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쌓인 필름

La fameuse invasion des ours en Sicile

uragawa 2020. 7. 3. 18:30


 La fameuse invasion des ours en Sicile
The Bears' Famous Invasion of Sicily

시칠리아, 곰들의 침략(2019)

감독: 로렌초 마토티
원작: 디노 부차티 

출연: 레일라 벡티, 아르튀르 뒤퐁, 장 클로드 카리에,
토마스 비더게인, 티에리 한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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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알려준 서울환경영화제.
신청 기간에 애니메이션만 알차게? 신청해보았다.



theme 공존의 낙원

+영화소개+
피난처를 찾아다니다 어느 산속 동굴에 들어선 두 명의 광대가 나이 든 곰 한 마리와 마주친다. 곰에게 잡아 먹히지 않으려 한 광대가 기지를 발휘해 곰의 황제 레옹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레옹스의 아들 토니오는 인간에게 납치당해 숲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잡혀간다. 사라진 아들을 찾고 겨울을 버틸 식량도 구하기 위해 위대한 곰의 제왕은 부족을 이끌고 산에서 내려와 인간 세상으로 쳐들어간다. 끔찍한 괴물로부터 도망치고 악마 같은 공작을 물리친 후 비로소 곰과 인간 사이에 평화가 찾아오는데… 이 평화는 지속될 수 있을까?
(2020년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
하필이면 잡아간 곰이 왕 아들이냐고 ㅋㅋㅋㅋㅋ

아 빠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잡혀가는 아들 토니오)




++
데암브로거스 마법사 교수(100대 째 마법사라고 합니다?ㅋㅋ)부르는데
똥값 마법사, 산 송장 난리났닼ㅋㅋㅋ

마법봉으로 부릴 수 있는 마법이 2번 밖에 안 남아 짠내 취급 당하는 마법사 선생님 ㅋㅋ




+++
인간 세상으로 내려갈 때 곰들은
좋은 인간도 있지만 나쁜 인간도 있다.
는 중립적인 자세로 다가가지만
인간들은 자비없음. 바로 죽이려고 공격

여기까지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야기 전개지만




++++
자막이 찰 져서 까무라칠 뻔
ㅅ,, ㅅ,,,<-ㅋㅋㅋㅋㅋ 진짜 웃겼는데 

그리고
웅격 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사람이 아니니까 곰은 인격이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중반부터 후반까지는
‘그 후로 모두 행복하고 사이좋게 살았답니다.’를 벗어나는
이야기라 흥미롭게 봤다.



어린 광대 소녀에게만 들려주는 마지막 결말이 무얼까?
상상하게 만드는 러닝타임 1시간 20분의 좋은 영화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