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쌓인 필름

アンサング・シンデレラ 病院薬剤師の処方箋, 2020

uragawa 2021. 4. 30. 23:30


アンサング・シンデレラ 病院薬剤師の処方箋
(언성・신데렐라 병원 약사의 처방전, 2020)

편성정보: FUJI tv, 11부작
2020.07.16 ~ 09.24

출연: 이시하라 사토미, 니시노 나나세, 나리타 료, 다나카 케이,
사쿠라이 유키, 이노와키 카이, 카나자와 미호, 마야 미키,
이케다 테츠히로, 사코다 타카야, 덴덴



홈페이지: www.fujitv.co.jp/unsung/
트위터: twitter.com/unsung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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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개+
환자들을 위해 분투하는 '숨은 공로자'인 병원 약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언성이 가타카나표기라 뭔 뜻인지 모르겠어서 사전에서 검색해 봄
뛰어나서 사리() 통달함또는 그런 사람.

원작은 2018년 만화다.



(회차 정보는 채널J 페이지에서
channelj.co.kr/program/view/?pro=297&drama)

 

 

+ 1화 +
요로즈 종합병원 약제부의 약사인 아오이는 벌에 쏘여 구급센터로 이송된 환자를 위해 선배인 세노와 함께 의사를 서포트한다. 마침 그 현장에 약제부의 한다 부장이 신입 약사인 아이하라를 소개하려고 같이 들어온다. 심정지에 빠진 환자를 심장마사지하던 아오이는 환자가 평소에 복용하는 약이 있음을 눈치채고 급히 의사에게 알린다. 그 광경을 목격한 아이하라는 약사가 그런 일까지 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데...

사토미 연기 엄청 오랜만에 보는데, 내가 순식간에 드라마에 빠져들어 버림.
연기 진짜 잘한다. 경력직 약사같아 누가 봐도,
 
약국에서 만나는 약사가 아닌 종합병원에 소속된 약사의 이야기라 어떤 업무를 소화하는지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여줬던 에피소드.
아니 응급실에서 약사가 이렇게도 일한다고???

 



+ 2화 +
후생노동성의 마약 단속관들이 의료용 마약의 관리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요로즈 종합병원으로 온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한다 부장과 카리야 주임은 장부와 실제 약의 개수가 맞는지 확인하느라 분주해진다. 한편 병동의 환자들이 약을 잘 복용하는지 확인하러 간 아오이와 아이하라는 오른팔 골절로 입원한 오오미야란 환자가 면회하러 온 마리에란 여성과 말다툼하는 걸 보고 의아해한다. 화장실에 간다며 나간 오오미야는 결국 복도에서 쓰러지는데...

아니 마약단속관 떴는데 재고 중 하나가 확인이 안되는 바람에
그거 찾는
긴장감 속에 아라가미 선생님 마술 펼치시는데 진짜 씬 스틸러였다.

아이하라는 툴툴대지만 일 정말 열심히하는 친구였어 ㅎㅎㅎ



+ 3화 +

요로즈 종합병원 구급센터로 초등학교 교사인 닛타라는 남자가 실려 온다. 그는 만성 사구체신염 때문에 투석을 받으며 살아가는 환자로 대량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 닛타의 약을 살펴보던 아오이는 그의 약에 몇 가지 문제점이 있음을 발견하고 약을 지어준 드러그스토어에 전화해서 문의하지만, 약사는 별문제가 없다는 말투로 대응하며 전화를 끊어 버린다. 문제의 드러그스토어로 직접 찾아간 아오이는 그 약사가 중국집에서 만났던 오노즈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데...


드럭스토어 약사 오노즈카와의 충돌.
이 배우 [인간실격]에서 봤을 때도 연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반가웠어



+ 4화 +

뇌신경외과 분야의 권위자인 류이치가 차 사고를 당해 입원한다. 그런데 그가 약제부의 분위기 메이커인 하쿠라의 아버지임을 알고 약제부 동료들은 깜짝 놀란다. 한편 아오이와 오노즈카의 단골 식당 주인인 타츠카와의 딸 쥬리가 의식을 잃고 실려 온다. 의사는 섭식 장애라는 진단을 내리고, 최근에 쥬리의 주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하던 아오이는 쥬리의 할아버지가 위암 4기로 요로즈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약사는 의사의 노예라고 계속 나오는 거 되게 거슬렸음.
결국 약사인 아오이가 뇌신경외과 분야의 권위자 의사선생님의 아픈 원인을 찾아내는데 ㅋㅋㅋ

의사가 못 찾는걸 약사가 찾는다고??????? 이게 진짜라고??????????
약사의 몰랐던 역할에 대해 임팩트를 주고 싶어 이런 전개가 나왔겠지...
스스로 납득하면서 봄 ㅋㅋ



+ 5화 +

아오이의 설득으로 마음을 바꾼 타츠카와는 아버지에게 병을 알리고 항암치료를 받게 하겠다고 쥬리에게 알린다. 의사로부터 치료받지 않으면 3개월밖에 못 산다는 설명을 들은 타이치는 처음엔 치료를 거부하지만, 결국 가족들과 의논해서 항암치료를 받아들인다. 쥬리는 할아버지와 함께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을 만든다. 한편, 항암 화학 요법에 관심을 갖게 된 아이하라는 자신도 아오이와 함께 타이치를 돌보고 싶다고 하는데...


아니 중국집 할아버지 ㅜㅜㅜㅜㅜㅜㅜㅜ
에피소드 너무 진부?한 기승전결인데 할아버지 버킷 리스트 이뤄주려고 약제부 직원들 다 뛰어나와 야구경기한다는 것부터 악! 너무 드라마라서 가능하지 모두 이렇게 놀아?버리면 실무는 누가해요ㅋㅋㅋ 하면서 할아버지 모습을 보며 울고 있는 나를 발견한닼ㅋㅋㅋㅋㅋ




+ 6화 +
주민센터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복약 지도 교실 행사를 마치고 나가던 아오이 일행 앞에서 사나에라는 여성이 쓰러진다. 요로즈 종합병원에 입원한 사나에는 복용하는 약이 있느냐는 아오이의 질문에 대해 없다고 대답하지만, 의사가 처방한 대로 약을 먹는데도 몸 상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고민하는 아오이에게 나나오 부부장은 사나에가 다제내성균 보균자인지 의심해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편 아이하라는 심한 생리통으로 외래 진료를 받는 토노라는 환자에게 처음으로 혼자서 복약 지도를 하게 되는데...


진정한 의사란 무엇인가. 

집 근처에서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병원과 의사선생님이 있다는 건 참 중요한 것 같다.
일에만 집중하다 퇴직 후 친구도 취미도 없이 은퇴 후 새로운 사회생활을 이어가야 하는데
방황하는 사나에 씨의 이야기를 보면서 남일 같지 않아 또 눈물 버튼

이 언니 계속 너무 멋있어서 팬이 돼버렸어요
자신의 일에 프로페셔널한 사람 최고닽




+ 7화 +
한다 부장은 약제부의 고질적인 인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조제용 로봇을 도입하려면 병원장과 협상해서 예산을 따내야 한다며 아오이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고 당부한다. 세노는 아오이가 신참 때부터 담당해 온 코하루가 퇴원하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알린다. 그 와중에 코가라는 국회의원이 왼쪽 팔을 다쳐서 특실로 들어온다. 전 비서에 대한 갑질 의혹 때문에 기자들을 피해 입원한 코가는 지병인 천식을 앓고 있었는데...

이야, 그동안 에피소드들이 약간은 올드해
(환자의 집까지 자전거 타고 가 복용하고 있는 약이 무엇인지 알아본다던가, 입원한 환자가 다녔던 병원까지 찾아간다던가) 요즘 시대라는 걸 잊고 있었는데,
인력부족 문제를 조제용 로봇 도입으로 협상한다는 부분에서 아 지금 2020년이지? 한 사람 ㅋ



+ 8화 +
‘조제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가진 아라가미가 마술 연습을 위해 휴가를 냈다고 하자 약제부 부원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그 와중에 한다 부장은 연계 강화를 위해 요로즈 종합병원의 약사 한 명이 지역 약국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고 알린다. 재택 의료에 관심이 많은 아오이는 자신이 가겠다고 지원하고, 세노는 당분간 아오이를 대신해서 조제 업무를 도와주기로 하다. 지역 약국에서 함께 연수를 받게 된 아오이와 오노즈카는 말기 암에 걸린 환자를 돌보기 위해 의사와 함께 집으로 방문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환자는 아라가미의 아내였는데...


아라가미 선생님 휴가 에피소드 진짜 운다. 너무 눈물 났음.
결혼기념일 때마다 하는 마술을 올해도 어김없이 보여주려고 하실 때 부인 갑자기 아파하면서 소리 지르는 건 너무 억지스러운 타이밍 아닌가 했지만 ㅋㅋㅋㅋ 나는 눈물을 줄줄줄 흘리고 있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가장 성장하는 사람 오노즈카 아니냐고 ㅋㅋㅋㅋ
저녁밥 사서 아가라미씨 집에 다시 왔을 때 진짜 이 사람 많이 바뀌었구나 생각했다.

투샷 훈훈




+ 9화 +
세노 부부장이 아오이 앞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져 구급센터로 실려 간다. 세노는 금방 의식을 되찾지만, 구급센터 의사인 토요나카는 폐에 종양이 의심된다며 정밀 검사를 받아보라고 한다. 세노가 쓰러져 실려 갔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약제부 부원들은 모두 걱정하지만, 세노는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둘러대며 동료들을 안심시킨다. 얼마 후 구급센터에 와카츠키 하루나라는 젊은 여자 환자가 실려 온다. 아오이와 세노는 그녀의 소지품에서 항불안제를 대량으로 찾아내고, 약을 과다 복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데...

세노 부부장 아픈 거 뭔데…… 아니 어머니랑 같은 병인 거 눈에서 땀난당.
근데 아오이에게 모든 권한?(책임)을 넘기는 건 좀 신기했음. 아니 의사 선생님은요…

다들 응원해주는 게 보기 좋군.




+ 10화 +
중복 암에 걸린 세노는 표준 치료가 확립되지 않은 부신암 때문에 항암제를 투여받은 지 7주가 지나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나나오 부부장은 아오이에게 외국에서 부신암에 효과를 보인 약을 임상시험제로 쓰려면 세 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하며, 그것은 하타나카 선생이 임상시험의 책임자가 되는 것, 임상시험 위원회의 승인을 얻는 것, 그리고 환자인 세노의 동의를 얻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 와중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마루오카란 남자가 구급센터로 실려 온다. 세노는 그의 아내에게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알리는 게 좋다고 조언하는데...

나나오 부부장 변태같이 생겨서 책임감도 변태 같음.

잘 되면 내 탓이고 못되면 아오이 탓
어휴 진짜.



신약을 뭐 어디서 구경해 본 적은 없지만
FP258 패키지나 라벨이 너무 소품?냄새 난다.ㅋㅋㅋ

 

세노 부부장도 업무 중에는 카리스마 철철이었는데 입원 후 고민하고 힘들어하는거 맴찢.




+ 11화 +
세노의 임상시험 참가 이후 2년이 지나고, 아오이는 시골에 있는 요로즈 산부인과 의원에서 일하고 있다. 오노즈카는 아오이를 찾아가 약제부 동료들의 소식과 자신이 세노 대신 구급센터 일을 임시로 맡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제 요로즈 종합병원으로 돌아오라고 하지만, 아오이는 지금 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거절한다. 그때 갑자기 뇌전증 병력이 있는 임신 35주째의 치토세란 임산부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왔다는 연락이 온다. 아오이는 치토세에게 항뇌전증약을 거르지 않고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는데..

아니 갑자기 2년 후라니요??? ㅋㅋㅋㅋㅋ
뇌전증 병력 임산부 이야기도 중요한 소재라 마지막화 마무리?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니 아오이 돌아오라고 시골에 있는 병원까지 찾아오는 열정이라니!



오노즈카랑 세노부부장 투샷 아주 좋았어
난 이걸 보려고 이 드라마를 열심히 봤나 봐 ㅋㅋㅋㅋㅋ

 


오노즈카의 변화는 오프닝에서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쿠루미역도 연기를 너무 잘해서ㅎㅎ




원작 만화 선생님이 그린 등장인물들.
진짜 똑같아! (출처-공식 트위터)




COVID19라 촬영현장에 마스크와 가림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