울뒤피가 그림을 의뢰를 받고 그림을 그렸는데 이동이 거의 불가능해

이동 가능한 미니어처 사이즈로 만들어 달라는 사람들의 의뢰가 너무 많았다고. 

(소장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그래서 당시에 판화를 제작해 수백 장의 판화를 제작을 하고, 컬렉터들한테 판매도 하고 여기저기 나누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1 피스는 본인이 소장해 오랜 시간 들여서 리터칭을 했는데
그 작품을 여기서 볼 수 있었다!

 실제 벽화를 제작할 때보다 더 오래 걸렸다는 ㅎㅎㅎ

 

 

 

붉은 바이올린 작품도 보고.

 

 

 

그리고 잠깐 라울뒤피 동생의 뒤피 그림도 보여주셨는데

형이랑 느낌이 되게 비슷했다

 

 

 

한가람미술관은 시대순이 아니었는데,

여의도 ALT.1은 시대순이다.

 

역시? 두 곳 다 보는 게 좋은 것 같다.

 

 

 

우리집에 패브릭 포스터가 있어가지고... ㅎㅎㅎ
리플렛 색감 진짜 끝내주는데 한장 짜리라 뭐 볼건 없음.
엽서는 3장만

 

 

 

2023.05.11 - [즐거운 산책] - RaOuL DufY COLORFUL SYMPH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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