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도서관

근육에 힘 좀 빼고 삽시다

uragawa 2020. 6. 29. 22:30

속이 꽉 찬 소시지를 수건 짜듯이 비틀면 껍질이 순식간에 찢어져 소시지 형태를 유지하지 못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근육을 두드리거나 주무르면 근육을 둘러싼 근막은 찢어지고 근섬유는 파열된다. ‘아프지만 시원한 마사지’의 정체는 근육의 파열인 것이다.
근육이 파열되면 근육 사이의 체액이 빠져나온다. 팽팽했던 근육 내의 압력이 낮아지면 근육이 부드러워져 시원함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빈 곤강이 생긴 근육은 그 기능이 저하된다. 그렇게 되면 펌프 작용이 약해져 혈액 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내장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포함한 전신 통증의 대부분은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서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약해진 몸을 괴롭힌다고 해서 통증이 해소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더 심해질 뿐이다. 통증을 해결해준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잘못된 방법론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먹고산다고도 할 수 있다.



“침대에서 자는 것과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건강에 좋나요?”
과연 어느 쪽이 더 건강에 좋을까? 푹신푹신한 침대보다는 납작한 이불일 건강에는 더 좋다.
잠을 잘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이 근육으로 이루어진 등을 부드럽게 풀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요컨대 등에 강을 제대로 만들어주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푹 꺼지는 푹신푹신한 침대보다는 딱딱한 이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① 샴푸를 사용하기 전에 따뜻한 물로만 오염 물질을 씻어낸다. 이때 두피를 박박 문지르는 것은 금물이다. 되도록 두피에 손을 대지 말고 물로만 씻어낸다.

② 물로 깨끗이 씻은 후에 아주 소량의 샴푸로 머리를 감고 다시 물로 충분히 헹군다. 거품이 거의 일지 않겠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③ 다시 아주 소량의 샴푸로 머리를 감고 물로 충분히 헹군다. 이번에는 거품이 조금 생길 것이다.

④ 또다시 아주 소량의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 이 단계에서는 거품이 잘 일 것이다. 충분히 거품을 낸 후에 되도록 두피에 손을 대지 말고 모발과 거품을 쿠션 삼아 두피 전체를 흔들 듯 깨끗이 씻는다. 그런 다음 약 3분 동안 충분히 헹군다.

⑤ 소량의 린스 혹은 컨디셔너를 손에 덜어 모발 표면에만 바르고 나서 바로 헹군다.



그럼 부드러운 발뒤꿈치를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주변 근육을 풀어주고 발뒤꿈치를 가볍게 만지기만 하면 된다. 매끈한 발뒤꿈치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거품망을 사용해 비누 거품을 낸 후 피부를 지나치게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풍성한 거품으로 깨끗이 씻는다.
② 다섯 번 정도 씻고 헹구기를 반복한다. 그러면 발뒤꿈치가 바로 보들보들 해진다.



① 먼저 물로만 이를 닦는다. 치아의 오염물질을 물로만 닦아내되 칫솔로 세게 문지르지 말고 칫솔모의 끝을 흔들듯이 닦는다.
② 물로 깨끗이 닦은 후에 아주 소량의 치약으로 이를 닦은 다음 다시 물로 닦고 헹군다. 이때 거품이 일지 않아도 된다.
③ 다시 한번 아주 소량의 치약으로 이를 닦은 다음 다시 물로 닦고 헹군다.
④ 거품이 일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까지 물로 닦고 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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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통증 없는 몸을 만드는 하루 5분 근육 풀기
筋肉をゆるめる體操(2018)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로 읽은 책.

초반에 근육 자극하지 말라는 이야기 읽고
그동안 했던 필라테스는 무엇이었나!!!!!! 잠깐 멘붕 왔는데...


근육 이야기하다
샴푸와 매끈한 발뒤꿈치, 양치질로 책이 끝남.
ㅋㅋㅋ