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책

2022 1박 2일 강릉 산책

uragawa 2022. 2. 18. 10:36

2022.02.18 ~ 2021.02.19 
강릉

 

친구가 바다 멍을 하려고 휴가 냈는데
일정 맞는 사람은 함께하자는 권유를 해서 그럼 나도(?) 휴가를~

 

 

1박이라 백팩에 짐 챙기기 시작했지만

뭐가 그렇게 많은지 가방이 터지려고 해서 1박 2일 용 캐리어를 꺼냈다.

 

가족들이 1박 여행인데 요란하다면서 엄청 구박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2년 02월 18일

한 친구는 전날부터 숙박이고

🚉 또 다른 친구와 나는 서울역에서 1시 출발!

 

 

 

피곤하니 앉으면 2시간 동안 자면서 가자고 했는데,

거짓말 안 하고 앉자마자부터 내릴 때까지 계속 수다 떨었음......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릉 도착하자마자 이동한 곳은

 

 

 

독도네 꼬막

두근두근
히히
크으

🍱 꼬막무침 (비빔밥 포함) 35,000

 

직원 분이 셋이 먹기엔 양이 적을 것 같다고 하셨지만 아주 적당했다.

나는 저번에 강릉 놀러 왔을 때도 먹은 곳이었는데,

전에는 매워서 많이 못 먹었지만! 오늘은 안 매워서 맛있게 먹었다!

같이 나온 미역국도 맛있었고~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체크인

 

숙소 뷰가 아주 좋다.

이번 여행에서 쓸 필름 카메라

 

한 친구는 업무를 해야 해서 잠깐 일하고,
(몰래 뒷모습 찍음 ㅋㅋㅋㅋ)


또 다른 친구랑 나는 꼬막비빔밥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양치질하고 휴식

 

 

 

바다 + 산책


🌊춥🌊다🌊

 

 

아니, 객실에서 내려다볼 때도 파도가 엄청 세서 춥겠다, 예상했지만
많이 춥다 ㅋㅋㅋㅋㅋ 역시 강원도였어

 

해가 지고 있어요-

 

 

 

 

호텔 편의점 CU

🫖 물 한병 🧊얼음 컵 2 🧀 치즈 ☕️  친구 인스턴트커피

 

나는 보리차 마시고(약 먹어야 해서 못 마셔ㅜㅜ)
친구가 챙겨온 잭다니엘 용 얼음컵이랑 함께 먹을 치즈까지 구매.

 

호텔에 실내화 없는 거 실화냐…

먼저 온 친구가 알려줘서 한 친구는 실내화가 있다고(와우) 챙겨 온다고 했고

나는 서울에서 다회용 실내화를 사려고 했는데 호텔 편의점에 일회용 있다고 해서 그냥 왔다.

 

CU 포인트로 결제하려니까 알바가 안된대 ㅋ

친구가 천 원 현금 내줌 🤣

 

 

친구들과 수다수다수다 타임

 

 

치즈 맛있었다

 

 

 

다시 호텔 편의점 CU

🫖물 2병 🍦아이스크림 3개

 

객실 건조한 데다 말을 계속하는 바람에 목이 너무 아파서 아이스크림 사러 내려가는 김에
따뜻한 보리차를 먹기위해 물을 더 샀다.

 

저녁식사는 수다 떨다 스킵되버림.

 

 

 

새나라의 어린이 급으로 자는 저는

이만 씻고 12시에 취침할게요?

 

 

 

 

 

2022년 02월 19일

일출 본다고 7시 30분에 알람 맞췄지만

7시에 기상했고, 밖은 매우 흐리다.

 

 

 

일어나자마자 친구랑 또 수다타임 ㅋㅋㅋㅋㅋ

(세상에 ㅋㅋㅋㅋㅋ)

원래 일찍 준비하고 아침 먹으러 나가려고 했었다구????

2시간 넘게 수다 떨어서 체크아웃 시간 다가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만? 안녕-

 

얼른 가방 정리하고 나머지 여행을 즐기러 가야해.

 

 

 

🚕 코인로커에 캐리어를 넣기 위해 강릉역으로!

 

 

 

강릉역

어제보다 날씨가 덜 춥다 했지만 아니었다.

오늘도 바람이 매우 세다.

 

 

🔐 다행히 큰 로커가 있어요!

4,000

 

화면 터치 잘 안돼서… 키오스크 혐오자는 곳통이다

 

 

 

아리아리떡사랑

내가 친구들에게 추천한 선물용 🍡떡!

 웃긴 건 집에 아직 떡이 남아있는데

또 사 먹는 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 겸 점심 먹으러 이동하는 길에 나타난

복권매장

홀리듯 들어가 자동 만원 주세요

🎟 다음은 나야!!!!

 

 

 

밥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어제 꼬막비빔밥 먹었던 바로 코앞에 있는

 동부 감자 옹심이

메밀차 따뜻해-
크으 나왔습니다

순 옹심이 9,000

메밀국수 옹심이 8,000

 

🍜 30년 전통이라구!

웨이팅 30분, 자리에 앉아서도 조금 기다렸지만 맛있었어

맛있는 건 크게 보는 거야

 

 

 

친구가 중앙시장에 가보자고 해서 소화시킬 겸 걸어서 갔는데

천년 된 나무라고 한다. 장난 아니다.
사랆도 많고 차도 많더라

 

와우 시장 먹거리 골목 신세계!!!

솔직히 배 안 불렀으면 여기서 재산 탕진 다 했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 마늘빵

친구가 북마크 해둔 곳이고,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쑥 마늘빵이랑 육쪽마늘빵 홀리듯 사봄 ㅋㅋ

 

 

 

시장 구경 다 하고 강릉역까지 버스 타기 애매한 거리라

걸어가면서 필름 카메라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갑자기 카메라 자랑
아니 학교에 이렇게 큰 나무가 있다고
너무 신기했다

 

 

 

강릉역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라떼

유자 레몬티

 

유자 레몬티 맛 없게 타기도 힘들지 않나 싶은데

되게 맛없었다.

 

마늘빵 분명 봉지에 들어있는데 향기 너무 많이 나가지고 ㅋㅋㅋㅋㅋㅋ

육쪽마늘빵을 하나 뜯었는데, 입에 머금으면서 아차 싶었다.
기차 타야 되는 데 냄새 어떻게 하지 ㅋㅋㅋㅋㅋㅋㅋ

(뭘 어떻게 해 집에까지 계속 마늘 냄새나는 채로 가는 거지 ㅋㅋㅋㅋ)

거기다 마늘이 막 씹히는데요... 매우 강렬했다.

 

 

ktx 타자마자 바로 취침했다.

서울 오니까 눈이 내려서 당황ㅎㅎㅎ

 

나머지 마늘빵은 친구가 서울역 도착해서 나 줬는데,

지하철에서 버스 환승할 때 움직이는데 봉지에서 마늘 빵 냄새 엄청나가지고

같이 탄 분들께 너무너무 죄송 ㅋㅋ 했다.

 

 

 

나의 로또 결과. 아니 아쉬울 수가 없는 ㅋㅋ 결과 아닌가

 

 

바다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